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스크랩] 효소에 대한자료및놀라운 효능과효과

지리산자연인 2010. 1. 27. 22:28

▶ 효소의 정체 및 분석



1. 효소의 역사

- 1871년 독일의 퀴네(Kuhne) : 효소(enzyme)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

효모 속(in yeast)이라는 뜻에서 유래.

- 1835년 베르젤리우스(Berzelius) : 생명물질에 촉매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 감자 속의
전분의 분해를 촉매하는 물질 이 있음을 밝혀내고 촉매라는 말을 처음 사용

- 프랑스의 파스퇴르(Pasteur) :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당이 분해되고 탄산가스와 알콜이 되는 과정
에서 살아있는 세포가 관여하고 있다고 보고함.

- 1897년 뷔그너(Buchner) : 파괴된 효모의 추물물을 여과하여 발효에 직접 관여하 는 물질을 확인
하기에 이름

- 1900년 초 스테드버그(Svedberg) : 단일 단백질이 효소로 기능함을 발표하여 효소연구는 급속히
발전

2. 효소란 무엇인가?

- 생물체가 만든 촉매작용을 하는 고분자 단백질.

분자량 : 1만∼수백만

- 특이적이고 다양하며 매우 효과적인 생촉매

- 대부분의 세포내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은 단백질 촉매에 의해서 진행됨.

- 효소는 단백질이므로 강산, 알칼리로 처리, 변성제를 첨가하면 그 구조가 손상됨.

- 현재 알려진 효소는 약 2500여종∼계속 개발중

< 효소의 그래픽 이미지 >

3. 효소의 구성

대부분의 효소들은 하나 이상의 소단위체(submit)를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 효소들은 효소활성을 위하여 비단백질기를 필요로 한다.

완전효소 = 순효소 + 보조인자

(holoenzyme) (apoenzyme) (cofactor)

4. 효소의 역할

기질과 결합하여 효소-기질 복합체를 형성함으로써 반응의 황성화 에너지를(activition energy)를 낮추는 역할을 함.

--평형에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반응을 빠르게 진행시킴(반응속도의 증가)


5. 효소와 일반촉매

- 효소는 일반촉매와는 다르게 온도에 대한 특별한 감수성을 지닌다.

- 효소는 pH의 변화에 따라 세심한 변화를 나타낸다.

- 효소는 특수한 종류의 반응을 촉매하는 특이성이 있다.

다른 반응을 촉매하지 않음(효소의 특이성)

- 효소는 보통의 생화학적 촉매들보다 능률적인 촉매이다.

< 효소의 입체적 기능도 >

6. 효소의 특이성

- 작용 특이성 : 하나의 효소는 하나의 화학반응 또는 유사한 반응에만 촉매작용.

부반응 부산물 없음

- 기질 특이성 : 효소의 반응부위와 기질은 상보적으로 결합

( 열쇠와 자물쇠설, 유도적합설 )

- 입체 특이성 : 효소는 입체이성체 기질의 어느 한쪽 만의 반응을 촉매한다.

- 광학적 특이성 : 광학적 활성인 화합물 중에서 D-형, L-형의 어느 한 족에서만

효소가 작용

- 기하학적 특이성 : cis-, trans-체의 어느 한쪽에서만 작용하는 것

- 군 특이성 : 한군의 화합물을 기질로 하는 효소가 가지는 특이성을 말하는 것으로

일정한 형태의 결합양식이나 작용기에 대하여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특이성.

< 효소의 활성 방법 >

7. 효소의 중요한 특성

1) 효소는 효율이 대단히 좋은 촉매이다.

2) 효소는 어떤 특수한 반응에 한 개의 효소만이 작용하여 촉매 기능을 한다.

3) 효소는 다른 촉매들과는 달리 촉매반응의 속도가 자체 기능으로 조절될 수 있다.

4) 효소 단백질의 구조는 입체구조이다.

5) 효소가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유기 화합물이나 무기금속을 필요로 한다.

8. 효소의 무한한 잠재력

1. 거의 모든 화학반응을 촉매 할 수 있다.

2. 효소의 특이성 때문에 정밀화학제품, 의약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심도 깊게 추진.

3. 화학공업의 발달에 따른 환경 오염 문제가 최근에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화학적인 합성을 환경친화
적인 효소공정으로 대체하기 위한 노력이 적극적으로 시도

4. 제약, 식품, 정밀화학산업, 바이오센서, 생물전자공학분야 등 폭넓게 응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9. 본 실험실의 연구결과

- 파인애플로부터의 연육효소인 bromelation 정제

- Exo-polygalacturonase를 이용한 사과박의 펙틴 추출공정 : 특허출원

- 효소를 이용한 배박의 펙틴추출

- 효소를 이용한 미역의 알긴산 추출

(출처: 경남대학교)


효소의 구성과 기능

1. 구성

전효소 = 주효소 + 조효소

조효소

단백질(주효소)과 쉽게 분리되고, 열에 강하다.

예) NAD, NADP, FAD, 비타민 B,등

보결족

효소를 구성하거나 활성화시키는 데 필요한 이온으로 조효소 기능을 한다.

예) Fe2+ , Zn2+, Mg2+

주효소로만 구성된 효소

아밀라아제, 펩신, 리파아제 등


2. 기능 : 효소 - 기질 복합체를 형성하여 활성화에너지(화학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 운동 에너지) 를 낮추어 화학 반응을 촉진한다.

효소의 성질

1. 기질 특이성: 특정 효소가 특정 기질에만 작용하는 성질로, 효소의 활성 부위에 특정 기질이 결합한다.

2. 온도의 영향: 활성이 최고에 이르는 최적 온도(35~45℃)가 존재한다.

3. pH의 영향: pH에 따라 단백질을 구성하는 이온 상태가 변화되므로 효소마다 최적 pH가 다르다.

4. 반응 속도: 기질의 속도가 증가하면 효소와 기질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므로 반응 속도가 증가하

지만, 기질의 농도가 더욱 증가하면 반응 속도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만일 효소가 없다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한 순간이라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효소요법은 현대인들의 건

강한 하루를 지켜주면서 배설된 변의 독한 냄새를 사라지게 하고 자연으로 돌아가 환경을 정화하는 등 끊임없

는 활동을 할 수 있한다. 또한 우리 몸안에서는 수천가지의 효소가 있어 생명을 유지하는데에 끊임없이 활동

을 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효소의 도움으로 생명력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공해와 스트

레스 그리고 체내에 정체되어 있는 독소, 노폐물, 약물중독 등으로 인하여 우리 몸 속에 필요한 효소들이 살

아나기에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들게 되어있다. 따라서 우리 몸 속의 효소들이 살기 좋은 체내환경으로 바꾸기

위하여 효소식품들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살아 숨쉬는 제조기술로서 인공적인 효소균 첨가없이 100일 이상 자연발효숙성하여 생(生)효소의 집합체인 효

소식품화 기술로서 어느 제품보다 뛰어난 영양과 맛을 가진 효소식품이다. 연구개발임상실험을 통하여 과학적

인 품질관리와 제품의 효능 및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독일의 괴테는 "인간은 자연과 멀어질수록 병은 가까워진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현대인은 자연을 배반하고 문명이라는 미명으로 자꾸만 자연을 파괴하면서 불치, 난치, 생활습관성질병이 늘

어만 가니 이는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다. 야생동물을 보라 그들에게는 암도, 고혈압도 없을 뿐 아니라 변비

와 설사도 없다. 야생동물의 분변은 냄새도 별로 없고 그들의 배설물에는 구더기가 들끓는 일도 없다. 그 이

유는 간단하다. 바로 자연식을 하고 완전한 소화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잘못된 몸과 마음을 바로잡는데 효소 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이제는 독소를 제거해야 산다. 영양 과

잉은 건강을 해치고 인성마저 비뚤어지게 만든다. 과식과욕으로 기름진 배에는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이 싹튼

다. 사회도 사회 나름의 정화를 해야 건강해질 수 있다.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는 물량과잉에서 비롯되었다. 게다가 온갖 기름진 것들을 다 먹어치우고도 모자라 돈,

집, 땅까지 마구 집어삼키고, 남의 것까지 죄다 자기 뱃속에 밀어 넣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그 동안 우리 사회

는 암에 걸려 있었다. 진작 그런 세균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사회적인 의미의 정화를 단행했더라면 지금처럼

메스를 휘두르며 설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성조인 학이나 거북의 배를 따 보면 장 속에 아무 것도 없다. 학이나 거북은 장수한다. 창자가 가난하니 장수

할 수 있는 것이다. 창자가 가난한 사람은 마음이 맑다. 그에겐 욕심이 없다. 그래서 오히려 장수한다.}

야생동물은 아프면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 아무리 맛있는 먹이가 바로 눈앞에 있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효

소를 섭취 하면 창자가 비게 되고 몸의 독소가 빠져나간다. 마음이 맑아지고 온몸이 정화된다. 청아해진다.

