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자반증의 한방치료

지리산자연인 2010. 4. 23. 22:18

자반증은 전신의 피부나 점막에 다발성 출혈이 일어나서 붉은색의 작은 반점(斑)이 생기는 병입니다.

 

피부 속으로 출혈이 되므로 붉은색보다는 보라빛 또는 자주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모래알 같이 작은 것을 점상 출혈, 타박상을 입었을 때와 같이 큰 것을 반상 출혈이라고 구별합니다.

 

혈관밖으로 적혈구가 유출되어 발생하므로 붉은점이 있는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홍반이 사라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붉은색의 자반이 생긴 피부가 주위보다 솟아오른 경우 촉지 자반이라고 하며 이는 혈관에 염증이 있음을 말해 줍니다.

 

서양의학에서는  혈관염 중에서도 모세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과민성 혈관염(감기나 몸살후 잘발생), 동맥에 염증이 생기는 결절성 동맥주위염을 가장 많은 원인으로 보고 스테로이드제제를 투여합니다.

노인의 경우 피부가 노화되면 피부의 혈관이 탄력을 잃고 약해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가볍게 부딪쳐도 멍든것처럼 출혈이 발생하는데 단순성 노인성 자반병이 이에 해당 합니다. 

 

단순성 자반증이나 기계적 자극에 의한 자반병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히 없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당뇨같은 질병등으로 인한 요독증이나 백혈병처럼 혈소판 문제로 발생하는 자반병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반증은 한의학적으로 혈액이 탁한 어혈(瘀血)증에 해당하는 질환 입니다.

 

자반증은 몸안의 기능이상을 피부로 알려주는 빨간 신호등입니다.

 

혈액이 탁해진 근본적인 원인에는 내장 기능의 부조화에 있습니다.

 

* 탁한 음식(인스턴트 가공식품, 튀김요리)이나 화학 약품의 장기간의 다량 섭취로 몸 안에 독소가 많이 쌓인경우.

* 과음주, 스트레스 과다로 간장의 열이 발생하여 피가 뜨거워지는 경우.

* 과로 등으로 면역기능과 관련이 있는 비장 기능의 허약으로 조혈(造血)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이런 이유로 자반증에 붉은 발진과 함께 독소축적으로 인한 증상인 감기 몸살 증상(근육통이나 발열, 복통, 두통, 식욕부진) 등이 보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토혈, 구토, 설사, 혈변등의 위장증상에 신장(사구체)염, 관절염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소판감소성 자반증의 경우에는 비장 기운의 허약으로 심한 무력감, 피로감을 호소 합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를 많이 사용한 환자분의 경우에는 면역저하및 조혈작용을 방해해서 더욱 비장기능은 허약 해집니다.

 

자반증이 자주 발생을 하거나 오랜동안 낫지 않는경우 초기에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더 큰 질병을 예방 할수 있습니다.

 

자반증의 근본치료는 원인이 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내장기능을 바로잡는 치료를 하여 혈액이 깨끗하도록 치료를 하면 됩니다.

 

 출처 : 강인정한의원 www.rainbow-emc.co.kr

 

 

 

 

출처 : 질병 근본치료
글쓴이 : kijemc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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