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뿌직??
요새 좀 하는일 없이 바쁘다...
산속에 다시 들어가 살겠다꼬.. 이리저리 준비하고...
어제는 내 핸펀을 LGT에서 SKT로 바꿨다
그리고... 이리저리 지난 인연들하고 연락도 하고...
요새 최근에 산 물건으로는...
김장용 비닐봉투하고...
꽁치 통조림 1250원짜리 두통하고..
각종 통조림하고..
물론 술하고...
김장용 비닐봉투는 참 좋다
빨래할때 그 비닐봉투에 빨래 넣고 물넣고...세제 넣고 그냥 햇볕 잘드는 곳에 두면...
푹 삶아져서 마치 삶아빤 것처럼 된다
꽁치는.... 아니 꽁치 통조림이 1250원이라니.. @@
그냥 싼맛에 샀다
이제 앞으로 사야할것은...
약초들 사진찍을 디카하고... 그리고 낚시물품파는데나 등산용품점에서 방울 사고...
알루미늄 지게나 아니면 시골장터에서 시골표 지게를 사고...
뭐 선물용으로 깔루아(커피 리큐르..)를 사고...
조 깔루아는 여러가지로 좋다
깔루아 1에 보드카 2의 비율로 섞으면 '블랙러시안'이라는 칵테일이 된다
이거 좋은게...
이쁜 여친에게 멕이면...
술맛이 달다고 홀짝 홀짝 마시다가.... 걍 간다
뭐 오렌지쥬스에 보드카 섞은 '스크류드라이버'만 응큼한 남자에게 좋은게 아니다 ^^
지금도 세병정도 있지만...
내가 약초에 대해서 배울려고 찾아갈 곳이 한둘이 아니니...
여러병을 사모으고 있다
그런데... 그 주류 전문점이라는데는... 넘 비싸다
전에 남대문 시장에서 1리터 짜리고 3만오천원 주고 샀는데...
그때도 비싸다고 생각했다
동두천 양키시장에서 이만오천원에 산 기억이 있으니...
그런데 주류 전문점에서는 700ml짜리를 3만이천원이라고 붙어있는걸..
3만원가량에 샀다
첨엔 비싼거 몰랐는데... 나중에 집에와서보니 1리터짜리를 3만오천원에 산걸 보고는
참 한심했다
음...
그건 그렇고...
어제 맥주를 세병 마시고...
기분 좋아서 피시방에서 놀다가...
다시 집에 들어가는데...
내 옥탑방에 올라가는 철계단을 발을 잘못 밟아서 그냥 철계단에 얼굴먼저 부딫히는데...
뿌직??
윽...
이게 철계단 부서지는 소리는 아니니...
필시 내 코뼈 부러지는 소리리라...
하이고...
그래도 오늘 아침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얼굴이 무사하다...
음...
빼(뼈)를 조심하자
전에 기분 나쁜 녀석이 있길래....
그냥 주먹을 날려버렸던 적이 있다
결과는??
내 오른손 새끼손가락만 부러졌다....
그러길래 왜 멀쩡한 시멘트 벽은 때리고 지랄이셔~~ ㅜ.ㅜ
내 앞을 가로막는 벽이 기분 나쁘더라도...
주먹으로 때리진 말자.....
지금도 그때 부러진 빼가 아무렇게나 붙어서 새끼손가락에 힘이 안들어간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