그리고 온몸의 신경이 밝아져서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모든 감각이 예민해진다.

효소요법은 우선 병에 걸리거나 노화되어 쓸모 없는 조직과 세포를 분해시켜 연소시킨다. 또 가장 불순하고

하급물질인 죽은 세포, 좋지 못한 축적물, 종기, 지방, 노폐물 등을 소화시킨다. 효소정화요법을 가리켜 "찌

꺼기 연소" 라고 표현한 것도 위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그러나 중요한 조직이나 두뇌 등은 장 정화요법에 의

해 손상되거나 노화되지 않는다.


■1. 효소섭취 기간 중 노화된 세포와 병에 걸린 조직이 분해되어 연소되고 있는 동안에 새롭고 건강한 세포

의 발육이 촉진된다. 장 속에 들어가 혈당치나 단백질 수준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 그 이유는 체내의 단

백질은 항상 가변적인 상태에 있고, 늘 분해되고 또 재 합성되어 체내의 필요에 따라 재사용 되는 까닭이다.

■2. 효소섭취 기간 중 폐, 간장, 신장, 피부 등의 배설기간의 배출, 정화작업 능력은 증가되고 축적된 대사

폐기물과 독성물질은 신속하게 제거된다. 예를 들면 효소섭취 기간 중 오줌 속의 독소의 농도는 보통 때 보다

10배나 더 높다. 이것은 간장, 신장과 같은 기관과 소화기관이 음식을 소화시킬 때 생긴 폐기물을 제거해야하

는 평상시의 일에서 해방되고 요산 푸린 등이 축적된 오래 된 폐기물과 독성물질의 정화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배출작업은 다음과 같은 전형적인 효소가 활동하는 징후로서 알 수 있다. 즉 호흡이 가빠

짐, 오줌색깔이 암갈색, 관장에 의한 결장에서의 대량의 배설물이 계속되는 상태, 분출물, 땀, 점액배출 등이

다.

■3. 효소의 섭취는 소화계통기관, 동화계통기관, 보호기관에 생리적인 휴식을 준다. 효소 섭취 후 음식물의

소화능력, 영양물의 흡수능력은 많이 개선되고, 노폐물의 배설정체와 축적 등을 예방할 수 있다.

■4. 끝으로 효소섭취는 생리학상 가장 중요한 신경적, 정신적 기능을 정상상태로 안정시켜 젊게 만드는 효과

를 준다. 즉 신경조직은 소생되고 정신력은 개선된다. 분비선 조직과 호르몬 분비는 자극되며 촉진된다. 조직

의 생화학적인 미네랄의 균형도 평준화된다.

■5. 생명이 가지는 신비한 힘이 작용하여 복잡한 생체반응을 일으켜서, 부러진 뼈를 붙게 하고, 끊어진 혈관

에 피를 멈추게 하고, 상처 난 자국을 아물게 하며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체나 이물을 식균 해독하는 작용 등

을 우리는자연치유력이라고 한다.

올바른 의미의 치료라 함은 이러한 자연치유력을 보조해 주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상식으로는

질병으로 인해 체력의 소모나 조직의 결손이 생겼을 경우 이를 보충해줌으로써 빨리 회복되리라 생각하기 쉽

지만 임파의 흐름을 탁하게 하고 백혈구의 활동을 저해하며 면역체의 형성과 동원을 방해함으로 질병으로부터

의 회복은 더디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영양의 흡수와 동화를 위한 작업자체의 신체의 방어나 해독 및 배설기능에 과중한 부담이 될 뿐 아니

라, 오히려 흡수된 영양이 경우에 따라서는 대사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하게 하고 반대로 질병의 세력에 유익하

게 작용하는 수도 있다. 실제로 가벼운 감기 몸살이나 심한 과로로 심신의 위화감이 올 때 한 두끼 굶든지 저

칼로리로 가벼운 식사를 하고, 많은 수분과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만 섭취한다면 곧바로 몸은 회복될 것이다.

현대의학에서 효소요법을 생화학적으로 연구한 동물실험에서 수일 내지 10여 일 효소요법으로 체중의 감소는

있으나 영양실조로 생명현상이 감퇴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

효소요법이 자연치유력을 발휘케 한다는 또 다른 몇 가지 기전으로 일본 규수대학 이깨미 심료내과 교수의 발

표에 의하면,

① 신체면에서 효소정화요법은 적당한 스트레스로 전신적인 반응을 쉽게 일으켜서 저항력을 증진시킨다.

② 정신면으로는 효소정화법으로 본능적인 욕구불만이 해소되며 따라서 정신과 불안, 긴장의 악순환이 끊어지

고 또 자아 통합력의 강화와 의지의 단련으로 치유력이 강화된다고 한다.

피로는 몸에 노폐물이나 독소가 축적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의 몸은 정말 신비롭고 오묘한 소우주인 종합공장으로서 이화학적인 기계가 끊임없이 움직이고 그 결과로

서 우리의 생명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위해 음식을 섭취하고 남은 찌꺼기나, 이용될 때 생긴 찌꺼기는

노폐물로 몸밖으로 내보내게 된다. 대사과정에서 인체에 해독을 끼치는 인자가 들어가게 마련이고 체외나 체

내에 병독적인 물질에 항상 침범 당하고 있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체내에 축적된 독소나 노폐물은 마치 기계에 녹이 슨 것과 같이 생명현상을 저해하고 노화를 촉진

하는 동시에 모든 만성질환이 원인이 되고 있다.

효소요법은 이처럼 쌓여진 몸 안의 찌꺼기를 몰아내는 유일한 자연적인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음식을 끊

으면 먼저 이화작용과 배설기능이 높아져서 체내에 노폐물이나 독소의 배설이 잘 되고 또 체내에 저장되어 있

는 지방이나 단백질이 소모되어 생명유지의 에너지원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이 때 조직 속에 끼여있는 찌꺼기

는 말끔히 청소된다.

효소요법 중에 있는 사람 곁에 가면 피부로부터 발산하는 역겨운 몸 냄새가 나며 또 효소요법 중 매일 관장을

해도 장으로부터 배설되는 많은 양의 변을 볼 수 있다. 사람이 효소요법을 해봄으로서 평소에 얼마나 많은 더

러운 찌꺼기가 몸에 끼어 있는가를 비로소 알게된다. 시카고의 킬슨 박사는 "효소요법은 체내의 노폐물을 몰

아내고 젊어지는 비법"이라고 했던 말도 이런데서 연유된 것이라 하겠다. 몸에 독소와 노폐물이 제거되고 장

이 깨끗해야 자연치유시스템이 회복되어 질병이 사라진다. [출처: 인터넷 효소 검색에서 발췌]


신진대사와 관련된 효소의 촉매작용 규명.. 포항공대 김광수 교수팀

2000. 06. 27. 생명과학/ 포항공대 회보

"강한 수소결합"이 반응속도 촉진 인공효소신약 연구개발에 획기적 활용 가능

생명의 신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가 생체내에서 100억배나 되는 엄청난 반응속도로 증가하는데

대한 원인이 국내 학자에 의해 밝혀져 과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과학기술부의 창의적연구진흥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포항공대 기능성분자계연 구단(단장 김광수金光洙 화학과

교수51)은 이러한 원인을 이론적으로 규명하 고, 최근 세계적 과학저널인 미국국립과학회지(National Academy

of Science, USA)에 발표했다.

효소와 관련된 생화학적 및 생리학적 현상의 연구와 이해를 위해서는 화학반응 을 촉진시키는 효소의 촉매작

용이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오랫동 안 화학자와 생화학자들의 숙제로 남아 있으며, 그 동안

제기된 일부 이론들에 대해서도 그 원인이 분명히 밝혀지지 않아 상당한 논란이 되어 왔다.

