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유황곶감 포장이 끝나갑니다
곶감백일전투 가 절반을 지난거 같습니다
곶감을 계속 따내고 포장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쯤에는 무유황곶감 포장이 전부 끝날겁니다
왼쪽이 유황훈증한 곶감 176개 오른쪽이 무유황곶감
올해 이 176개 빼고는 전부 무유황곶감입니다
저건 우리 집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유황훈증한 곶감과 일반 곶감의 차이를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저런겁니다
왼쪽에 색이 좋은게 유황훈증한 것 나머지가 무유황곶감
우리 건 대부분 산청고종시인데 저건 함양고종시라고 불리는 품종입니다
아랫집 형님이 친구한테 얻어 온(빼앗아 온?^^) 섹소폰을 사슴뿔에 걸쳐서 보관하시네요
무유황 대봉곶감
대봉은 물기가 많아서 숙성이 잘 되라고 주물러 주면 저리 쉽게 검게 변합니다
위에 대봉이 하얗게 분이 잘 피면 이리 됩니다
곶감이 잘 마르다가 잘 안 마른다 싶었는데...
지난번 비가 많이 온 이후 산에 습도가 높으니 잘 안 마르는 것이었더군요
곶감 포장 시작하기 전에 도라지배즙 포장 끝내고
여기 미니 비닐하우스는 멋지네요
나는 자유인이다
어느날 아침... 곶감 포장 시작하려다 아랫집 형님이 불때다가 그 불에 고기 구워먹자 해서는....
일 안하고 술마셔버렸습니다 ㅎㅎ
막걸리식초는 성공
이건 낮은 온도로 건조기에 이틀 말린 4600개 중 일부인데....
모양이 조금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것이 100프로 자연건조한 곶감 23400개 보다 더 맛있습니다
요령은 건조기 안에서 홍시를 만들어 준 다음 건조시키는 것입니다
저 검붉은 색이 아주 맛있는 색입니다
아주 맛있는 곶감, 환장하게 맛있는 곶감 만드는 법은 조만간 정리하여 다 올립니다
자꾸 감을 따서 포장하고 있습니다
무유황 곶감이라 땟갈이 안 좋을까봐 걱정했는데 이 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고종시 무유황곶감이라면서 갈색이 안 나오고 선홍색이 나오는 건 무슨 경우?
12. 12. 제 생일날입니다
전날 멀리서 동서부부가 와서는 곶감 포장을 삼일이나 도와주어서 많이 포장했습니다
저녁엔 생일파뤼
가족들끼리 일하니 이게 좋아요
점심은 중국집에서
진달래가 아껴두었던 송이로 일 도와주러 멀리서 와준 동서부부에게 송이라면을
곶감 걸이도 엄청 쌓입니다
이게 오리지널 옛날 곶감
무유황곶감이라면서 속이 저리 검게 변하지 않는 건 이상한 곶감입니다
곶감포장재 사러 함양군 서하 곶감경매장에
가을에 동생에게 능이를 보내주었더니...
바빠서 냉동시켜 두었다가 이제서야 닭백숙을 끓였다고 인증샷을 보내옵니다
함양 어느 이장님이 비닐하우스에 배추를 심어서 이제 수확할 때인데...
김장철이 지나니 배추값이 폭락 에고...
이건 마을에 2000만원짜리 저온건조기
저게 들어가 보면 작은 방처럼 되어있고 넓어요
감이 9000개 까지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요즘은 하도 기상이변이 심하니 곶감을 적당히 하루이틀 건조기로 말리고 덕장에서 말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도 4600개 정도는 그리 했습니다
곶감 판매 앞두고 명함과 스티커 제작
이건 스티커
박스 조립
이것도 시간 많이 걸립니다
요즘은 저온제습기만으로 곶감을 7~10일만에 만들고는 무유황곶감 이라고 파는 경우도 많은데
그럴 경우 난로를 때서 온도를 높여야하니 있는 창문도 몽땅 막아서 찬공기가 못 들어오게 전부 막더군요
우리는 보시다시피 밖이 다 보입니다
올해 곶감들 중 제일 맛있는 곶감으로만 따로 모아 사진을 찍습니다
오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