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의항구

무위자연을 꿈꾼다

지리산자연인 2016. 8. 9. 14:56

2002~2004년 설악산 산속에서 살때 무위란 수를 헤아리지 않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번달에 돈을 얼마를 벌어야 하고 실적을 얼마를 내야 하고 점수를 몇 점을 받아야하고 몇등 이내에 들어야 하고 몇시까지는 일을 끝내야 하고

숫자에 집착하게 되면 세상살이가 힘들어집니다

물론 무위는 그거보다는 큰 개념이지만 수를 헤아리지 않기만해도 무위자연하는 자연인의 삶이라 생각합니다

이론적으로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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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네이버블로그를 시작하고 수를 많이 헤아리게 됩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 총방문자는 이번달 16일쯤에는 십만을 넘을겁니다
중간에 4, 5개월 블로그를 안 했는데도 나름 좋은 결과입니다
요즘은 하루 방문객수가 500을 넘는 날이 점점 많아집니다
블로그순위는 짬밥부족으로 아직 44000정도

작년 강소농 교육 받으며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제 다시 목표(숫자)를 설정합니다

2017년 8월 하루 방문객 천명 이상 총방문객수 35만명이상 블로그순위 5000이내 그리고 5000명 이상 이웃으로 추가

현재의 속도로는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단지...
블로그 강사니 하는 사람들이 하루 방문객수 1000명이 넘으면 큰 돈이 되어줄 것처럼 떠들었는데 지금 500명이 넘는데도 돈은 거의 안 되어주고 있다는 것 ㅎㅎ

처음 제 판단
'인터넷이 청동기면 SNS는 철기다
인터넷과 SNS는 차원이 다르다
SNS가 훨씬 낫다'
라는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blog.naver.com/kimbw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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