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스크랩] 건강한 텃밭농사는 땅을 자연상태로 돌리는 것

지리산자연인 2009. 1. 20. 17:47

귀촌을  목적으로 하고 작은 텃밭이나  소규모 땅을 먼저 구할 기회가 있는 곧은터 회원님은

농사를 짓기 전에 땅을 자연상태로 돌려 놓는 작업을 먼저 해야 합니다.

구입하려고 하는 밭이나 구입한 밭이 3년 이상을 묵힌 비옥한 밭이라면  땅심이 살아 있어 

한 해 정도는 비료(천연퇴비)추가 없이도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지만  관행농으로 짓던 땅이라면  

자연상태로 돌려 놓기 위해서는 2년 정도 토양개선 식물인 헤어리 벳치를 심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리 벳치는 자운영과 같이 토양내의 질소성분을 분해하여 알칼리성 토양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토양개선을 위해 오래 전 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헤어리 벳치는  덩굴성 포복형 1년생 작물로 내한성에 강하지만 내습성이 약하기에 수분이 많은 땅에는

잘 자라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토양내에 질소분해능력이 가장 뛰어난 식물이기에  자연농법 유기농 농사

를 짓고자 하는 분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헤어리 벳치 hairy vetch 꽃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이천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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