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토종벌 강제(인공)분봉법 (토종벌 새기술 책172p 참조)
금년도 강제(인공)분봉을 계획 하였다면 지금시기(4월초)에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지역별 시기선정이 중요한데 보통 새끼벌이 출방하여 군사수가 불어나고 왕대조성을 하지 않았을 때부터 기본 준비를 마쳐야 한다. 강제분봉은 기본적으로 통나무벌통이나 규격벌통이 아닌것은 사용할 수 없고 사각벌통으로 높이 9cm 또는 7.5cm여야 한다. 이러한 규격벌통으로 산란방(육아실)이 2칸이상 되면 왕대조성이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기본준비를 시작 해야 한다. ※ 사전준비 사항
1. 벌통을 분리하고자 하는 부위의 위와 아래 벌통에 심대(청개다리)2개씩을 설치한다. 이 경우 드릴을 사용하여 구멍을 뚫고, 긴 오뎅꼬지나 대나무가지를 길이에 맞게 잘라 사용한다. 2. 신왕대가 조성 되어 봉개 될 때까지(보통5~6일) 기다린다. 3. 봉개 되면 자르고자 하는 부위를 절단하고 빈벌통 1개를 넣어주어 일부 산란방이 조성 되도록 한다.(이 경우는 반드시 해줄 필요는 없다) 4. 왕대뚜껑이 봉개 되고 7~8일 정도 되어 뚜껑부위가 진한 갈색으로 변 할 때에 본격적인 강제분봉을 실시한다. ※ 강제(인공)분봉 순서
1. 빈벌통 2개를 준비하고 밑바닥에 합판을 대고 임시적으로 막는다. 2. 본 벌통의 상판을 제거한다. 3. 본벌통을 뒤집어 빈벌통위에 올려 놓는다. 4. 벌을 밑으로 불어 내리면서 신왕대를 1개만(필요에 따라 2개) 남기고 모두 제거한다. 5. 절단부위(빈벌통 넣어준 곳)를 잘라 분리한다. 6. 군사 수는 적절히 배분하는데 구왕이 있는 벌통에 더 많아야 한다. 7. 신왕대 벌통을 본자리에 안치시키고 구왕벌통은 다른 자리로 이동하여 안치시킨다. 8. 신왕대 벌통은 소문을 막지 않고 그대로 개방해 놓고, 구왕통은 다음날 개방시킨다. 9. 구왕통의 군사가 본래 자리에 있는 벌통으로 되돌아오는 벌이 있으므로 소문방향을 반대방향으로 두는 게 좋다. 10. 신왕대 출방이 강제(인공)분봉한 후 1~3일 내에 출방 된다면 가장 성공률이 높고 이경우 매매하여 멀리 이동시키면 더 효과적이다. 즉, 왕대조성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요령이 성공률을 좌우 한다. 왕대조성이 된 상태에서는 숫벌도 발생되나 신왕대를 이용하지 않고 변성왕을 이용하는 강제(인공)분봉은 성공한다고 해도 수익성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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