연구팀은 반응물질이 생성물질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효소에 의한 화학반응 속 도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강한

수소결합(short strong H-bond)에 의해 수소원자 의 전이가 용이하게 되어 중간단계의 반응물질계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 어서, 효소가 생체 내에서 촉매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산(Acid)과 염기(Base)성 촉매 역할이 같이 관련되는 생화학반응의 경우 효소가 양쪽의 역할을 함께 수

행할 수 있어야 반응속도가 크게 증가하는데, 연구 팀은 강한 수소결합이 이러한 효소의 양쪽성 역할을 수행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 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즉 강한 수소결합에 의해 산과 염기의 두 가지 촉매작 용

이 단계적으로 수행되어 효소반응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이 로 인해 반응속도가 엄청나게 증

가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산이나 염기 둘 중 하나에 의해 촉진되는 반응이 흔하지만, 산과 염기 둘 다 요구되는 화학반응에

서는 하나의 촉매가 산과 염기의 역할을 같이 할 수 없기 때문에, 두 단계에서 동시에 반응할 때에는 어느 한

쪽의 반응이 촉 진될 경우 다른 한 쪽의 반응은 저하된다. 이러한 점에 비춰 강한 수소결합이 양 쪽성 촉매

역할을 두 단계에 걸쳐 수행할 수 있음을 밝힌 것은 획기적인 발견이 라 할 수 있다.

연구팀의 이같은 연구결과는 생명현상에 직결된 신진대사와 관련된 대부분의 효소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어

서, 생리활성과 관련된 새로운 효소의 설계개발 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생체 내에서 효소가 지나치게 많거

나 지나치게 적음으 로써 나타나는 부적절한 신진대사를 조절할 수 있어, 이와 관련된 치료제 개발 에 유용하

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小食 장수 효과는 "효소의 작용"

적게 먹는 소식(小食)이 장수에 기여하는 이유는 한 효소의 작용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코네티컷대학 공동 연구진은 과학잡지 사이언스 29일자 최신호에 실린 보고서에서 포유동물과 유

사한 유전자를 다수 가진 과실파리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히스톤 디아세틸라제(histone deacetylase)

"Rpd3"라고 불리는 효소가 장수에 핵심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이 효소의 수준을 낮춘 과실파리의 경우 정상적인 과실파리에 비해 수명이 33%

또는 5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섭취칼로리를 낮춘 소식 다이어트의 경우 과실파리의 수명이 약 41%까지 연장되는 효과를 보였다.

보고서의 대표 집필자인 예일대의 스튜어트 프랑컬은 "먹는 양을 줄이지 않더라고 이 효소의 수치를 낮춤으로

써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효소가 장수 의약품 개발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효모나 설치류, 그리고 다른 유기체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칼로리를 급격히 줄였을 때 생

명이 연장되는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그 메커니즘을 규명하지는 못했다.

프랑컬은 그러나 "똑같은 장수효과를 누리기 위해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복용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아마 수년이 걸릴 수도 있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프랑컬은 ""페닐부티레이트"(phenylbutyrate)라고 불리는 의약품이 Rpd3 효소를 겨냥해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

된다"며 "과실파리에게 이 약을 주입한 결과 생명연장효과를 봤다는 연구 보고서가 올해 초 나온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식 다이어트는 과거 동물실험 연구에서 생명연장 이외에도 기억력 향상, 암 및 심장병 예방 등 다른 건

강상 이익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 최근에 밝혀진 질병의 근본 원인 3가지 ≫

① 식생활의 문란

② 심한 스트레스

③ 나쁜 환경과 나쁜 생활습관(불면 따위)

≪ 미국의 내추럴 하이진 슬로건의 3가지 ≫

① 식물성 먹거리(plant food)를 먹는다.

② 식품 전체(whole food)를 먹는다.

③ 날 것(raw food)을 먹는다.

≪ 서양의학의 장기간 투여시 부작용 4가지 ≫

① 약은 질병의 원인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다[서양의약의 성분은 매우 '순수'한 화학물질이므로 그것이 체내에 들어가면 전신의 항상성(恒常性)이 급격히 상실된다.].

② 장내에 존재하는 100종의 100조(兆)에 이르는 균 중의 유용균이 크게 손상되어 죽음 직전에 처한다(특히, 항생물질과 항암제는 유용균까지 죽인다.).

③ 강력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병을 고치는 것인지 악화시키는 것인지 분간하기 힘든 경우가 허다하다.).

④ 질병 예방에는 무력하다(놀라운 일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사실이다.).

≪ 장내(腸內) 부패가 질병의 시작이다 ≫

① 문란한 식생활 및 스트레스

② 장내 부패

③ 혈액 오염

④ 각종 질병의 발등

≪ 장(腸)의 부패를 초래하는 8대 해물(害物)

1,
담배
담배는 백해무익한 대표적 독물(毒物)이다.

2, 흰 설탕

흰 설탕 역시 담배나 다름없는 독물이다.

3, 악성 유지

산화된 기름, 트랜스형(型) 지방산, 리놀산 등은 무서운 해독을 끼친다. 리놀산은 필수 지방산이지만 α-리노렌산(酸) 유지와 1:1의 비율로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현대인 대부분은 리놀산 20에 α-리노렌산(酸) 1 정도로밖에 섭취하지 않고 있는 결과,각종 난치병에 시달린다.


4, 동물성 지방

고기, 생선, 달걀에는 당연히 영양이 있지만, 혈액을 오염시키는 성분으로 가득하다. 거기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역시 편중되어 있다. 고(高)단백질이 질소잔류물을 생성함으로써 장내 부패의 큰 원인을 제공한다. 더구나, 지방이 포화(飽和)되어 있으므로 동맥경화의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생선의 지방은 불포화(不飽和)이지만, 산화(酸化)하기 쉬운 결점이 있다.

5, 가공식품

많은 가공식품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거나, 있다해도 극소량이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장내에 숙변을 저장케 함으로써 부패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이것들에 포함된 첨가물은 독소로서 작용한다.

6, 알코올

술의 과음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

7, 커피

커피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것들은 위(胃)의 분비작용과 신경반응을 혼란시키고, 소화 배설 기능에 이상(異常)을 초래한다.

8, 가열 조리식(食) 위주의 식사

가열한 야채만 섭취하고 생것을 먹지 않는다면 아무 효과가 없다. 효소가 외부에서 공급되지 않으므로 체내 효소가 엄청나게 소비됨으로써 조만간에 무서운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짙다.

"단명(短命)의 최대 원인은 가열식(加熱食)에 있다."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9, 항생물질

경우에 따라서 항생물질은 '악균'만이 아니라 '선균'까지도 전멸시킨다. 다량의 항생물질을 장기간에 걸쳐서 상용(常用)한다면 '선균'은 거의 전멸하고, 내성(耐性)을 지닌 '악균'이 득세하게 된다.

또한, 진균(眞菌: 곰팡이)의 창궐로 온몸은 곰팡이 소굴로 변한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병원(病原) 바이러스의 침입이 있는데, 이로 인해서 면역력이 뚝 떨어짐으로써 암 등의 난치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진다.

서양의료의 약제는 긴급한 경우에 약간을 단기간 내에 사용할 것이며, 장기간에 걸친 상용(常用)은 극도로 삼가야 한다. [출처: 일본 의학박사 쓰루미 다카후미가 쓴 "효소가 생명을 좌우한다."에서]

손을 베었다고 가정하자.

이 상처를 그대로 두면 피가 계속 흐르고 모여들어 생화학반응(生化學反應)을 일으켜 출혈을 막고 세포를 새로 만든다. 만일 체내에 들어온 병균이 죽지 않고 화농(化膿)했다면 인체에 크게 해로운 고름을 만들어 심할 때는 독소가 피를 통해 온몸에 퍼지게 된다.

이것을 막기 위하여 이 곳으로 수천 개의 효소가 모여들어 모세혈관의 독소(毒素)나 고름을 분해하여 깨끗이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백혈구로 하여금 남은 병균을 잡아먹게 하며 혈액 속에 영양분으로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데 도와 줌으로써 상처를 아물게 한다. 이렇게 한시도 쉬지 않고 진행되는 모든 생화학반응이 효소를 매개로 하는 촉매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고작용이나 손과 발을 움직이는 운동 종작까지도 효소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내장활동, 근육활동, 신경활동, 뇌의 활동 등 효소는 인간 생명의 모든 작용에 관여하기에 우리는 효소 없이는 한시도 살아갈 수 없다.

