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채소의 왕 모르헤이야를 감정합니다.

지리산자연인 2006. 6. 5. 23:25

작년가을 정모때 받은 씨앗중에 모르헤이야가 있었습니다.

이집트왕을 살렸다는 채소중의 왕 모르헤이야.

수확하고 나니 궁금하네요.

꼭 "갓"처럼 생겼는데 맞는건가요?

지금것은 1차 파종한것이고 2차파종은 씨앗을 받아서 회원분들께

나눠 드려야 하는 책무가 있으니 꼭 감정 부탁드립니다.


일전에 올렸던 비실이 상추입니다.사실은 겨자채도 있었고 순무도 있었습니다.

물동이로 가득 띁어놓으니 마눌이 엄청 궁시렁 거립니다.

왜 시나브로 띁어다 먹을일이지 한번에 몽땅 띁어오면 날마다 이것만 먹겠냐고요.

이틀만이 이리 어리버리한건가요 ㅎㅎㅎㅎㅎ.

사실은 오늘 친정에 간다고 했었기 때문에 아꼈다가 그래도 부실한

막내사위가 이만큼 해서 보낸다는 의중이었는데 마눌은 이 심중을 모르고

궁시렁 거립니다 ㅎㅎㅎㅎ

살다보면 코드가 더러 맞지않아 옥신각신 할때가 있는데 이럴때가

그런경우지요.

위 사진은 처가집에 가져갈 모르헤이야와 순무,그리고 열무입니다.

늘 부실하다고 했었는데 양이 좀 되지요?ㅎㅎㅎㅎ.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이틀만시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