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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것저것 발아시켜야 할 때가 왔습니다
모종 트레이나 밭에 심으면 발아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포트에는 싹이 나오고 어떤 포트는 싹이 나오지 않고
이 경우 제 방법을 소개합니다
100% 발아율에 도전해보세요
작년에도 올렸는데 올해 또 저보다 초보분들을 위해서 올립니다
이렇게 하면 100% 발아율이 가능합니다
접시나 넓은 쟁반 위에 화장지를 두툼하게 깔고
씨앗을 고르게 편 다음에 스프레이로 흠뻑 적실 정도로 물을 뿌려줍니다
이 경우 틈틈히 물을 뿌려주면서 물기가 마르지 않게 합니다
발아가 된 녀석들만 골라서 포트에 심어놓으면
100% 발아가 됩니다
수세미, 오이, 호박 등등 모종을 심는 모든 작물에게 가능합니다
작년에 시험재배에 성공해서 올해는 사진까지 첨부해서
시험재배과정을 다시 올립니다
아래 사진은 양파인데 지금부터 2주 전에 양파 씨앗을 뿌려놓은겁니다
대개 양파는 9월즈음에 파종해서 싹이나면
11월에 모종을 옮겨심고 겨울을 나게됩니다
그런데 작년에 제가 이때쯤 파종을 해서 싹이 난 모종을
모종이 10여센티정도 자랐을 때에 밭에 내다심어서
작년 여름에 꽤 많은 양을 수확했습니다
작년에 기대하지 않고 사진을 찍어놓지 못해서
올해는 사진과 함께 양파를 봄에 파종하는 과정을 함께 관찰하려고합니다
양파 싹이 제법 많이 나왔는데 한 번 발아가 되면 금방 쑥쑥 자라더군요
올해도 성공한다면 양파를 굳이 9월에 파종해서 겨울을 나게할 필요가 있나 생각합니다
이 글은 원래 논두렁밭두렁에 올려야하는데 많은 분들에게 참고가 되시라고 이 곳에 올렸다가
페이지를 넘기면 논두렁밭두렁에 옮겨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