이러한 효소는 단백질과 미네랄과 비타민과 같은 활성기(活性基)가 결합된 수정과 같이 미세한 유기질(有機質)로서 한 효소는 각기 하나의 반응에만 작용하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 인체는 계속해서 많은 효소를 필요로 한다.

효소의 밸런스가 깨지면 건강할 수 없다.

체내의 효소는 알맞은 ph(체액의 산도) 그리고 적당한 보효소(補酵素: 비타민과 미네랄), 습도, 단백질 등을 갖추어야 활발한 작용을 하게 된다. 이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효소는 감소되거나 그 활성이 저하되어 각 체내 장기의 기능이 약화되므로 건강상태가 무너진다. 또 공해, 식수, 토양 등의 오염, 바닷물의 오염, 화학비료, 농약, 인스턴트식품 등은 직접, 간접으로 효소를 감소시키거나 그 활성을 떨어뜨려 모든 조직의 세포활력을 저하시켜 체력을 약화시킨다.

따라서, 이를 막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체내의 효소와 똑같은 효소를 체외로부터 보충하여 깨어진 밸런스를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러나 체내에서 부족한 효소가 어떤 것인가를 정확히 알 수 없는 현 시점에서는 가급적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여러 종의 효소가 들어 있는 복합성 야채효소가 가장 좋다. 현재로서는 50여 종 이상의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복합성 야채효소' 이상 더 좋은 것은 없다.

효소의 특효력은 신비한 것이 아니다.

'효소는 여러 가지 병에 특효하며 신비하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효소 자체의 생리작용을 알고 나면 효소가 특효약이거나 신비한 것이 아니라 건강유지의 키 포인트임을 알 수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중환자가 효소요법으로 완치된 예는 얼마든지 있다. 한 예를 들면, 8년간 폐결핵을 앓아 병원에서도 단념한 50세의 부인이 하루에 식물성 효소 200cc 씩을 먹고 1주일이 지나자 약간의 기운을 차렸고 1개월쯤 후에는 한결 좋아졌다.

이렇게 효소요법은 특효력이 있으나 근본 치료를 하기 때문에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대중요법인 현대의학에서는 약이나 주사로 환부를 통증을 억제하고 더 이상 커지지 않게 하고는 자연치유력으로 낫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으나 효소요법은 환부를 직접 치료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체내의 환경을 정비하여 체력증진과 더불어 근본 치료를 하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이 병원에서 포기한 환자도 고칠 수 있는 것이며, 효소가 신비스럽다고 대접받는 것이다. 더욱이 약에 의한 부작용이 심각한 이 때 효소요법의 출현은 현대의학에 커다란 경종임과 동시에 매우 다행한 일이다. 따라서 대증요법(對症療法)인 의약품에서부터 근본요법(根本療法)인 효소원액요법으로서의 큰 개혁(改革)을 예상할 수 있다.

암치료를 지원하는 효소는 어떤 증상에 효과가 있는가

1) 위궤양을 도와 면역을 좋게 한다.

궤양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위 속의 환부를 살펴보면 뾰족한 물체가 남긴 것 같은 상처가 생겨 여기에 염증이 생기고 악화되면 환부에 고름 등이 생겨 신경을 자극하므로 통증이 심해지고 더 나아가면 위벽에 구멍이 뚫리기도 한다. 궤양성 질환의 내과적인 치료는 우선 진통제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제산제(制酸劑)를 투여하여 위 속의 산도를 낮추어 주는 소극적 치료방법이다.

이에 반하여 효소원액은 세포의 에너지가 되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완전 분해되어 있어서 소화시킬 필요 없이 곧 바로 흡수되므로 위벽에 자극이나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동시에 효소요법은 환부의 염증부위에 강한 항염증 작용을 공급하는 혈액 정화 작용, 또 독소 배출 작용 등이 동시에 복합적으로 일어남으로써 근본적으로 치료시켜준다. 이러한 면에서 효소원액의 사용은 내과 적인 치료보다 더욱 적극적이다.

효소원액을 사용하여 위궤양 환자 100명 중 60명이 1개월 안에 완치되었고 1개월 후에는 만성위궤양에서 위암으로 발전된 5명을 제외하고는 다 완치되었다.
이 5명의 경우에도 더 증식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었다.

2) 편타성 두통을 경감한다.

54세의 건축업을 하고 있는 어떤 사장은 자동차 충돌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였다가 퇴원 후 심한 두통에 시달리며 사고에 따른 부작용으로 한 달 정도 앓고 있었다. 나는 효소원액을 하루 600cc씩 1개월을 먹고 그 다음에는 하루 200cc씩 3개월 간 먹을 것을 권유했다. 효과는 2일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두통이 조금씩 줄어들었고 원기가 회복되었으며, 3일이 지나자 밤에도 잠깐씩 숙면에 빠졌다고 했다.

1주일이 지나자 주기적으로 찾아오던 두통의 시간 간격이 훨씬 느려졌다고 했다. 그 사장의 경우 나의 말에 따라 3개월 간 효소원액을 먹고 거의 완치되었다. 이와 같은 편타성 두통은 신경의 가벼운 외상으로 척추신경이 장애에 따른 두통을 수반한 것이다.

3) 탈모 현상을 개선한다.

머리가 빠지는 이유는 두피 밑의 모근에 영양분을 보내는 모세혈관이 두피의 긴장으로 압박되어져 혈액순환을 방해받기 때문이다. 대머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두피 및 모근이 청결해야 한다. 효소원액은 노폐물을 분해하고 배출시키며 영양분이 있는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켜서 모근세포가 활발하게 된다. 효소원액의 먹는 방법은 다음에 소개한 '이토식 24시간 효소절식'에 소개한 방법대로 하면 된다.

또 다른 한 가지 방법은 효소원액을 의약용 알코올로 10배로 희석시켜 효소화장수를 만든다. 머리를 깨끗이 감고 잘 말린 다음 두피에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질러 준다. 머리숱이 아주 적은 사람들과 비듬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머리는 매일 감으면 지방분을 완전히 빼내게 되어 오히려 효과가 줄기 때문에 3일에 한 번 정도 감는 것이 가장 좋다.

4) 알코올 성분을 제거해 준다.

숙취는 알코올 성분이 혈액 중 허용량의 7%를 초과한 상태로 급성 알코올 중독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때에 효소원액을 복용하면 불가사이할 정도로 단시간(사람에 따라서는 30분 후면 효과가 나타나며 평균 1시간 정도면 효과가 확실히 나타난다.)에 숙취를 몰아낸다.

이는 효소원액의 분해작용이 혈액 중에 있는 알코올을 분해시켜서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혈액 중의 알코올성분이 감소하게 되어 숙취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 때에 목욕을 하면 체온이 상승되어 효소의 활동이 활발해져 좋고 또 알코올이 분해된 후 땀으로 배출되므로 더욱 효과적이다.

술에 약한 사람은 술을 마시기 30분전에 60∼100cc의 효소원액을 먹어야 한다. 술이 센 사람은 술을 마시기 전과 술을 마신 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각각 60∼100cc를 먹어야 한다. 그러면 술에 취하지도 않고 다음 날 숙취의 고통도 없기 때문에 아주 좋다.

5) 환자 힘을 도와 준다.

60세의 남성으로 어깨가 축 처지고 허리가 굽어 70세가 훨씬 넘어 보이는 노인이 나를 찾아온 적이 있었다. 부인과 25세의 자식이 함께 살고 있는데 우울증에도 시달리고 있었다. 그의 부인은 52세로 원기가 왕성하고 수예, 편물 등을 하여 가계를 이끄는 실질적인 가장이었다. 그러한 사정을 듣고 나니 뭐가 짚이는 것이 있어 부인이 언제부터 수예 등에 몰두하게 되었느냐고 물었다. 그 노인은 10년 전 부터라고 대답했다.

