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내 버섯 재배 길 열렸다 | 약초/산채 | 2005/06/28 06:45 |
http://blog.naver.com/kimseye3/120014634747 | |
국유림내에서 버섯 산나물 약초류를 재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인제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열린우리당 조일현(홍천-횡성)의원이 입법을 추진해 온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최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통과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 그동안 국유림내에서 불가능했던 임업 및 산촌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한 산촌개발사업과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 가운데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의 재배가 허용된다. 이에따라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대의 산림면적을 지니고 있는데다 국유림이 전체 산림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인제군과 주민들은 산림의 효율적 활용과 고부가가치 작물의 재배 확대가 가능해진다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또 전체 89㎢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인제군을 비롯해 횡성군 영월군 등 도내 12개 개발촉진지구 해당 시·군의 국유림 활용 개발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국유림내 산촌개발사업과 버섯 산나물 등의 재배가 가능해지면 주민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인제군 등 산림이 많은 자치단체의 개발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沈殷錫기자·essim@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