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음 여자 67세
4월 2일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5월7일부터 한달에 두번씩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월15일 관악구 신사성당에서 소장님으로부터 처방을 받았습니다
매일 처방대로 시술을 하고 있으며
오늘은 구파발성당으로 가서 소장님의 진맥을 다시 받은 결과
먼저 처방대로 우선 계속하라고 하셨습니다.
소장님께서 무척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상세히 진맥을 해 주시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주로 찾아뵈어야 하는데
아직은 장거리여행을 하기에 무리가 있어서 염치를 불구하고
무리한 부탁을 드려 죄송했습니다
제가 항암치료를 12차 받아야 하는데 이제 4차를 끝내고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입원을 하여 5차를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치료를 받으면서 다른 환우들보다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입원을 하면 첫날은 피검사를 하고
다음날 항암주사.. 세척액.. 항암주사..이것을 9시간 동안 맞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항암주사 한데를 맞고
그다음날 피검사후 통과되면 다음 치료일정을 잡고 퇴원을 하는데
매번 무사히 통과하였습니다
환우들중 제가 제일 씩씩한 것같습니다
항암을 맞는동안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는 없지만
토하거나 하는 것은 없고
주사를 맞는 손이 무척 저리는데 그런 증상도 점점 약해지며
4차가 끝난 이번 주간에는 전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입맛도 빨리 회복되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병원치료와 더불어 수경침 시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잘 견디어 내고 있는 것같습니다.
빨리 회복되리라 희망을 두며 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소장님과 수경침 가족 모든분들도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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