나는 그 이유가 남편의 열정감퇴 때문일 것이라고 직감했다. 그 노인에게 1주일간 음식을 적게 먹고 효소를 1일 200cc씩 먹은 후에는 1일 600cc씩 효소원액을 보통 식사와 병행하여 1개월 간 복용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먹고 나를 찾아온 그의 모습은 처음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어 나는 무척이나 놀랐다. 그는 기쁨으로 가득 찬 얼굴로 음식을 적게 먹으니까 위의 불쾌감이 사라지고 다음으로 용변을 잘 보게 되었고, 식욕이 왕성해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것은 의욕이 갑자기 충만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10년 전에 느낀 이래 처음으로 의욕이 솟아올랐다며 어린아이처럼 얼굴을 붉히며 말하였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서 다시 나를 찾아왔다. 키가 자그마하고 건강해 보이는 부인과 함께 왔었다. 부인은 행복에 넘치는 표정이었다. 효소원액이 원기 강화에 효과가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남편의 역활이 강화되자 집안이 화목해지고 부인과의 애정도 되찾게 되어 심신이 건강할 수 밖에 없다는 결과를 낳았다.

6) 위암에도 효과

의학박사 시케노 선생의 연구에 의하면 '흰쥐에서 살아있는 암세포를 추출하여 효소원액에 담갔더니 몇 시간이 지나자 암세포가 파괴되었다. 5∼6시간이 경과되었을 때는 바깥의 피막이 파괴되기 시작하더니 8시간이 지나자 원형질이 파괴되었다.' 라고 보고하였다.

이것은 실험실에서 있었던 결과지만 나에게는 다음과 같은 경험이 있었다. 어떤 중년 여인이 위암을 앓고 있기에 효소원액을 1일 200cc씩 5년 간 복용시킨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계란만한 암의 형태가 보였는데 5년 후에는 그 형태가 매우 작게 축소되었다. 이 환자는 초기에 암세포를 발견한 경우로 효소를 먹은지 2∼3개월이 지나자 암세포로 인한 통증은 사라지고 체력도 회복되어 생활하는데 불편한 것이 없었다.

왜 고치기 어려운 병도 효소로 치료되는가

1) 기미가 사라진다

나는 효소원액이 어느 정도 '효능이 좀 있는 것' 같아서 어느날 효소화장수를 비듬치료에 사용해 보았다. 1개월 정도 지나자 아내에게서 '목덜미의 기미가 몰려 있었는데 그것들이 깨끗이 사라져 버렸다. 이것은 비듬 치료를 위해서 효소화장수를 바르기 시작했다. 점차 기미의 색깔이 엷어지고 1개월 후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2) 뇌졸중으로 쓰러진 환자가 정상으로

고혈압으로 뇌졸증을 일으킨 반신불수의 55세의 농부를 치료한 일이 있었다. 그는 대소변도 아내의 손을 빌려 처리해야 하는 중증의 환자였다. 농부는 의사로부터 온갖 치료와 약을 복용하고 있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나는 효소요법을 생각하며 농부의 집으로 떠났다. 나는 그에게 효소원액을 하루 200cc씩 1개월 간 계속 복용할 것을 지시하고 1개월이 지나면 1일 100cc를 3회에 나누어 반년간 계속 먹을 것과, 여러 가지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돌아왔다.

 

그 후 나는 바쁜 일로 그 일을 잊고 있었다. 10개월 후 그 농부가 사는 마을 근처를 지나가던 중 그를 생각해내고 그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는 그의 아들이 받았는데 "지금 안 계세요"라고 대답하였다. 깜짝놀란 나는 "입원을 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이 아들은 "오토바이 타고 시장에 가셨어요"라고 대답하였다.


몹시 궁금하여 기다리다 그 농부를 만났는데 그때서야 모든 의문이 다 풀어졌다. 효소를 먹기 시작한지 1주일쯤 되자 혼자서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되었고 1개월도 지나지 않아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3개월이 지난 후에는 외출 및 가벼운 운동을 하게 되었고 10개월이 경과된 현재는 오토바이를 타고 장거리를 다녀올 정도였다고 한다.


효소가 질병을 치료하는 6가지 작용

이렇게 효소요법의 놀라운 효과는 어떤 이유이며 어떤 작용이 질병을 치료하는가에 대해서 말하자면 효소의 치료작용에는 1) 체내 환경 정비 2) 항염증 작용 3) 항균작용 4) 분해작용 5) 혈액 정화 작용 6) 부활 작용의 여섯 가지가 있다.

1) 체내 환경 정비

1. 혈액을 약알카리로 만들고 2. 체내의 이물질을 제거시켜 주며 3.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하여 주고 4. 세포의 강화를 촉진시키며 6.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유지시켜준다.

2) 항염증 작용

염증성 질병의 치료에는 기본적으로 그 사람의 자연 치유력에만 유지할 수는 없다. 또 일반 의약품은 대개가 항생물질로 병원균을 죽이는데 쓰이므로 이 작용으로는 세포를 새로 만드는 일을 할 수가 없다. 효소는 백혈구를 운반하고 백혈구의 활동을 도와 병원균을 죽인다. 더욱이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3) 항균 작용

백혈구는 식균작용을 돕는 동시에 효소에게는 항균작용이 있어 병원균을 죽인다. 더욱이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4) 분해 작용

병이 생긴 장소의 혈관 내에 고름이나 독소들을 분해하고 배설시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또 질병을 치료하는데 직접 관계는 없지만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분해작용도 그 중 하나이다.

5) 혈액 정화 작용

혈액 중의 노폐물을 몸 바깥으로 내보내고 또 염증 등의 독성을 분해하여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혈액의 정화에 따라 혈액순환이 잘 되어 대머리가 치료되고 어깨 결림, 편두통 등이 치료됩니다.

6) 세포 부활 작용

세포의 신진대사를 도와 주는 작용으로 기본적인 체력을 유지시키고 상처받은 세포의 생성을 도와주는 작용이다. 효소원액은 전신에 작용하는 질병을 치료하지만 약품의 경우는 통증을 없애는 진통제, 항생제 등을 투여하여 그 후에 자연치유력이 생기기를 기대하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약품은 체력까지 보강시키지는 못한다.


일반약품과 효소와의 비교

효소원액과 일반약품과의 병용 치료로 특효력이 증가된다.

결핵으로 폐에 구멍이 난 경우에도 수 개월 동안 효소원액과 항생 물질과 함께 치료하면 1개월만 지나면 구멍이 작아지고 병세가 점점 호전된다. 효소요법으로 위궤양을 치료하던 중에 무좀도 완치되었다던가 간염 치료 중에 검은 얼굴이 하얗게 되는 등 부수적인 효과를 많이 보게 된다.

효소요법은 여드름에서부터 악성 종양에 이르기까지 그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지만 간단한 여드름이라 할지라도 1개월 이상 계속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며 도중에 중단하면 효과가 별로 없게 된다.

그 이유는 효소가 부분적인 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이며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때문이다. 효소요법은 체내 환경을 정비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지만 체력증강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강화하여 근본 원인 치료를 하기 때문에 적용범위가 넓고 의외로 부수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약은 빠르긴 하지만 부수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그 부작용 문제가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효소원액은 어디까지나 식품이다. 하지만 율무, 알로에, 마늘, 표고버섯 등 건강식품들과는 매우 다른 두 가지 점을 지니고 있다.

또 한가지 특징은 효소원액은 그 자체로 위에서 소화 분해되는 것이다. 그래서 곧바로 소장에서 흡수되어 신체의 전 기능에 효력을 발휘한다.

일반 건강식품은 한 번 위에서 소화 분해되고 다음으로 장에서 분해되고, 그리고 다시 특효성분이 신체 전반에 흡수된다. 그 속도는 보통의 음식과 마찬가지로 약 두 시간 이상 정도가 걸린다. 이에 반하여 효소원액이 흡수가 빠른 이유는 위에 부담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위에 질병이 있건 없건 위에 불필요한 노동을 시키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양질의 당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것이 곧 에너지로 이용된다. 이 에너지는 세포의 활동이나 뇌의 활동에 필요하다.


효소원액은 효소의 복합도가 매우 높다.

시판되고 있는 효소의 재료는 해초류와 야채와 과일, 약초가 중심이 된다. 그 풍부한 종류에서 약효가 발휘되는 효소원액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효소원액은 발효, 숙성과정에서 고도의 기술과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같은 방법, 같은 공정에서도 온도, 습도, 광선, 공기 중 미생물 등에 의해 부패하거나 알코올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주 특수한 조건에서만 양질의 효소원액이 만들어진다.

