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스크랩] 요즘 제가 먹는 산나물반찬들입니다

지리산자연인 2008. 4. 27. 21:41

1. 지장나물무침 : 지장가리라고 부르는 나물로 얼레지와 함께 가장 먼저 나오는 나물중에 한가지인데 맛이 아주 고소한 고급 산나물입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나오기 때문에 꽃피기전을 택해 채취하기가 힘들 정도로 채취시기를 맞추기 어렵지만 아주 맛있는 나물입니다. 단지 간장과 마늘다진것, 고춧가루, 참기름만으로도 너무나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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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살나무(홑잎나물)잎 무침 : 횟닢나물이라고도 부르지만 나무 이름은 화살나무로 알고 있는 나무의 새순도 일찍 나오는데 이것을 따서 살짝 데친후 간장양념을 하면 아주 담백하고 고소한 나물무침으로 탄생합니다. 반찬이라기보다는 좋은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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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곰취 무침 : 좀 창피한 이야기지만 좋은 나물은 다 팔아먹고 벌레먹고 나쁜 잎은 따로 모아서 이렇게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칩니다. 사실 이렇게 무쳐버리면 벌레먹어서 구멍난 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먹는데 아무 지장이 없지요...여하튼 쌉쌀한 맛이 가미된 곰취무침은 향기로 인해 입맛이 자동으로 살아나는 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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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곰취 고추장 무침 : 위의 곰취무침과 달리 곰취잎을 생채로 고추장에 무치면 반 장아찌가 되는데 향기로 인한 입맛당김은 어쩔 수 없을 만큼 맛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장아찌식으로 만들어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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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얼레지나물 무침 : 꽃이 아름다워서 나물로 먹기는 아깝지만 많은 곳에 가면 수백평이 얼레지천국일 정도라 얼레지는 앉아서 뽑아도 될 정도로 많은 봄나물입니다. 주로 얼레지장국을 끓이지만 저는 장국보다는 삶은 후 양념에 무쳐서 먹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 일단 요리사이신 어머니의 음식솜씨가 가장 중요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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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달래무침 : 고냉지이다보니 달래무침도 늦었지만 맛있는 반찬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달래무침은 겨울이 올 때까지 먹게 될 밑반찬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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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야생화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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