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일월비비추 (방울비비추. 비녀비비추)

지리산자연인 2006. 12. 30. 12:32
 











<자줏빛 꽃색으로 여름을 유혹하는 비녀를 닮은꽃>

 

방울비비추·비녀비비추라고도 한다.

석회암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35∼65cm이다.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10∼16cm, 나비 5∼7.7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거나 일()자 모양이다.

잎자루 밑동에 자줏빛 점이 있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다.

꽃은 6∼7월에 자줏빛으로 피는데, 잎 가운데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배처럼 생기고 흰색에 자줏빛을 띤다.

화관은 길이 4.5∼5cm로서 끝이 6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6개로서 화관과 길이가 비슷하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는 둥글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으며 길이 2.5∼2.7cm이다.

종자는 납작하고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 약 9mm이고 검은빛의 날개가 달린다.

한국(전남 백운산, 전북 덕유산, 경남 지리산, 경북 가야산), 일본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으로는 한라비비추(Hosta venusta)가 있다.

 

<이용방안>

▶지하부의 뿌리가 대단히 강건하여 토양을 고정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므로

절개사면의 녹화용으로 적합하며 낙엽성 교목류의 하부식재용은 물론

척박지 녹화용으로 식재하면 좋다.
▶잎과 줄기는 생식할 수 있는 좋은 식용식물이다.
▶생약으로도 이용되며 좀비비추에 준한다. 

 

<보호방안>

자생지가 전국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개체수도 상당수이나 일반인들의 무분별한 남획이

우려되므로 자생지 보존은 물론 국민계몽이 필요하다.

경제적 가치가 뛰어난 식물이므로 대량증식에 의해 적극적으로 이용하거나

자생지외 보존이 필요하다. 


출처 : 학성산의 행복찾기
글쓴이 : 학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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