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의항구

[스크랩] 그해 여름은 따끈했네2

지리산자연인 2017. 7. 11. 09:29

다른 곳은 가뭄에 계속되는 곳이 여러 곳이라는데 여기는 10일 이상 비가 계속 왔습니다



이 시키 이름이 개똥이인데 이름을 선천성그리움으로 바꿀까요?

그런데 누가 그 닉네임 쓰고 계신 분이 있어서요


자기 이뻐해 주는 님을 기다리는 걸까요?  아니면 장마철이라 땅바닥이 습해서?

저 녀석 저러고선 낮잠까지 잡니다




비 오는 날 거창 분이 홍어를 들고오셔서... 번개

이날은 약탕기를 한 솥 밖에 못하고 술 마셨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디...


라면 뽀글이?


계속 비가 오니 강물이 불고 사람들이 투망을 던지네요




여기엔 앞으로 지인들과 함께 방갈로를 지을 생각입니다

함양 농민회 성경진 농부님의 양배추 작업 현장


적양배추


양배추즙에 브로콜리 넣으면 좋다고 브로콜리도 심으셨습니다

어떤 분들은 브로콜리 백포기 주문해서는 말려서 가루내어 요구르트에 타서 드시나 봅니다



양배추즙이 거품이 많이 생기네요

올 여름 내내 건강원에서 따뜻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함양군 농민회 회원들이 농사지은 양배추로 즙을 짜 드리고 저도 팔고 하면

여름 동안에 그동안 빚 진거 좀 갚을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거 한다고 파쇄기 170만원짜리 하나 샀고... 150만원짜리 보조탱크 지금 주문해놨고... 흐...



밤 늦게 밥도 못 먹고 계속 일하다가 진달래가 치킨을 사와서 바닥에 자리 깔고 앉아서 먹습니다


진드기 화형



사과참외


경사지 옆구리가 터지는 걸 방천이라고 하지요?

저기는 축대 안 쌓으면 다 무너질 겁니다


옥수수가 이제 수염이 검게 변하고 있습니다

저거 동시에 엄청난 양이 나오면 그거 다 팔아야 하는데...



맷돌 호박을 많이 심었는데 열리고 있습니다

이건 전부 호박즙을 만들어 팔까 합니다



매일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건강원에 붙어 있으니

밭에 풀농사가 거창하게 잘 되었습니다

풀이 종자가 좋은가 봅니다


백수오


점심이랍시고 국에 밥 말아 오토바이로 싣고가서는... 밤 8시 다되어 점심이라고 먹습니다






어제 그제는 아주 일찍 밤 10시 이전에 퇴근

좋은 현상입니다.


우리 양파즙으로 이벤트 했더니...

맛이 진하다고 후기 올려주셨네요


우린 싸구려 숫양파는 쓰지 않고 전부 버리거든요

숫양파는 20키로에 2000원이면 산다는군요

숫양파는 일주일만 지나도 속이 시꺼멓게 썩어요



터무니 없이 싼 제품들이 왜 싼가 했는데....

이유가 있었더군요

양배추 70프로에 물 30프로라는건 실제론 절반 이상이 물이란 소리입니다.


우린 물 안 넣어요



코란도 미션이 고장났는데 고마운 분들 덕분에 싸게 고쳤습니다

우리가 건강원 한다하니 찜질방에서 쓰는 찜질복이 좋다고 어느 분이 하나 주시더군요

실제로 입어보니 너무 좋습니다

발밑에 수류탄?


이 시키 아예 집 위로 올라갔네요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십이월(김병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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