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뭘까요?

어제 이 지리산 근방 어디에 놀러갔는데..

거기에 말굽버섯이라면서 팔거라도 놔둔 버섯들이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절대 말굽이 아니라 상황으로 보입니다

저거 말고 오키로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말굽버섯은 몇사람에게 물어보니 키로에 대략 3만원에서 오만원 받는다던데

상황이라면 그 열배이상 받겠지요?

그래서 현찰로 키로당 10만원에 몽땅 살테니 다 가져오라고 큰소리는 쳐놨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거는요

국내에서 상황버섯 사진이라고 올라온 것중 저런 상황버섯 사진은 거의 못 봤구요

버섯 윗면이 적습니다

그리고 나이테가 선명하지가 않습니다

외국산일까요?

제가 여태 본 상황들은 다 나이테가 분명했고 저렇게 나이테 간격이 넓지가 않았습니다

 

이거 가지고 계시던 분은 이 버섯을 딴 사람은 믿을수 있는 사람이고 거짓말 할 사람이 아니며

직접 땃다고 하더군요

 이게 윗면이 제일 넓은 상황입니다

 

이거 가지고 계시던 분에게 제가 감정 좀 하겠다고 몽땅 들고 왔습니다

나이테가 이리 선명하지 않은 상황은 처음이네요

작두로 하나를 잘라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