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스크랩] 산삼 몸통 가락지에 대한 소견

지리산자연인 2010. 5. 25. 07:17

글내용
산삼의 몸통에 생긴 가락지는 지역에 따라 나타나고 있다. 추운지방인 중국이나 강원도 삼에서 많이 볼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그요인을 정리해보면 자갈밭이나 서리발이 생기는 지역에 차가운 온도가 틈사이로 스며들어 산삼의 몸통에 부딪칠때 움추리면서 생긴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땅속으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현상은 아니라고 본다.
산삼뿐아니라 장뇌삼에도 가락지가 많은 것을 볼수 있으나 종자에 따라 생기는 것이 아니고 온도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전통적인 장뇌삼은 산삼의 씨앗을 따서 자연상태에서 인위적으로 재배한것인데 항간에 유통되는 장뇌삼은 중국삼장뇌삼이나 인삼씨종으로 재배한것이 주종에 이르고 있다.
그중 연도수에 따라 인삼씨종이라도 야생상태에서 몇대에 걸친 씨종에 따라 우수성을 보아야하고 성장속도에 따라 강도의 차이가 있다고 보여진다.
묘장뇌삼인 경우 산삼과 다르게 가락지가 생길수 있는 또한가지 요인이 있다. 이식하는 과정에서 공기층과 부딪친 묘장뇌인경우 가락지가 생길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보아야 한다.
자연상태에 씨앗을 직파한 씨장뇌는 가락지가 잘생기지 않는다. 산삼을 부르는 명칭 또한 많은 사람이 헷갈리게 하고 상호간에 오해소지가 될수 있다.
책상앞에서 지은 이름, 심마니가 지은 이름, 유통업자가 지은 이름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딱 공통되는 언어는 꼬리말인 산삼이란 두글자뿐이다.
이 모든것이 정비되려면 산삼,장뇌삼,인삼 세종류만 쓸수 있도록 정부에서 투자하여 과학적인 방법으로 등급별로 귀한 산삼은 우수상품 이렇게 해결할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의 짧은 소견이다.
항간에 사용되는 산삼명칭을 보면 다음과 같다.
1.천종-진삼-진종-동일
2.얼치기-지종-동일
3.야생삼-자연삼-천연삼-산장뇌삼-동일
4.산양삼-씨장뇌삼-동일
5.묘장뇌-맛장뇌-동일
누가보아도 헷갈리지 않는가?
종류에 관계없이 어떠한 삼이라도 추위에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저의 경우로 보면 냉장고 보관중 실수로 인하여 동태처럼 얼어버린 산삼은 녹은 후에는 아무변함없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오는것을 볼수있다.
그뿐아니라 냉장고에서 봄철이 되면 이끼에다 연한 뿌리를 내리고 싹이 돋아나 자라는 모습도 볼수있다.
산삼의 성질을 보면 반음 반양 식물이긴 하나 음지식물이라고 보아야한다.
빛을 좋아하나 열을 싫어하고 시원한 바람과 시원한 빛을 좋아하며 물안개 또한 좋아한다.
경기 이남 지방 산삼도 대산중 지대높은곳에서 채취한 산삼이나 연도수가 오래되고 우수한 산삼에는 몸통 머리부분에 가락지가 있다고 보아야한다.
가락지는 1년에 한개씩 생긴다고 말씀하신 분이 계시지만 그것은 아니다. 온도변화 현상에서 한꺼번에 수십눈금도 생기는 것이다.
가락지에 대한것은 이정도면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되며 저의 경험에 의한 바탕으로 작성되었기에 타인과 견해의 차이가 있더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 있고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출처 : 오복주네
글쓴이 : 농부기업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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