간혹 2% 정도의 사람들에게 효소원액을 복용하는 도중 가슴이 울렁거리거나 속이 답답하다거나 약간의 발진 또는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한방에서 명현(瞑眩)현상이라고 하는 것으로 몸 안의 독소가 빠져나가기 위한 증상이므로 공복을 피해서 식후에 복용하거나 4∼5일간 다소 감량하면 해소되므로 걱정할 것은 없다.



의학부 교수(의화학 제 2교실)
오쿠다 히토미치


〈숙취를 막는 万田효소〉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한 일본은 오래전부터 발효식품이 적합한 혜택 받은 나라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어쩌면 고대의 옛적부터 된장, 간장, 식초 등의 발효식품에 친숙해져 왔던 것 같습니다. 발효식품의 매력은 발효의 재료 중에 기능물질 뿐 아니라 발효과정에서 새로운 기능물질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저는 지금까지 식초나 술에 함유된 건강유지에 있어서 바람직한 기능물질에 관해서 조사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万田효소의 예를 들어 건강기능에 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万田효소는 대두, 당근, 으름덩굴, 감, 포도, 해초류 등 수 십 종류의 재료를 3년 이상 발효한 것입니다. 3년 이상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은 공기 중의 미생물이 많이 포함된 장마를 3번 경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식품에 함유된 기능물질을 연구하고 있는 저는 그 식품을 복용했던 사람을 관찰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저의 방법입니다. 물론 관찰에는 객관성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참고로 하여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러이러한 실험으로 이러이러한 결과가 나오리라는 추측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万田효소가 숙취에 좋다고 합니다. 여기서 쥐에게 알코올을 마시게 하고 숙취의 정도가 적어지는 어떤지의 실험을 했습니다.


〈분해 효소의 효과를 회복〉

쥐를 판에 올려놓고 서서히 들어올리면 쥐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꼼짝 않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경사도에서는 미끄러져서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알코올로 인한 취기에 의해 견디는 힘이 감소하면 보다 작은 경사도에서 미끄러져서 떨어지는 것입니다. 떨어졌을 때의 경사도는 판 아래에 있는 광(光)센서를 쥐가 통과했을 때 경도검출용 센서로 측정하고 디지털 표시계(表示計)로 읽을 수 있습니다.

우선 쥐 4마리를 한 무리로 하여 수돗물(정상무리), 12% 알코올(알코올무리), 12% 알코올 및 0.5% 万田효소(알코올+万田효소)의 음료수로 10일간 예비 사육합니다. 그 후, 각각의 쥐에게 12% 알코올을 경구투여하고 10분 후에 미끄러져 떨어지는 경사도를 측정했습니다.

 

판을 미끄러지게 하는 경사도는 45.9도, 알코올무리 42도, 알코올+万田효소무리는 45.8도, 알코올+万田효소무리에서 유의차(有意差)가 판명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万田효소로 보다 심한 경사에서 견딜 수 있었습니다. 알코올을 10일간 마시고 있으면 알코올 분해에 관여하는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의 활동이 저하하는데 이 저하를 万田효소가 방지하는 것입니다.

〈아토피에도 효과?〉

万田효소가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토피의 원인에 관한 여러 의견 중에서 예를 들어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단, 알레르기에 관여하는 히스타민에 관해서는 몇 가지의 실험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우선, 비만세포로부터의 히스타민 유리를 방지하고 히스타민의 작용을 저해한다고 해서 이것만으로는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로서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万田효소의 특징 중에 하나는 살아있는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호기성(好氣性)그램 양성간 균의 두 종류로 아포성(芽胞性)과 비아포성(非芽胞性)의 두종류가 있고 어느쪽도 독성은 없습니다. 이러한 살아있는 균이 생체내의 면역환경을 바꾸고 아토피를 개선하는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증명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특효약 없는 성인 당뇨병〉

당뇨병이 두 종류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Ⅰ형)당뇨병과 성인(Ⅱ형)당뇨입니다. 소아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의 인슐린의 생성이나 분비가 저하하고, 인슐린 부족에 의해 일어나는 당뇨병입니다. 따라서 부족한 인슐린의 주사를 맞는 등의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성인당뇨병입니다. 이것은 인슐린이 있어도 이 호르몬이 활동하는 근육이나 지방세포 등이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당뇨병입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내에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인슐린이 있어도 근육이나 지방세포에 혈당이 흡수되지 않는 것입니다.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고 당뇨병이 됩니다.

성인병의 특효약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 어떠한 구조에서 혈당을 세포내에 흡수시키는지 밝혀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자료를 펼쳐보면 인슐린의 작용에 관여하고 수용체, 티로시키나제의 활성화, 시그널트랜덕션 등, 화려하게 기술(技術)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특효양은 아직까지 나와있지 않습니다. 자료의 기술(技術)이 부족하다든지 기술(技術) 그 자체가 틀렸다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병 상태 개선에 기대도〉

성인 당뇨병의 특효약에 관해서는 인슐린의 작용이 밝혀지기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그 병 상태를 조금이나마 개선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다이어트나 운동도 그렇지만 한 가지 빠뜨린 것이 음양의 견해입니다.

성인 당뇨병은 인슐린의 작용이 부족한 병입니다만 견해를 달리해보면 카테코라민의 작용이 너무 강한 병인 것입니다. 인슐린과 카테코라민은 서로 상반하는 작용을 하는 음양의 호르몬입니다. 따라서 강한 카테코라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에 의해 간접적인 인슐린의 활동을 강하게 하는 것이 가능한 일입니다.

고대로부터 당뇨병에 애용되어왔던 약용 인삼에는 카테코라민의 작용을 장해하는 아데노이신이나, 필로그루타민산이 존재합니다. 万田효소에도 같은 작용이 있는 기능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테코라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서양의학의 약으로서는 베타브로커가 알려져 있지만 인슐린의 작용도 저해되기 때문에 성인당뇨병의 약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음양을 판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항력을 강하게 하는 역할〉

암이 걸리게 되면 급속히 살이 빠지게 됩니다. 왜 일까요? 암세포로부터 토키소호르몬L이라고 불리는 독소가 분비되어 이것이 지방세포중의 지방분해를 재촉하는 것과 동시에 뇌의 시상하부(視床下部)라고 불리는 곳에 있는 만복중추를 흥분시켜 식용부진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万田효소에는 이 토키소호르몬L의 활동을 장해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물질의 하나는 그루코사민이라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암에 대한 저항력이 있습니다. 젊을 때에는 암에 잘 걸리지 않는데 나이가 들면 암이 걸리기 쉬운 것은 이 저항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혈액 중에 있는 임파구 중에는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분리하여 암세포만을 죽이는 NK세포나 LAK세포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암에 대한 저항력이라는 것은 NK나 LAK세포 등의 활동입니다.

초조해하는 사람이 느긋한 사람보다 암이 걸리기 쉬운 것은 NK나 LAK세포의 활동이 저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초조해서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그 말단부터 분비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이 NK세포 등의 증식을 장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万田효소는 NK나 LAK세포의 활동을 강하게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암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저항력을 높이기도 하고 항암제의 부작용을 가볍게 하는 등의 방향으로 돌리는 것에 발효식품의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발효식품에 함유된 기능물질은 약이 아닙니다. 따라서 약을 찾는 것 같은 방법에서는 반드시 기능물질을 밝혀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기에 제시한 것처럼 기능물질의 탐색에는 새로운 견해나 방법이 용의(用意)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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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파는 매실발효액
시중에서 파는 거의 모든 음료제품은 살균처리를 했기 때문에 효소가 살아 있는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과일로 만들었다고 해도 효소를 죽여 없애버렸기 때문에 우리가 갈증을 느낄 때 먹으면 갈증이 가시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갈증을 심하게 합니다. 이럴 때에는 효소가 살아있는 음료를 마시면 곧 갈증이 가십니다.

그래서 충분히 발효시킨 효소음료를 만들어서 늘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습니다. 갈증이 날 땐 절대 시중에서 파는 효소가 살아 있지 않은 음료수를 마시지 말고 물을 드시거나 효소가 살아있는 녹즙이나 과일이나 효소음료를 드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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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발효음료 >

지난 추석 연휴 때 전북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에 있는 처갓집에 갔었다. 갈 때 산야초효소액를 먹기 좋게 희석하여 음료를 만들어 병에 넣어 4개를 만들어 가지고 갔었다. 이 음료는 2~3일정도 지나면 발효되어 톡 쏘는 천연탄산음료가 된다. 처남들 그리고 동서, 처제 모두들 먹을 만하다고 하면서 마시다보니 얼마 못되어 동이 나고 말았다.

