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반하(半夏)
지리산자연인
2006. 8. 21. 21:50
반하는 5월에 생산되기 때문에 대략 여름의 한중간이 된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수전(守田)이 있는데 이는 강한 하기(下氣) 작용으로 단전(丹田)에 기를
모을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이며 수옥(水玉)이라는 명칭은 모양 때문에 생겼다고 한다.
이 약은 냄새가 거의 없고 씹으면 약간 점액성이지만 나중에는 몹시 아리며 맛은 맵고
성질은 따듯하며 독이 있다.[辛溫有毒]
반하는 습담을 치료하므로 가래, 해수, 천식에 쓰이며 담으로 인한 두통, 어지럼증, 가슴답답증,
그득한 증상, 구토, 인후통, 등 부위에 난 종기, 유방염, 임신구토 등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거담, 진해, 구토진정, 규폐증예방, 항암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약간 편압된 구형이거나 불규칙한 모양으로 바깥 면은 백색 또는 회황백색이고
위쪽에는 줄기의 자국이 오목하게 남아 있으며 그 주변에는 뿌리의 자국이 작은 점으로 남아 있다.
질은 충실하며 횡절면은 흰색이고 가루의 성질을 띤다.
다른 이름으로 지문(地文), 양안반하(羊眼半夏), 시고(示姑), 수전(守田), 수옥(水玉),
화고(和姑), 끼무릇 등이 있다.
주로 밭에 자라며 땅 속 깊은곳의 뿌리를 캐어 낸다.
<자료참고 : 두산세계대백과사전>
출처 : 산비탈 더덕 이야기
글쓴이 : 산비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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