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현미김치 만들기

지리산자연인 2010. 3. 9. 22:54

만드는 방법

준비물 쌀겨(미강)1키로, 요구르트(천원짜리 한병), 우유 500ml, 물 500ml, 쥐눈이콩(원하시는 분)

 

이번이 두번째로 만드는 겁니다

 미강 1키로에 우유를 붓고 잘 섞어 줍니다.  우유팩은 버리지 않습니다

 이거를 찜통에 넣고 한시간정도 찝니다. 저는 미강+우유위에 쥐눈이콩을 올려놓고 쪘습니다

쥐눈이콩은 물에 불렸다가 찌는게 더 좋겠지요

이 쥐눈이콩은 거창사시는 분이 유황을 밭에 뿌려서 재배한 콩입니다

 미강+우유에 쥐눈이콩을 섞고 우유팩에 물을 500ml 재서 그걸 붓고 요구르트를 섞어줍니다

청국장 발효기에 넣고 40도 온도로 48시간 정도 발효시킵니다

제가 가진 발효기는 온도가 30도가 안나와서 48시간 발효시키고 몇시간을 더 발효시켰습니다

저 상태로라면 3일은 발효시켜야 할거 같더군요

 

현미김치발효는 청국장 발효를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청국장 만들어보신 분은 저렇게 발효기를 사용하지 않고 청국장 띄우듯이 이불아래에 넣고 띄우셔도 됩니다

저는 온도를 못 맞춰서 청국장 만드는 방법으로 하는건 실패했습니다

미강을 발효시키면 미강내의 소화가 어려운 섬유질이 소화가 쉬운 부드러운 섬유질로 바뀌면서

미강내에 있던 해로운 물질들(농약포함)은 분해가 되고 미강내의 단백질을 포함한 몸에 좋은 성분들은

더 소화하기 쉽게 변하고 새로운 물질들이 만들어집니다

 

저는 앞으로 청국장균으로 발효시키는거, 된장으로 발효시키는거,

엿길금으로 발효시키는 것도 다 시도해보려 합니다

 

유산균발효는 유산균이 공기를 싫어하는 혐기성 세균이라 공기와 접촉이 적은게 좋다더군요

냄새는 청국장 비슷하게 좀 고약하고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청국장이나 된장처럼 적당히 발효가 되면 유익한 균이 해로운 균을 눌러버려서 몸에 좋습니다

시큼한 맛이 나면 성공한 겁니다

 

어느 분은 온도를 맞추기 어려우니 쿠쿠발효기를 쓰라고 하시던데

제 판단으로는 저기에 들어간 주된 균이 유산균이라 적당히 발효되면 유산균이 다른 해로운 균들을 죽여버리니 괜찮습니다

미강은 기왕이면 유기농으로 재배한 미강이 좋지만

요즘은 농약을 뿌리더라도 인산선생님이 말씀하신 공해독 파라치온처럼 그렇게 독성이 강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대개는 분해가 잘되는 농약이고 살충제같은건 발효과정에서 모두 분해가 됩니다

작년같은 경우 날씨가 좋아서 농약을 거의 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그냥 일반 정미소에서 미강을 사왔습니다

 

인간의 병중 99프로가 면역력의 문제로 생긴다하고

효소는 생리활성물질이라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사람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현미김치는 그런 효소제품들중 하나입니다

현미김치카페 '한라산 하르방의 건강이야기'카페에 가보면

현미김치로 난치병이라는 통풍을 나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당뇨병이 좋아졌다는 이야기,

암을 고치는데 쓰고 있다는 이야기,

기타 병을 고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암도 최근에 미사일처럼 표적만 파괴하는 약품들이 개발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는 자기 면역력을 강화해서 이겨야 한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현미김치는 제주도 사시는 분이 개발하셔서 특허를 받으신 물건입니다

현미김치는 유산균이 우세라 공기가 잘 안 닿게 해준다면 실온에서도 잘 변하지 않습니다

 

저는 암이나 다른 대부분의 난치병들에 대한 해답을 효소와 수경침에서 찾고 있는데

그런 효소제품중 좋은 것들이 오래된 된장/간장, 토종꿀, 현미김치 같은 것들입니다

이번에 만든거는 현미김치와 수경침으로 이 주변 운암마을 털보아찌 부인의 류마티스 관절염을 낫게 하는데 쓰려고 합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시간이 많이 걸려서 24개월은 잡아야 한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