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이 점점 더 많이 나오네요
이제 산나물들이 점점 더 많이 나옵니다
수경요법을 같이 배웠던 분께 감국 모종을 사서 심습니다
가을에 노란 꽃이 피는거로 감국과 산국이 있는데 산국은 독이 조금 있고 꽃차나 술 만들때 주로 감국을 쓰는데 감국은 잘 안 보입니다
이 근방에서 첫 머위입니다
최근에 암환자분들이 머위를 찾으시더군요
처남이 폐암말기에 폐렴이 왔을때 우리 진달래가 머위로 폐렴 고쳤다는 이야기 합니다
백수오(백하수오)즙 포장하고
백하수오를 백수오라고 하는건 식약처에서 이엽우피소와 구별하기 위해서 공식명칭을 백수오라고 한다네요
오봉리 오두막 청소하러 다시 오봉리로
전에 세입자가 쓰레기는 엄청나게 버리고 가서 그거 치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저긴 경사가 있어서 오두막에서 언덕 아래로 던지고 던지고 네번을 던지면 도로에 도달합니다
원래 오두막 안에 두명(부부)가 누울수 있는 사이즈로 고구려식 구들침대를 놓았다가 그걸 방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가 아궁이인데 세입자가 자기 마음대로 뜯어서 다시 설치해야 합니다
오두막 안에 별의 별 것을 다 갖다 놓았네요
대부분 중고품 주워온거라 쓸만한게 적습니다
그래서 죄다 갖다버려야 합니다
냉장고만 김치냉장고 미니냉장고해서 네개이고 고장난 세탁기에...
저건 80년대 유행하던 오디오네요
그당시 전세계 전자산업을 주름잡던 소니 파나소닉 같은 일본 기업들 잘 나갔지요
지금은 일본 일위에서 십위까지 전자기업들 순이익 다 합쳐도 삼성전자 보다 적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베가 자꾸 개기네요
앞으로 일본 먹여살릴 미래 먹거리가 있나?
먹고사는 문제만 아니면 오봉리에서 자연인 자유인으로 살고 싶다
여긴 오봉마을 쓰레기통
오봉이장님께 말씀드려 저런거 쓰레기 한차 버리는 비용 내고 오두막 쓰레기 버리기로 했습니다
청소 끝내고 계곡 내려오는데 보름달이
지리산에 숨어사는 보름달은 진짜 커요
오늘 아침
오토바이 타고 갔다오는데 엄청 춥네요
된장찌개 달래와 표고향이 진하네요
냉이는 이제 조금 늦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