올라오는 길에 전북 전주에 사는 아래 동서 집에 들렸다. 동서네 집에 시중에서 파는 매실발효액이 있었다. 매실발효액을 산야초효소액 희석하듯 희석하여 음료를 만들어 병에 여러 개를 만들어서 가지고 왔다. 맛이 좋았다. 그런데 이 매실음료를 먹은 날 밤에 혈당을 재어보니 혈당이 무척 높았다. 그래서 먹지 않고 두어보았다. 6일이 자나도 이 음료는 전혀 발효되지 않았다. 이 매실발효액은 살균 처리된 것이 틀림없다. 막걸리를 살균 처리하여 팩에 넣어 유통하듯 살균한 것이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만일 효소가 살아 있는 채로 유통을 시켰다가는 병이 터지는 사고가 생기기 때문이다. 냉동해서 유통시키지 않는 한 위험한 일일 것이다. 시중에서 파는 모든 음료가 마찬가지다. 몸에 그토록 좋다고 신문과 TV에서 매일같이 선전하는 모든 음료가 효소가 살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효소가 살아있는 것은 요구르트와 동네 구멍가게에서 파는 막걸리뿐이다.

산야초 효소액을 희석하여 두어보면 처음엔 달기만 하다가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달고 시큼한 맛으로 변한다. 더 시간이 가면 단 맛은 점점 더 줄어들고 시큼한 맛이 더 난다. 효소가 더 많아지면서 당분을 분해하여 식초로 만드는 것 같다. 식초의 도수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먹기에는 큰 부담이 없다. 아마 더 오래두면 도수가 더 높은 식초가 만들어질 것이다. 10배정도 희석한 산야초효소음료를 상온에 10일 이상 두어보았다. 단맛이 거의 없는 시큼한 맛의 음료가 되었다.

산야초 효소를 희석한 음료는 김치와 같이 계속 발효를 한다. 그래서 상온에 두었다가 자기 입맛에 맞게 발효가 되면 냉장보관을 해야한다. 나는 단맛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오래 발효시켜 먹는다. 그러나 우리 집사람은 단맛이 남아 있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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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야초 효소란>

우리가 주로 먹을 수 있는 채소나 나물의 종류는 몇가지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 익혀 먹기 때문에 채소나 나물이 갖고 있는 고유의 성분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합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산야초 효소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산야초 효소는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식물이 갖고 있는 땅과 하늘의 정기, 대자연 속에서 키워진 강한 생명쩜?삼투압과 발효 작용으로 추출, 숙성시키는 과학적 원리의 산물입니다. 식물이 내부에 간직한 효소, 엽록소, 핵산, 유용 미생물을 파괴나 변형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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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 효소는 양력 5월부터 10월 사이에 산과 들에서 나는 초목들에서 뿌리, 잎, 껍질, 열매 등을 채취하여 발효시킨 것을 말한다. 각종 잎과 뿌리 그리고 부드러운 순을 적어도 30여가지 이상 모아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백 가지 이상의 산야초와 과일로 만든 효소를 백초효소라 한다)
항아리에 완전히 말린 산야초 한 두름, 벌꿀 또는 노란 설탕을 같은 양만큼 넣고 차곡차곡 눌러 담는다. 그리고 공기가 약간 통할 수 있게 항아리를 밀봉하여 그늘에 보관한다. 보통 3개월 정도 지나면 발효가 된다. 발효된 찌꺼기를 걸러서 짜낸 후 그 원액을 약 9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산야초 효소가 된다. 숙성이 덜된 효소를 병에 담았다가 뚜껑을 열면 샴페인처럼 펑 하고 효소액이 솟아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좀 더 숙성시키면 터지지 않는다.

완전히 숙성된 산야초 효소를 건강한 사람이나 병약자 모두 생수 300cc에 효소 30cc비유로 혼합하여 점심과 저녁 때 먹으면 좋다. 녹즙을 먹을 때 산야초 효소를10cc정도 넣고 혼합하여 30분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훨씬 흡수가 잘된다. 그리고 저혈당, 빈혈이나 병약한 사람이 단식 중 일 때는 1일 2, 3회 생수에 효소를 타서 마시면 단식의 효과가 훨씬 높아진다.

▶ 산야초의 효능
산야초에는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효소, 무기질,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따라서 산야초를 오랫동안 고루 섭취하게 되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함은 물론 치료에도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야초는 무엇보다도 혈액 정화능력이 뛰어나다.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소가 장을 비롯한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피를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산야초는 대부분 이뇨와 통경 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해독, 소염, 강장, 해열, 진통 등 마치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효능을 발휘하는데, 이는 산야초가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하여 효과를 발휘하는 때문으로 보인다.
민간요법에서 각종 임상실험과 체험을 통해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산야초만 해도 50여 가지 이상이 되는데, 자주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바위솔, 번행초, 돌나물, 닭의장풀, 짚신나물, 쇠뜨기, 꿀풀, 뱀딸기, 까마중, 쇠비름, 수염가래꽃, 예덕나무, 참빗살나무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산야초를 대할 때 어떤 산야초가 어떤 병에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산야초를 약의 개념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산야초가 치병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와 섬유질이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체력을 보강함으로써 자연치유력이 강화된 결과이지, 산야초가 가지고 있는 어떤 성분이 약성을 발휘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 산야초의 활용
우리는 흔히 귀한 약이라고 하면 으례 인삼이나 녹용, 웅담 등을 떠올린다. 또한 심산유곡에서 자라는 희귀한 풀이나 재배가 아주 까다로운 외래 약초들이 약성이 높고 몸에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사람들은 대부분 비싼 것일수록 효용가치가 더 클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다. 과연 그러한가? 이 지구상의 존재질서에는 우연이란 없다. 많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 그 이유가 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 주변에 흔한 것은 그만큼 인간을 비롯하여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필요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그런 면에서 보면 흔한 것이 오히려 값진 것이요, 절대로 필수적인 물질인 것이다. 공기와 물이 그러하지 않은가? 우리 주변의 산과들에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는 산야초야말로 그 강인한 생명력과 풍부한 영양소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환우들이 힘든 고통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불을 밝혀주는 천혜의 보약인 것이다.
산야초는 우리가 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수시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요, 약품이다. 따라서 산야초로 뒤덮인 산과들은 곧 그 자체가 약국이요, 병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왜 산야초인가 ?
우리가 매일 먹는 채소 중에는 같은 채소라 할지라도 재배환경과 재배방식에 따라 영양가에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노천야지에서 재배한 채소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채소에 비해 각종 영양소 함유량이 월등하게 높다. 또 같은 야지에서 재배한 채소라 할지라도 비료와 농약을 뿌려 재배한 채소와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채소는 영양가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소위 무공해채소보다도 몇 배 더 뛰어난 채소가 있는데, 산과들에 무진장 자생하고 있는 산야초가 바로 그것이다. 산야초는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반 재배채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부한 영양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도 산야초의 가치는 뛰어난 생명력에 있다. 산야초는 자신을 둘러싼 자연환경과 늘 부딪치며 살아간다. 때로는 긴 장마에 시달리기도 하고 오랜 가뭄을 견디어내기도 하며 혹심한 추위와도 싸워야 한다. 해충과도 부단히 싸워야 하며 다른 식물과의 치열한 영역다툼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산야초의 생명력은 이와 같이 치열한 생존경쟁을 통해 길러진다. 그래서 재배채소는 뜯은지 2, 3일이 지나면 시들어버리지만 산야초는 그 끈끈한 생명력 때문에 1주일이 지나도 싱싱함을 유지한다.

야생동물들은 병에 걸리거나 상처를 입으면 특정한 풀을 뜯어 먹거나 잎사귀에 몸을 문지르는 등의 자가처방으로 건강을 회복하거나 상처를 아물게 한다고 한다. 독사에 물린 산짐승이 쥐방울덩쿨을 뜯어먹는다든가 상처를 입은 꿩이 부리로 상처 부위에 송진을 찍어 바르는 것 등이 좋은 예이다. 산야초에는 뿌리의 삼투압작용과 잎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흡수한 대지의 생명력과 태양에너지가 그대로 농축되어 있다. 산야초가 좋은 이유, 산야초가 건강을 유지하게 해주고 회복 시켜주는데 큰 힘을 발휘하는 원천은 바로 여기에 있다.

