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조경수

[스크랩] 미선나무 재배

지리산자연인 2006. 8. 18. 10:40

미선나무 재배

 

 

생육환경 및 성질

 

내한성이 강하고 생장이 빠르며 키는 1m 안팎으로 옆으로 퍼지므로 울타리용으로 좋다. 어린 가지는 네모나고 잎에 앞서 꽃핀다. 꽃.잎.줄기 등의 모양이 개나리와 흡사하며 꽃이 지면 끝이 다소 오무라진 둥글고 납작한 부채 모양의 열매가 맺힌다.
전정도 잘 듣고 싹트는 힘도 왕성하고 번식도 쉬우며 재배나 취급이 용이하다.

 

재배

 

1) 적지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라면 토질은 가리지 않으나 사질양토면 이상적이며 다소 석회질이 섞인 흙도 좋다.

 

 

2) 이식

 

 

심는 시기는 이른 봄 싹트기 전인 3월이나 가을 10월경이 좋다. 심을 때는 구덩이를 크게 파고 잘 썩은 퇴비.깻묵.계분 등을 넣고 흙을 덮은 위에 심는다. 비료가 부족하면 가지와 잎이 잘 자라지 않는다.

 

 

3) 시비 및 전정

 

 

전정 : 봄의 화목으로도 중요하지만 가을의 애교 있는 열매도 감상할 만 하므로 전정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꽃은 지난해 자란 가지에서 피게 되므로 꽃진 후 가지의 밑쪽 1/3정도씩 남기고 전정하여 새 가지를 많이 나게 하여 꽃눈이 생기는 7월까지는 새 가지가 충실하도록 하여 주며 꽃눈이 없는 웃자란 가지는 싹트기 전에 1/3 정도로 잘라서 수형을 골라준다.
시비 : 밑거름이 충분치 못할 때는 덧거름으로 깻묵 썩힌 액비를 월 1회 정도 준다. 너무 건조할 때도 비료 부족 때와 같이 지엽이 잘 자라지 않으므로 액비를 주면 관수를 겸해서 좋다.

 

 

4) 병충해

 

 

병해충 도감 참조바람

 

번식

 

 

번식은 실생과 분주, 휘묻이, 삽목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가장 쉬운 방법이 삽목이다.
삽목 : 삽목은 이른 봄 싹트기 전에 지난해 자란 가지를 20cm 길이로 잘라 밭흙에 반 정도 묻히게 하여 꽂는다. 또 장마때 그 해 자란 다소 굳은 가지를 4~5마디씩 잘라 모래에 꽂든가 묵은 가지면 진흙 경단을 붇여 모래에 꽂으면 10일 정도면 뿌리가 난다.
분주 : 관목이므로 곁 줄기가 많이 나서 덩굴처럼 되므로 포기 전체를 파내어 쪼개면 된다. 시기는 이른 봄이 좋다.
휘묻이 : 늘어진 가지나 곁 줄기를 휘어서 땅에 묻고 상순만 밖으로 내어 놓으면 묻힌 부분에서 쉽게 뿌리가 난다. 이것을 잘라 독립시키면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다.
실생 : 가을에 씨가 익으면 따서 모래를 씨의 3배 정도 함께 섞어 땅에 가매장 하였다가 이른 봄에 파내어 뿌린다.
덮는 흙의 두께는 2cm 정도로 하며 그 위에 볏짚을 덮어 관수한 후 싹틀 때까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여 준다.

출처 : 짱아네
글쓴이 : 개판 짱아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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