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리향재배법
서향(천리향) 재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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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환경 및 성질 | |||
암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수나무에는 결실되지 않는다. 생장은 느린 편이며 높이 1m 내외로 자란다. 싹트는 힘이 둔하고 전정은 잘 되지 않으며 이식은 극히 싫어한다. 또 병충해에도 약하다. 건조에도 약하며 직사광선도 싫어하여 재배하는데 까다로운 수종이다. 반면 이른 봄의 서향 꽃 향기는 그 어떤 향기에 비교할 수 없이 그윽하여 독특한 화목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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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 |||
1) 적지 | |||
다소의 직사광선에는 견디나 빗긴 볕이나 오후에 그늘이 지는 곳과 같은 반그늘진 곳이 좋으며 반 그늘에서 더 잘 자란다. 토질은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다소 습한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다. 너무 건조하면 잎이 떨어져 버리며 너무 습하면 뿌리가 썩기 쉽다. 또 평소에는 물이 잘 빠져도 큰 비가 왔을 때 물이 잠시라도 고여 있는 곳도 좋지 않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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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식 | |||
이식 적기는 6~7월의 장마 때가 활착률이 좋다. 분호초인 경우에는 대개 싹이 트기 전으로
꽃이 다 져갈 무렵에 분 바꾸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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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정 및 시비 | |||
전정의 필요는 없으나 1년에 20~30cm씩 가지가 자라므로 일정한 크기 이상 키우고 싶지
않을 때는 3년에 한번 정도 밑쪽 눈을 2~3개 정도 남기고 굵은 가지를 잘라 준다. 그렇지 않을 때는 가지가 너무 길게 자라서 유난히 튀어
나온 것만 잘라서 모양을 골라 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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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병충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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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곳을 좋아하면서도 조금만 지나치면 뿌리에 백문우병이 들어 말라죽고 만다. 이 병은 잎이나 줄기가 누렇게 변하며 위축되는 병으로서 이럴때 뿌리를 파 보면 하얀 실부스러기 같은 균사가 가득 붙어 있다. 이 병은 서향에는 치명적이다. 그러나 발벼이 가벼울 때는 뿌리를 파고 꺼내어 발병 부분을 잘라 버리고 우스풀룬 8,000배액을 주입하고 그 부위의 흙을 바꾸어서 다시 심어둔다. 병이 심할 때는 포기 전체를 뽑아서 태워버리고 주변의 흙을 클로로피크린으로 소독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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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 |||
우리나라에는 대개 수나무가 있어서 번식은 주로 꺽꽂이로 하며 활착률이 좋아서 죽기 쉬운 결함을 보완해 준다. 꺽꽂이 시기는 4~5월이 좋다. 지난 해 자란 가지를 15cm 길이로 잘라 쓰든가 장마 때 새로 나온 가지 중 굳어진 것을 10cm 길이로 잘라 밑쪽 잎을 반 정도 따고 진흙 경단을 붙여 모래에 꽂든가, 그대로 진흙에 꽂아도 잘 된다. 꺽꽂이한 것은 2년 째부터 꽃이 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