지리산·지리산둘레길
지리산 도보길
지리산자연인
2008. 6. 16. 13:40
지리산 둘레 800리를 잇는 도보길로 연결되고있다.
현재 개통된 구간중 1구간은
지리의 능선을 조망하며 걷는 다랭이논길이다.
남원시 산내면 매동마을에서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까지인데
매동에서 출발하여 금계방향으로 걸어가 보았는데
지리능선을 조망하며 열린 길이 가슴까지 열어주는 것 같았다.
지리능선을 보며 걷는 환상적인 다랭이 논길
등구재를 너머가는 숲길
고호의 그림같은 풍경
감자꽃이 핀 길.
멀리 지리의 주능선이 보인다.
하봉,산사태가 나서 하얀 흔적이 보이는 중봉, 천왕봉, 제석봉...
주능선 앞 좌측에 지리산길 2구간인 벽송사 능선길이 보인다.
벽송사에서 얼음터 송대로 내려가는 2구간 산사람길은
빨치산이 다니던 길인데 정말 환상적인 길이다.
창원마을에 도착하면 당산나무아래
쉼터가 있다.
창원마을에서 금계로 가는 길.
논밭 사이로 난 길을 조금 걸으면
지리산길 1구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길이 나온다.
사진으로는 그 아름다움을 담을 수가 없어
구태어 찍은 사진도 올리지 않는다.
직접 걸으면서 보아야한다.
< 지리산 도보길을 걸어보고 싶으면
http://cafe.daum.net/jirit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