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발효식품

[스크랩] 엿기름 만들기와 오백식품

지리산자연인 2010. 2. 28. 16:51

 

초겨울이다.

이때가 엿기름만들기에 적기다.

요즘은 국산 엿기름사기가 힘들다.

중국산과 섞어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산이라 하더라도 깨끗하지 않아 아래에 돌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건이 된다면 엿기름을 만들어 두고 식혜나 조청을 만들어 먹는다면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겉보리를 물에 깨끗이 씻어 조리질을 한다.

보리에 따라 물에 담가 놓는 시간은 다르다.

올해는  겉보리가  싱싱해서 10시간 정도 담가 놓았다.

 

 

소쿠리에 건져 담고 하루에 4-5번 물을 준다.

마치 콩나물을 기르는 것과 같다.

2일이 지나니 싹이 트려고 한다. 

 

 

오늘이 4일째. 

거실에 들여 놨더니 따뜻한 때문인지 뿌리와 싹이 보기 좋게 올라왔다. 

 

 

 뿌리와 싹이 1.5cm 정도 자랐다.

물에 헹궈서 뿌리를 뜯어 햇빛에 말린다.

다 마르면 방앗간에 가서 곱게 갈아 온다.끝  

◈ 오백식품
백미, 백설탕, 흰 밀가루, 흰 소금, 화학조미료를 일컬어 오백식품이라 칭하여

우리의 식탁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배제되어야 할 독극물로 친다.

만일 여기서 오백식품의 피해를 논하자면 별도의 책한 권을 써도 모자랄 것이다.
백미보다는 현미식을 백설탕보다는 오곡조청을,

정제된 흰소금 대신 자연상태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열처리하여 불순물과 독소를 제거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조미료는 화학 조미료 대신에 자연조미료를 만들어 사용하여야 한다.

마늘이나 양파, 파 등의 흔히 사용되는 양념 외에도

멸치가루, 다시마가루, 콩가루, 표고버섯가루, 들깨가루, 호박가루, 쑥가루, 칡가루, 땅콩가루 등을 만들어두면 훌륭한 자연조미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백식품의 섭취를 중지하여야 하는 필요성에 대하여는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마시는 사이다, 콜라 등의 청량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 과자, 빵, 라면, 햄 쏘세지 등 인스턴트 가공식품을 함부로 먹는 식생활에 대하여는 깊은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주식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잡곡과 현미 등으로 지은 밥으로 하고 부식은 해조류, 생야채류, 산나물, 시래기국, 미역국, 무우국, 감자국, 시금치국 등 각종 야채국과 전통발효식품이 주가 되어야 한다.
매일 무엇을 먹느냐가 건강과 아름다움의 기본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지금까지 생각 없이 먹어 오던 오백식품과 가공식품을 가급적 멀리 해야 한다.

그것이 평생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낼 수 있는 근본임을 깊이 숙지해야 할 것이다 <펌>

 

출처 : 자연인동우회
글쓴이 : yyhmau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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