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에 함양군 영농조합법인 강산골의 사무실이 로컬푸드매장으로 새로 오픈하고 영농조합법인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군수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함양군 강소농 5기와 6기가 뭉쳐서 대형사고 치려고 합니다
내년 3, 4월에는 다목적마을회관도 완성이 되는데 이리저리 사고칠 일은 많이 생기네요
군자금은 늘 부족하고...
그거야 정부지원사업들이 있으니 그거 욕심내서는 돈이 조금 생기면 투자하고 조금 벌면 또 투자하고...
^^;;
앞으로 우리 집에 방갈로 몇 채 완성되면 큰 돈 나갈 일은 없지 않은가 합니다
양복 입으신 분이 군수님 그 오른쪽이 안성에서 축하하러 달려오신 안양시 강소농 회장님, 그 오른쪽 모자 쓴 놈이 저이고 그 오른쪽 여자분이 우리 강소농 5기 회장이자 강산골 대표이십니다.
군수님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
그리고 수경요법 고수를 찾아서 강화도로
전부터 강화도에 사시는 행복대장님이 자기가 수경요법 할 때 간단하고 쉽게 체질감별하는 방법을 몇가지 알고 있다고 전수해 주겠다고 하셨는데 시간이 없고 6시간 거리라 너무 멀어서 못 가고 있다가 춘천 사시는 김상*님이 가신다는 소식에 갑자기 저도 강화도에 갔습니다
곶감 일로 바쁘고 곶감 팔아서 결혼식 올려야 하는데 다 제껴두고 갔지요
역시나 그 먼 길 다녀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수요일 오후 강산골 출범식 중에 빠져나와 인천터미널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4시간 거리
인천터미널에서는 700-1번 강화도 전등사 가는 버스로 2시간 거리입니다
마침 복희누님이 전등사 앞에서 식당하신다는걸 기억하고선 연락드리고... 어묵을 직접 만드시는 복댕이네님하고 만나려고 했는데
인천시 서구 강남시장으로 오라는데 버스정류장에서 강남시장 어떻게 가냐고 물어도 모르고 서구방향 버스 어디서 타냐고 물어도 아무도 모르시데요
결국 택시로 서구 청소년수련관 근처로 이동
큰일 났다 오토바이를 함양버스터미널에 세워두었는데 눈이 많이 왔네요
전등사 앞 복희누님 식당
이번 여행은 복희누님 덕분에 아주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갔던 이유 중 하나는 전부터 제 체질이 토음체질이 아닐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방법으로 다시 체질감별 받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토음체질로 수경요법 해서 효과를 많이 보았지만 계속 어깨부분이 이상하다 느끼고 뭔가 아니다라고 느꼈는데 전에 목음체질이 잘 듣던데 산양삼이나 단거 싫어하는거로 봐서는 토음체질이 맞는거 같은데...
어제 제가 오링테스트 할 때 엄지와 검지 모양을 보고 제가 양체질일거라고 하시더군요
몇가지 방법으로 하니 토양체질로 나오더군요
바로 토양체질에 맞는 위치에 자석을 붙였더니 늘 자주 막히던 코가 뚫리는 느낌이었고
몇시간 지나니 어깨부분이 부드러워졌고 아랫배가 따스해지고 소화가 잘 된다는 느낌 그리고 161까지 올라가던 고혈압 느낌이 없더군요
토양체질로 계속 고치면 고혈압, 어깨, 술먹은 다음날 화장실 자주 가고 오바이트 하는 증세 기타 많은걸 고치겠다는 판단이 들더군요
김상*님이 차를 태워주셔서 동서울터미널까지 잘 왔습니다
어제 집에 오는 길에 깔딱고개가 얼어있어서 오토바이가 미끄러질까 걱정했는데 눈이 적게 왔다더군요
그래서 그냥 오토바이 타고 왔습니다
밤 10시 반 이후 도착
제가 원래 입맛이 엄청 둔해서 두부 치즈 맛도 모르고 소고기 맛있는거를 몰랐습니다
전에는 아 돼지고기가 더 맛있는데 왜 비싸고 맛도 없는 소고기 먹는가 했습니다.
다만 불심님 횡성한우는 좀 틀리다 이래서 횡성한우 하는구나 했습니다
그러다 수경요법 계속 하니 두부 치즈 맛을 알게 되었는데 어제까지도 소고기 맛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제 같이 가신 분이 저보고 집에 갈때 먹으라고 김밥 한 줄 주셨는데 소고기김밥이더군요
그런데 저 김밥 안에 소고기가 맛있는겁니다
어제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고기 맛을 알았습니다
역시나 수경요법입니다
술마신 다음날 잘 토하고 화장실 자주 가는 것도 좋아지나 확인하려고 소주 두병을 마셨습니다
(핑계는 좋아요 ㅎㅎ)
약간 토할거 같은 느낌은 있었지만 전보다 별로고 확실히 틀리더군요
제긴 토양체질이 틀림 없는거로 판단
사람이 체질에 맞는 음식 체질식을 먹어야 한다는데...
그런데 그건 무슨 체질에 뭐가 틀림없이 좋다 나쁘다보다는 그거는 참고로 하고 실제로는 개개인이 조금씩 틀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