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사람에 있어서 유산균의 기능

지리산자연인 2010. 2. 16. 21:38
* 사람에 있어서 유산균의 기능

 

유산균은 1857년 파스테르(Pasteur)에 의해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생명의 연장'이라는 논문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메치니코프 박사(Elie Metchinikoff : 985~1916)가 세계적인 장수촌인 불가리아 지방의 요구르트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불가리아 노인들의 장에는 유익한 유산균이 존재하여 부패성 장내 미생물을 대체한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유산균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 장내 유해균 억제작용 및 정장작용

장내에 정착한 유산균은 병원성세균이 소화관 상피에 부착하는 것을 방해하여 질병발생을 막아 주며 유산균에 의해 생성된 항생물질이 설사를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이나 장내 유산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억제한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생육억제, H202의 살균작용 등의 기작에 의하여 설사, 장염 등의 예방 치료효과가 있다.


2. 혈중 콜레스테롤의 감소

유산균 섭취 시 유산균 발효로 생성되는 HMG(Hydroxy Methyl Glutaric), Orotic Acid, Uric acid 등에 의한 콜레스테롤 생성 저해되고, 현대인의 3대 사망원인중의 하나인 혈관질환으로 인한 심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및 뇌졸증을 예방에 유산균의 섭취는 매우 유익하다.


3. 면역 증강 작용

면역이란 이 물질에 대한 인체의 방어 기작으로써 이는 초기에 질병에 대한 치유 및 예방을 의미한다. 따라서 병원균 감염 시 면역계의 신속한 반응은 질병으로부터 사람을 예방한다. 유산균이 이러한 면역계에서 병원균의 감지하는 마이크로파아지 활성화를 통한 세균, 바이러스 신속한 감지, 임파구 분열 촉진으로 암세포 증식 방지, 혈액내의 항체인 Ig A의 생산을 증가시키고 감마-interferon 생성으로 증강하여 면역력을 증진하여 질병에 대응한다.

 

4. 영양학적 가치증진

유산 간균들은 발육 증식하면서 유산을 생성하며 부산물로 아밀라제, 셀룰라제, 리파제, 프로티아제와 같은 소화효소를 생성하여 음식의 소화흡수를 돕는다. 또한 유산균은 비타민 B1, B2, B6, B12 등을 합성할 뿐 아니라 비타민 B1을 파괴하는 효소 생산균의 생육을 저해하여 비타민 B군을 안정화시킨다. 아울러 유산균이 장내에서 생존하면서 부산물로서 비타민 B군 이외에 니코틴산, 비오틴, 이노시톨, 엽산, 비타민 K,E등을 생성한다.


5. 내인성 감염 억제 작용

내인성 감염의 원인은 항생제 장기 복용시 비피더스 균은 감소하고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기 쉬운 대장균, 녹농균, 박테로이디스 등 잠재성 병원균이 증식하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 몸의 면역계가 약해지거나 (과로, 스트레스, 감기 등의 이유로) 이상이 생기면 이들 잠재성 병원균과 외부 침입한 병원균이 활동을 시작하여 여러 가지 질병의 재 증상을 나타낸다. 이 때 항생제를 복용하여 유해병원균을 죽이는 것도 치료의 방법이나 이 경우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없는 유익균 역시 같이 사멸되어 도리어 장내 유익균이 감소하는 부작용을 가져온다. 따라서 유산균을 섭취하여 장내 세균을 유지하면서 이 증상을 예방 또는 완화하는 것이 보다 더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


6. 간경화 개선작용

간은 우리 몸에서 독성물질 해독(분해) 공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체내에서 단백질을 필요한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되면 간은 해독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장내 유해균이 아미노산을 암모니아 같은 독성물질로 분해하면 간은 이를 해독하여야 한다. 또한 과도한 음주가 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것의 치료를 위해서는 유산균 섭취와 더불어 간 보호 약을 복용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가장 효과적이다.


7. 항암 작용

장내에는 발암 물질을 생성하는 많은 유해균 들이 있다. 그러나 유산균은 장내에서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이러한 유해균의 생육억제 및 사멸을 유도하여 항암 작용을 한다. 즉 장내 유산균은 발암물질을 유산균 자신에게 부착시켜 체외로 배설하거나 발암물질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다.


8. 노화 억제 작용

나이가 들면 장내의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이 감소하고 대장균 및 유해세균이 급속히 증가하여 이들이 생성한 독성 물질로 인하여 노화가 진행되거나 촉진된다. 이때 유산균의 섭취로 유해 세균의 생장을 억제, 사멸하여 유해 물질 생성 억제시키고 유익균을 인위적으로 보충하여 주면 노화가 지연된다는 주장이 있다.


9. 피부 미용 효과

유산균을 섭취하면 숙변제거에 의해 숙변 속에 존재하는 유해세균 제거 및 독성물질의 배출로 피부 미용 효과가 있다. 또한 유산균 대사물질 중에서 박테로이신이라는 천연 항생제가 피부의 여드름균 잡균을 억제하여 얼굴의 잡균, 여드름균의 제거에 도움이 된다. 즉 유산균의 대사 물질이 모낭충과 여드름균의 생장을 억제합니다. 이는 우리 속담에 '장 나쁜 미인 없다'라는 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10. 유당불내증 격감작용

동양인의 성인 70%가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으나 유산균은 우유 속의 락토오즈를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여 우유를 마시면 설사하는 유당 분해하는 효소가 없는 사람도 발효유를 먹으면 설사가 증상이 예방되거나 개선된다. (유당불내증 :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서 우유를 먹으면 소화를 못 시키는 현상)

 

11. 돌연변이 억제 효과

발효유 등에 함유된 유산균이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최근 '유산균과 건강'을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한보건협회 주최 제10회 국제학술 심포지움에서 처음으로 보고되었다. 발표자로 나선 일본 '신슈대학'의 '아키요시 호소노교수'는 유산균 발효유가 발암물질의 활성을 저해하고 정상세포의 돌연변이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인체 실험결과 유산균 발효유 섭취 전 시험자 배변내의 돌연변이 발생개수가 변 100g 당151개였으나 락토바실러스균주를 사용한 발효유를 섭취한 뒤 배변내의 돌연변이 개수가 71.9%나 감소했다.

http://blog.naver.com/ilwine/140010880203

출처 : 햇살 따스한 오후에
글쓴이 : 김지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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