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스크랩] 잡초이야기

지리산자연인 2009. 8. 6. 17:53

잡초란 무엇인가

들풀과 잡초, 어떻게 다른가?

잡초 이야기

번호

잡초명 (가나다순)

1

가래 : “내년을 위해 땅속에 닭발 숨겨”

2

가막사리 : “주인자리 뺏기고 셋방살이"

3

가시비름 : “ 다친다, 조심해라

4

가을강아지풀 : “꼬리가 너무 커서 구부려

5

갈대 : “바람아 힘차게 불어다오”

6

갈퀴덩굴 : “뿌리의 지혜로 세계 참피온"

7

강아지풀 : “길가의 마른 땅이 좋아

8

개구리밥 : “내가 좋아서 표리부동

9

개망초 : “옆방 총각들, 겉으로는 멀쩡해”

10

개밀 : “문제없이 이겨낸다, 악조건”

11

개불알풀 : “듣기조차 거북스러워”

12

개쑥갓 : “일년 내내 자식만 만들어”

13

개여뀌 : “여뀌보다 미인인데

14

겨풀 : “제초제 없는 수로에 살고파

15

고들빼기 : “진딧물 미끄럼방지 턱잎”

16

고마리 : “8.15때에 8자가 짙어져

17

고비 : “고비마다 이어지는 산채문화”

18

고사리 : “사찰음식에 많은 까닭”

19

광대나물 : “곤충 편의시설 완비

20

괭이밥 : “잠만 자는 외유내강형"

21

금강아지풀 : “작고 깜찍하지만 털은 많아

22

금방동사니 : “냇가 멱감던 날의 사초향

23

까마중 : “검은 립스틱 짙게 바르고

24

꼭두서니 : “내 모든 뿌리를 위해“

25

꽃다지 : “봄소식은 내가 먼저

26

꽃마리 : “태엽 풀어야 꽃이 핀다

27

나도겨풀 : “아무도 없을 저자세

28

냉이 : “자나깨나 자손번식”

29

네가래 : “물위에 떠 있는 네잎클로버”

30

논뚝외풀 : “ 밭둑에 가서 살아라

31

논피 : “튀지 말고 조금만 앞서가자

32

단풍잎돼지풀 : “끝없는 범람을 이겨내고

33

달맞이꽃 : “나방 초청한 없어

34

달뿌리풀 : “꿀이 별거냐, 뿌리가 꿀맛”

35

닭의장풀 : “새벽 열어놓고 사랑

36

도깨비가지 : “도깨비가 이렇게 무서워

37

도깨비바늘 : “바지잡고 울면서 따라가"

38

도꼬마리 : “찍찍이 특허, 내가 취득

39

독새풀 : “후회한들 무슨 소용

40

돌나물 : “바위틈 자갈 땅이 좋아”

41

돌소리쟁이 : “밀입국 동행자 누구냐

42

돌콩 : “메마른 땅 버림받은 콩”

43

돌피 : “마른 땅에 살면서 지혜 늘어

44

돼지감자 : “황사 막는 기적의

45

돼지풀 : “곡물 따라 밀항 삼만리

46

: “삐비는 쥐불놀이 논둑에"

47

마디풀 : “짓밟히면서 종자생산

48

망초 : “나노 씨앗에 메가 날개

49

메귀리 : “핑계거리 기다리며 대롱대롱”

50

메꽃 : “울 밖에서 부는 나팔”

51

며느리밑씻개 : “소외된 시어머니 마음”

52

며느리배꼽 : “배꼽티 아무나 입나

53

명아주 : “장수지팡이로 이미지엎

54

물달개비 : “처녀의 요염한 몸짓

55

물옥잠 : “꾸며도 봐주지 않아

56

물피 : “물가에 살면서 뿌리 깊어져

57

미국가막사리 : “스치기만 해도 인연인데"

58

미국실새삼 : “미국에서도 현상수배

59

미국외풀 : “어느새 전국에 퍼졌는지

60

미국자리공 : “환경 파괴된 곳에 사는 죄”

61

미나리아재비 : “미나리 이름에 속지마”

62

미모사 : “건드리면 곧바로 반응”

63

민들레 : “조용한 향리로 내려가

64

민바랭이 : “침략 않고 내실에 주력

65

바랭이 : “아무도 없으면 저자세

66

방가지똥 : “운명을 점쳐보고 출생”

67

방동사니 : “조물주의 진의 오리무중

68

밭뚝외풀 : “동네마다 혼인방법 달라

69

뱀딸기 : “먹으면 안돼, 뱀 생긴다”

70

벋음씀바귀 : “드문드문, 나비만 바빠”

71

벌개미취 : “빛나는 보라빛 정원

72

벗풀 : “약효 떨어지면 나가겠다”

