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수경요법 카페서 펌
때르릉 ~ ~
"여보세요?... 여기 병원인데요..
어제 '주말 외박' 신청하신 것,,,, 교수님께서 외출,외박 불허하셨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2월8일)은 청주를 가야합니다.
않가면 설연휴와,, 관악구 강의 까지 이래저래 다음주 수요일에나 청주를 갈 수 있으니까요.
오늘이 연휴 전날임을 감안하면 길이 막힐까봐 어제 가려고 했었으나,,,
각종 검사를 어제 오후에 한다고 해서뤼 ~ ~ ~ 결국 오늘밖에 ~ ~
오전 11시 30분, 제가 병원 도착,
재활운동실에 계신 어머니는,,,, 오늘 처음으로 난간 잡고 '계단 오르내리기' - - - > Good
운동은 정해진 시간의 절반만 하고,,,, 청주로 고고씽 ~ ~ ..... 점심은 걍 굶기로 ~ ~
(아,,, 코에서 위까지 연결한 호스는 그저께 제거 했고요..
지금은 입으로 식사를 하시는데,,
아직 어머니는 물등 수분이 많은 음식은 목으로 잘 넘기지 못해서,,,일반음식은 아직 못드십니다... 병원의 특별식만 ~ ~)
가는 도중 어머니께 말을 걸어 보았는데,,,
그저께,,, 어눌하지만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말씀하셨었고 ~ ~
어제는,,, 그저께와 비슷한 수준 ~ ~
오늘은,,, 한결 발음이 정확해졌습니다...
청주 수동연구소 도착,, 어머니 모시고 2층으로 걸어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힘만 본다면 발병전과 비교 80% 수준..
아직 자리에서 일어설 때, 앉을 때,,,,, 중심 잡는 데 어려움이 있어,,, 넘어질 수 있슴 - - - > 재활운동 좀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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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 언어장애 관련 레오선생님 진맥 후 시침 ~ ~... 오늘은 파워자기봉으로 6타를 ~ ~ (그저께는 4타)
시술 후,,
레오선생님 : " 아무 말이나 해보세요".
어머니 : (우물쭈물) ???
레오선생님 : "아무 말이라도 해보시라니까요..."
어머니 : !!!!!!!
옆에서 보고 있다가 제 전화로 어머니 친우 분에게 전화걸어 어머니에게 바꿔드렸습니다.
어머니 : "나??"... " 누구냐고??.." " 어 ~ ~ ㅇㅇㅇ 집사.."
"어 ~ ~ ".... " 뭐라뭐라 "~ ~ ~ " 쏼라쏼라 "~ ~
지인 분과 잡담을 한참 나누시네요
흐 ~ ~ 음 ~ ~ .......... Gooooooooooood ~ ~
간혹 불분명한 발음도 있지만 대체로 발병전과 비교해서 80% 수준 ~ ~
연휴기간 내가 시술해도 될 지 문의하니,, 4타로 하라고 하시네요..
처방은 카페에 공개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뇌졸중의 경우,
환자의 경우가 다 달라서 남의 처방을 보고 시술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 ~
앞서 뇌졸중 체험사례 3~4 가지가 전부 처방이 달랐고,,,, 저의 어머니는 또 다른 것으로 봐서 ~
공개하지 말라는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해도,, 혼자 생각에 ~ ~
' 이젠 걸을 수있으니,, 말은 못해도 살아가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거야 !!!!!! 뭐,, 천천히 조금은 나아지겠지... '
' 걷는 것만해도 이게 어디냐 ????. ' 라고 했었는데 ~ ~
그런데, 걸음에 이어,,,,,,,, 말까지 할 수 있게 되니,,,
정말,, 행복합니다....
이의를 제기하지 못 하는 것은 물론이고
처방을 따라 하거나 바꾸거나 할 생각조차 않는 것이 현실 입니다.
수경요법을 배운 사람 중에서는 수경요법이 너무 쉽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팔체질이나 팔체질 처방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음에도 불고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에도 자기 마음 대로 판단하고
자기 생각대로 시술하려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생각해서 어려운 질병에 대해서는
처방을 공개 하는 것이 꺼려집니다.
어머님께서는 아주 잘 낫고 있습니다만
자가치료를 하시더라도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오셔서
진맥을 받으십시오.
처방을 바꿀 때가 되면 처방을 바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