▶ 주원료
자당, 포도, 배, 매실, 케일, 호박, 양파, 무, 당근, 양배추, 미나리, 연근, 마, 감자, 고구마, 밤, 우엉, 부추, 생각, 사과, 밀감, 미역, 다시마, 파래 무화과, 다래, 복숭아, 자두, 대추, 가지, 마, 표고버섯, 토란, 마늘, 샐러리, 알로에

▶ 특 징
· 각종 미량 영양소와 효소, 생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과일과 채소, 엽체에서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발효시킨다. 발효과정 중 생성된 각종 생리활성물질, 미생물의 균체와 대사산물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에 대해 저항력을 길러준다.

▶ 섭취방법
· 음료수로 드실때는 물(냉온수)과 엑기스를 6:1정도로 희석해서 1일 3회정도 식후나 공복에 복용합니다.(입맛에 따라 엑기스량을 조절) · 냉수에 드실때는 얼음 4~5조각을 넣어서 드시거나 감식초나 양조식초등을 조금 희석해서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 소주를 드실때(2홉 한병에 20cc정도)희석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 원액을 적당량 생수에 타서 마신다. (꿀과 같음)
· 단식할 때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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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발효식품의 왕국이요, 발효음식문화의 선진국이다. 김치의 종류만 해도 배추김치·무김치·백김치·총각김치·동치미·알타리김치·박김치·더덕김치·오이소박이·고들빼기김치 등 수백 가지가 넘고, 된장도 메주된장·청국장·담북장·막장 등 다양하다. 또 간장·고추장·식초·젓갈·장아찌·절임·식혜·탁주·막걸리·청주·소주 등 발효의 범주에 드는 음식만도 수 없이 많다. 아무튼 손끝 하나로 갖가지 발효음식의 맛을 빚어내는 우리나라 사람 하나하나는 발효에 대해 무궁무진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지식인이다. 더 나아가서는 비록 무학의 촌로라 할지라도 우리나라 사람은 발효실력에 관한한 서양의 미생물학자보다 훨씬 앞서 있는 공학자이다.

-중략-

오늘날의 식생활을 표현하자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된 식생활이요, 사람에게 주어진 먹거리가 아닌 식생활이요, 사람이 소화시킬 수 없는 음식을 먹는 식생활이라 할 수 있다. 또 이것을 달리 표현하면 생명의 원천인 효소가 결핍된 식생활이요, 효소를 소모시키는 식생활이라 할 수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오늘의 의학자나 사람들이 효소의 중요성이나 질병의 발생기전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효소는 모든 생명체의 생명현상을 가능케 해주는 물질이다. 만일 인체 내에 효소가 분비되지 않는다면 물질대사가 정지되어 사람은 죽게 된다. 즉 소화효소가 분비되지 않는다면 섭취한 음식물은 그 상태 그대로 위장에 쌓일 것이요, 생화학효소가 분비되지 않는다면 영양분은 피와 살로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또 해독효소가 분비되지 않는다면 체내엔 독소가 가득 찰 것이다.

효소가 부족하더라도 그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다만 병이란 고통이 따르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이 지연될 뿐이다.

예를 들어

소화효소가 부족하면 만성 소화불량증과 비만에 시달릴 것이다.

생화학효소가 부족하면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거나 세포가 노화될 것이다.

해독효소가 부족하면 만성 피로감과 두통과 정신적 불안정이 생길 것이다.

또 장내의 효소가 부족하면 장내에 가스가 차 복부 팽만감이 생길 것이다. 그 결과 장의 운동과 기혈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변비와 치질이 생길 것이다.

혈전분해효소가 부족하면 피가 엉기어 뇌혈관 장애·고혈압·동맥경화·협심증 등이 생길 것이다. 그 결과 중풍과 돌연사 등이 발생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체내에 대사되지 않은 노폐물이 쌓이면, 세포의 생신력이 떨어지고 피가 탁해질 것이다. 그 결과 산독성독소가 발생해 대사장애가 더욱 심화되고 피와 살이 썩게 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오늘날 만연하고 있는 암·당뇨·신부전증·간경화·위무력증·종양·궤양 등은 바로 효소의 결핍으로 인해 대사장애가 심화됨으로써, 세포가 썩거나 인체의 작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에 불과하다.

결국 사람의 생명력과 건강의 질은 체내에 효소의 활성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사람이 무병장수하고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효소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효소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효소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 영양분이란 바로 비타민과 미네랄이다. 즉 사람이 피와 살과 뼈, 그리고 호르몬과 효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인 당분과 비타민과 미네랄이 필요하다. 이 재료를 바탕으로 피와 살과 뼈는 당분을 주재료로 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부재료로 하여 각 조직에서 분비되는 생화학효소에 의해 만들어진다. 반면 호르몬과 효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주재료로 하고, 당분을 부재료로 하여 세포 하나하나가 만들어낸다. 그리고 세포 하나하나에서 분비된다.

따라서 체내에 효소를 결핍시키지 않고, 그 활성도도 높이려면 무엇보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한다. 미네랄 중 철·동·아연·염소·칼슘·마그네슘·망간·몰리브덴·칼륨·나트륨 등은 효소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또한 물질대사에도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꼭 섭취해야 한다. 특히 당분은 체내에서 다른 영양분을 가지고 합성해 내는 것이 가능하나, 비타민과 미네랄은 체내에서 만들어내지 못한다. 따라서 음식물을 통해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영영 결핍되는 현상이 초래된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의 식생활을 보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몽땅 버린 채, '죽은 음식'과 '찌꺼기 음식'을 먹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음식은 그 자체로는 효소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서 제대로 대사되지 않게 된다. 그 결과 대사산물이 체내에 노폐물로 쌓이고 부패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서 산독성가스가 발생하면서 피와 살이 썩어가고 각종 질병이 나타나게 된다.

-중략-

체내에서 효소의 활성도를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발효식품의 섭취이다. 발효는 미생물의 효소작용을 이용한 식품 가공법이다. 모든 미생물은 자신이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항상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고분자 유기물을 분해하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 생화학효소를 분비하여 섭취된 영양분을 가지고 세포 증식을 한다. 이것이 바로 부패현상인데, 당분과 염분이 첨가되면 부패와는 다른 현상이 일어난다.

즉 당분과 염분의 삼투압력에 의해 일반적인 세균은 증식이 억제되는 한편, 신진대사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그 결과 살아남은 유산균 등에 의해 고분자 유기합성물이 서서히 저분자 구조로 바뀌면서 대사산물의 독소가 해독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 독특한 부패현상이 발효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김치·된장 등 발효식품에는 효소의 보물창고라 할 만큼 소화효소·생화학효소·해독효소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효소가 다량 함유되게 된다.

그런데 유기물을 발효시키는 미생물과 같은 작용이 인체의 세포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은 60조~1백 조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체는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고분자 유기합성물을 씹고 소화효소를 분비하여 저분자 구조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각 세포는 생화학효소를 분비하여 흡수된 영양분을 세포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또한 해독효소를 분비하여 대사산물을 분해하고 체내를 정화하는 작업을 함으로써 신진대사 과정을 마친다. 이런 작업이 있기 때문에, 인체는 하루에도 6천억~7천억 개의 새로운 세포를 생신시키면서 생명력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인체의 생명력은 바로 이 신진대사작용을 얼마나 원활히 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결국 유기물을 발효시켜 먹는 이유는 미생물의 힘을 빌어 인체 신진대사작용의 활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즉 유기물을 발효시키면 미생물에 의해 일차적으로 저분자화 된 유기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화효소·생화학효소·해독효소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효소를 다량 섭취함으로써, 체내의 효소 활성도를 높이고 효소를 강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자연계의 생명현상과 인체의 생리현상을 간파한 선조의 지혜이다. 여기에 무병장수의 길이 있고, 오늘날 나타나고 있는 암 등 모든 대사장애질환을 예방·치유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 이것은 또한 된장 등을 상식한 사람이 장수하는 비결의 이유이기도 하다

 

출처 : 충북심마니협회(청주)
글쓴이 : 정진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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