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도토리는 땅에 떨어지자 몇시간만에 절로 벌레가 생깁니다.
일껏 줏고 겉껍질을 까놓지만 벌레에게 빼앗기고 마는 사례가 다반사입니다.
밤을 따자마자 진한 소금물에 담가놓거나, 얼려두는 법, 그리고 훈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황에 훈증하는 방법을 경남산방의 소세마리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님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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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안전한 방법은 "에쎈" 이라는 유황 훈증기를 사용 하시는 것이구요.
조금 위험하기는 하지만 화재에 대한 대비를 잘 해서
깡통에 착화탄을 붙여서 넣고 그위에 유황을 1kg정도 되게 올려놓고
걸음아 날살려라 하고 도망 나오는 방법도 있읍니더.
두가지다 밀폐된 공간에서 해야 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ㅋ~~
밤은 옆에 두고 밀폐만 잘 하시면 되니더.
***또 한가지 방법은....
밤을 뻥튀기 장사에게 가져가
깡통(케찹 덕용만한) 한개분량만큼씩 기계에 넣고 15~18분 가열하여 튀겨달라 하세요.
겉껍질 속껍질 모두 금이 가서 알맹이만 익은채 홀랑 쉽게 까집니다.
그런데 유독 병천시장안 뻥튀기 장사만 제말을 아니 들어주네요...
모두 칼로 금을 그어오라나 뭐라나???
뻥튀기기계앞에 그물망이 있는데 왜 튀겨나오겠어요?
오히려 밤이 열받아 금이 탁탁 생겨야 까기가 훨 수월한데요...
거의 찐밤수준으로 익습니다.
그걸 쉽게 까서 짛찧어 전분으로 만들면 수월합니다.
중국에서 같은기계로 여러차례 튀겨 먹어보았습니다.경험담입니다.
출처 : [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글쓴이 : 산적의 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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