73

벼룩나물 : “벼룩한테나 주어라

74

별꽃 : “누구 품에 안길지 고민

75

봄망초 : “너무 바빠 속 채울 겨를 없어”

76

봄여뀌 : “멍든 얼굴 안쓰러워

77

부들 : “간섭 없는 땅이 좋아

78

부레옥잠 : “자랑스런 뚱뚱한 몸매

79

붉은괭이밥 : “관심 끌려고 머리 염색"

80

붉은토끼풀 : “빨간 켜놓고 벌나비 불러

81

비름 : “죽음의 뱃속 무사통과

82

뽀리뱅이 : “봉우리로 봉우리 만들어”

83

사마귀풀 : “제멋대로 노는 종자

84

산구절초 : “내한테 들국화 묻지마

85

산쑥 : “키도 크고, 잎도 뜸쑥

86

새삼 : “약자니까 봐주세요

87

새콩 : “박새 드나드는 보금자리”

88

새포아풀 : “머리 잘린다, 고개 숙여라

89

생이가래 : “물방울 튕기는 방수스폰지”

90

서양민들레 : “이제 대표성을 인정하라

91

소리쟁이 : “거구는 혼자이고 싶어

92

속속이풀 : “꽃은 작은데 열매는

93

쇠뜨기 : “아스팔트 뚫는 괴력

94

쇠무릎 : “이제야 발견한 자아”

95

쇠별꽃 : “주름살 많은 얼굴

96

쇠비름 : “뜨겁게 사랑하는 태양

97

수염가래꽃 : “최고의 멋진 수염

98

수영 : “신맛으로 판단하면

99

수크령 : “제발 강아지풀이라고 부르지마

100

실새삼 : “일심동체의 주인까지

101

: “신령님이 내려주신 명약

102

쑥부쟁이 : “길가의 연보라색 손짓

103

씀바귀 : “쓴맛 내느라 꽃은 대충”

104

알방동사니 : “두루뭉실하게 살고 싶어

105

애기땅빈대 : “개미와 함께 사는 지혜

106

애기똥풀 : “진가 언제 알아주나

107

애기부들 : “꺾꽂이 시들 몰라

108

애기수영 : “젖소는 빨간색 좋아해

109

어저귀 : “트로이 목마로 금의환향

110

억새 : “이삭, 자동으로 개폐

111

엉겅퀴 : “만지지 말고, 보기만 하하”

112

여뀌 : “과거엔 쓸모 많은

113

올미 : “기지개 켤 날 오고있다”

114

올방개 : “형제들, 한꺼번에 나가

115

올챙이고랭이 : “, 감쪽같이 줄기행세

116

왕고들빼기 : “시내 한복판의 당당한 모습”

117

왕바랭이 : “굴복 모르는 힘센 왕자

118

왕포아풀 : “근무지 이탈한 목초

119

자귀풀 : “밤마다 합장하며 기도”

120

자리공 : “뿌리는 약재, 열매는 농약”

121

자운영 : 연분홍색 꽃밭, 일거양득

122

점나도나물 : “추워서 털옷 입었다

123

제비꽃 : “개미한테 종자전파 아웃소싱

124

제비쑥 : “제비같이 말쑥한 약쑥

125

조뱅이 : “엉컹퀴 흉내 좀 냈는데”

126

좀개구리밥 : “새끼가 새끼출산, 웃지마

127

좀명아주 : “좀종이 아닌데, 심하다

128

주걱개망초 : “걱정된다, 특색없는 신모델”

129

: “뱀장어 메기들의 보금자리”

130

중대가리풀 : “나답게 이대로 좋아

131

지느러미엉겅퀴 : “지나가기도 무서워”

132

지칭개 : “제발 엉겅퀴라고 하지마”

133

질경이 : “대대로 짓밟히며 살고 싶어

134

차풀 : “녹차 챔피언에 재도전”

135

참방동사니 : “축축한 곳이 좋아

136

참억새 : “은빛 파도, 꿈나라 가는

137

청비름 : “가장 성공한 비름

138

: “미국 덮을 날이 온다

139

카나다엉겅퀴 : “발만 붙이면 내 세상”

140

큰개불알풀 : “이디 있나, 거시기”

141

큰달맞이꽃 : “탈출하여 자유로운

142

큰땅빈대 : “얼굴 빼느라고 늦었다

143

큰방가지똥 : “만지면 후회할거야”

144

큰부들 : “먹음직스러운 핫도그

145

털비름 : “ 없는 털보로구나

146

토끼풀 : “잔디밭 들어가면 즉각 영주권

147

포아풀 : “수평으로 뻗는 잎새

148

환삼덩굴 : “하산을 모르는 등산

149

흰명아주 : “내가 진정 명아주인데

150

흰민들레 : “윗몸 일으키기, 금메달

 

 

 

 

출처 : 제주와오름 그리고 나
글쓴이 : 도너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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