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리산모텔에서
한동안 따끈한 날씨가 계속 되더니 금요일부터 소나기가 좀 내려주니 살만합니다
여름철 소나기가 소의 오른쪽 등과 왼쪽 등이 다르다더니 토요일에 함양군 수동면에 있었는데 효리쪽에선 번개가 떨어지고
비가 엄청 오더니... 거기서 몇키로 떨어진 같은 수동면에서는 비가 한방울도 안 왔습니다
저는 여전히 건강원에서 양배추즙 짜면서 참 따뜻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배추즙이 원래 헬리코박터 균을 무력화시켜서 위장병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양배추즙이 더 잘 팔릴줄 알았더니..
비트즙이 잘 나가네요
금화규
솥에 양배추 다 앉히고 지리산모텔 오봉계곡으로 튑니다
저거 다 앉히니.. 보통 오후 세시 네시입니다
지리산 모텔에서...
다슬기가 들어간 지짐
지리산 모텔 주방
지리산모텔 술안주
안주가 좋습니다
다슬기국 국물이 아주 파랗습니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양배추 두 솥을 몽땅 버리고...
지리산모텔에서 소주 한잔
군대 있을때 수영을 배워서 순 개헤엄으로 25미터는 갔는디...
91년 카투사교육대에서 자대배치 받아서 오니... 왠 시꺼먼 분이 lifeguard 수영복 복장으로 방에 들어오는데.. 그 분이 고참
그 고참은 여름 내내 수영장에서 lifeguard로 살았습니다
그러고선 그 다음해에는 아예 lifeguard 교관하시더군요
그때 첫 휴가 나왔는데.. 친구녀석들도 지들 바쁘다고 만나주지도 않고...
그냥 심심해서 다시 부대 들어와서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ㅎ
그때 수영은 했는데.,.. 지금은 맥주병
저 구명조끼는 사람 죽지 말라고 산청군에서 놔둔 것인데... 여긴 가장 깊은 곳이 160cm 정도라 물에 빠진 사람은 그냥 가서 건지면 됩니다
아니면 스티로폼 있으니 던져주면 되고...
산청군에서 저 수영하라고 구명조끼도 갖다 놓았네요
가뭄으로 콩 상태가 삐리리
이젠 농사도 물주는 시설 없으면 못해요
비트 밭
안전 제일X 농특산물 판매O
양배추 작목반 회장님께 하나 얻었습니다
비트 양배추 모종
우리집 빠삐용 시키 이놈이 우리 집에 오신 손님 신발을 물어뜯었네요
이놈이 잽혀야 뚜들기 패는데요
비트 씨앗
우리 옆집
역시나 이웃하고는 잘 지내야 합니다
이집 주인은 사람 좋아요
그래서 가로등이나 CCTV문제를 같이 해결하기로 의논
오늘 아침...
산림훼손으로 고발들어간거 측량
어딜 가든 꼭 고약한 사람은 하나씩 있습니다
지리산모텔 수영장
여기도 자리 좋아요
다래 비슷한데 잎이 하얀 것이 개다래입니다
주로 통풍에 쓰이는데 통풍엔 수경요법이 더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