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의항구

그해 여름은 따뜻했네 4

지리산자연인 2017. 9. 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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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찍은 지리산의 아침입니다


엄천강에 물안개가 끼었으니 이제 지리산에 가을입니다.





자연산 오미자가 대풍(?)입니다

술 담그었습니다


약 300미터 거리에 있는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물 틀어놓은걸 깜빡했습니다

물론 화장실에 앉아서 SNS하다가....

다시 건강원에 와보니 한강물입니다

저거 처리하는데 두시간은 걸렸습니다


여름 내내 건강원에서 양배추즙 짜면서 따뜻하게 자알 보내고... 이제는 양배추도 끝나고 빨간양파즙도 117망을 다 짜고...

이게 마지막입니다.


일하다보면 점심도 못 먹고  3시 4시였습니다


밤중에 일끝내고 집에 돌아가다가...

손오공님께 얻은 황칠나무가 잘 있는지 확인합니다


5그루 얻어와서 우리 땅은 추운 곳이라 동강식당 밭에다 심었는데 이리 죽고 얼어죽고 밟혀죽고...

저 한그루만 살았습니다


황칠나무가 똥배제거에는 제가 아는 약초중 제일이고 허리디스크, 목디스크도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집앞에 마을 분이 집을 지으시려고 측량하려다보니 풀이 너무 우거져 풀을 벱니다


드디어 버섯철입니다

강원도에서 따왔습니다


그 많던 양파망이 다 사라지고 깨끗합니다.


노루뿔


송이 능이 먹버섯 밤버섯 노루궁뎅이까지


표고버섯도







송이라면입니다

국물이 따뜻하면서 송이향이 참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