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온갖 질병 고치는 - 싸리나무
두통과 피부병에 잘 듣는 싸리나무
싸리나무는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한테나 친근한 나무다. 다래끼나 바지게, 지팡이, 회초리 등으로 가장 흔하게 쓰는 나무여서 서민들의 생활과 가장 가까웠던 나무라고도 할 수 있다. 과산룡, 야화생, 등으로 쓴다.
싸리나무는 콩과에 딸린 잎지는 떨기나무다. 9~10월에 피어 가을에 지름 2~3밀리미터 되는 둥근 씨앗이 달린다. 양지쪽 산비탈에서 잘 자란다.
무쇠처럼 튼튼한 몸을 만드는 싸리나무
싸리나무 씨는 단백질과 전분, 지방질이 많고 여러 가시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식량 대신 먹을 수
있다. 몹시 힘든 일을 해도 피곤한 줄을 모르게 된다.
겨울에도 추위를 모르고 살았다는 얘기가 더러 전해진다. 차력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산속에서 무술 수련을 하는 사람들도 싸리나무 열매나 싸리나무 뿌리껍질을 많이 먹었다.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에 잘 걸리지 않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몸 속의 질소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크레아틴 함량이 두배로 늘어났다고 한다.
싸리에는 종류가 매우 많다.
싸리, 참싸리, 참싸리, 물싸리, 조록싸리, 잡싸리, 괭이싸리, 꽃참싸리, 왕좀싸리, 좀싸리, 풀싸리, 해변싸리, 고양싸리, 지리산싸리, 진도사리 등 가짓수가 매우 많지만 어느 것이나 다같이 약으로 쓸 수 있다.
코피가 나는 데, 갖가지 성병을 치료한다.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류머티스성 관절염, 요통, 타박상 등에 효험이 있다. 요산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 있다.
여러 가지 콩팥질환에 잘 듣는다.
싸리나무는 여러 콩팥질환에 효과가 있다. 싸리나무로 신부전증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들은 적이 있다. 신부전증으로 앓아누워 있었다. 혈액투석은 생각지도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마침 옆방에서 아이들이 싸리나무로 만든 윷으로 윷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는 저 윷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지도 모른다고 하였다. 나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부인의 남편은 아이들한테 윷 네 쪽을 달여 오게 하여 부인한테 먹였다. 부인은 곧 소변이 많이 나오고 부은 것이 약간 내렸다.
그 다음날 남편은 산에 올라가서 싸리나무를 베어 껍질을 벗긴 후 계속 달여 먹였다. 부인은 몸이 차츰 회복되었고 얼굴빛도 좋아졌으며 서너 달 뒤에는 기운을 되찾아 집안 살림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부인은 완전하게 건강을 회복한 상태였다. 좋은 음식을 대접해 주었다고 한다.
피부를 곱게 하고 각종 눈병, 두통에 효험
싸리나무는 결막염이나 눈 충혈 등 갖가지 눈병에도 효험이 있다. 섞은 다음 고운 천으로 두세 번 걸러서 눈에 한두 방울씩 넣는다.
살결에 바른다. 싸리나무 꽃을 달인 물로 목욕을 해도 좋다. 노폐물을 몸 밖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특히 싸리나무 잎은 골치 아픈 두통에 좋다.
두통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신경을 많이 쓰건, 여러 가지 중독, 신경쇠약, 출혈, 고혈압 등으로
인해 생긴다. 뇌종양으로 인한 두통은 오전에 윗머리가 아프다.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쇠약으로 인한 두통은 머리가 무겁고 텅 비어 있는 것 같으면서 아프다. 덜 아프다. 대개 앞이마가 둔하게 아프다.
달리 나타난다.
싸리나무로 온갖 질병 고치기
두통
싸리나무 잎을 그늘에 말려 두고 한 번에 10 ~ 15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싸리나무 잎을 달여서 차처럼 마신다. 알약을 빚어 먹어도 된다.
무좀
여러 종류의 무좀과 버짐, 피부병에는 싸리나무 기름이 특효약이다. 그 항아리 위에 싸리나무 줄기를 5 ~ 10센티미터 길이로 잘라서 넣고 입구를 무명 천으로 막은 항아리를 거꾸로 세운다.
아래 항아리와 위의 항아리 사이를 진흙을 이겨서 막고 불을 붙여서 48시간 동안 가열하면 겻불의 열기에 싸리 기름이 녹아 나와서 아래 항아리에 고인다. 아니면 드럼통 안에 싸리나무를 잘라서 세우고 불을 때서 흘러나오는 기름을 관을 연결하여 받거나 기름을 받아도 된다.
이것을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필요할 때 약으로 쓴다.
더하여 쓴다. 약을 바른다. 않는 것이 좋다.
없어지기 시작하여 4~5일이면 낫는다.
조릿대를 진하게 졸여서 만든 농축액, 쑥잎, 싸리기름 각 20그램, 송진 10그램, 유산마그네슘 5그램, 고백반 3그램, 밀랍 2그램, 바셀린 적당량을 섞어서 중탕에서 저으면서 끓인 다음 식혀서 쓴다. 고정한다. 녹은 부분은 깍아 버리고 다시 같은 방법으로 티눈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치료한다. 95퍼센트 이상이 낫거나 호전된다.
싸리나무 줄기를 약 20센티미터 길이로 잘라서 한 줌 가량 되게 묶은 후 한쪽 끝을 약간 높게 세우고 높은 쪽 끝에 불을 붙이면 다른 한쪽으로 기름이 조금씩 흘러내린다.
폐열로 인한 해수, 백일해
신선한 싸리나무의 잎과 줄기 40~100그램, 설탕이나 꿀 20~30그램에 물 1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코피가 날 때
싸리나무 잎 50~100그램에 설탕을 약간 넣고 달여서 물 대신 몇 번 마신다.
신선한 싸리나무 잎과 줄기 50~100그램, 질경이 30~40그램, 설탕 40그램에 물 1리터를 넣고 물이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무기력증, 기운이 없을 때, 허약체질 개선
싸리나무 뿌리 500그램, 오리 한 마리, 증류주 1리터에 물 6리터를 붓고 푹 고아서 사흘 안에 다 먹는다.
가을에 싸리나무 씨를 많이 받아두었다가 만들어 먹어도 좋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여성들의 대하
싸리나무 뿌리껍질 30그램, 돼지 살코기 150그램에 물 1리터를 붓고
요통, 관절통
싸리나무 뿌리껍질 100그램, 돼지 살코기 100그램, 쌀을 증류하여 만든 소주 500밀리리터에 물 1리터를 붓고
여러 가지 피부병
싸리나무 뿌리껍질을 곱게 가루 내어 달걀 흰자위나 바셀린, 참기름 등에 개어서 바른다.
얼굴에 생기는 하얀 버짐
싸리나무 기름을 하루 두세 번씩 얼굴에 바른다. 하루 두세 번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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