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구들놓기를 시작했습니다.
첫날은 바닥을 고르고 아궁이 작업을하고
대동고래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굴뚝으로 이어지는 개자리는 작업하였습니다.
부산서 매형까지 와서 도와주시는 덕에 일이 잘 진행되도 있습니다.
어제는 눈이와서 현장에 가지 못하고 구들을 어떻게 놓을까 고심했습니다.
집이 작으니 현관쪽에 아궁이를 둘수가 없고해서 반대편에 함실아궁이를
만들었습니다. 굴뚝을 현관에 둘려니 답답해 보여서 아궁이 옆에 굴뚝을
두는 어렵다는 대동고래방식을 난생 처음 놓으면서 용감하게 도전했습니다.
보이는 구멍이 굴뚝으로 빠지는 개자리인데 반대편에 굴뚝으로 이어집니다.
그 위에 덮게판 윗면이 또 하나의 고래 바닥이 됩니다.
개자리에서 본 굴뚝통로 개자리입니다. 크기가 가로 X 새로 22cm정도
크기의 통로인데 굴뚝 크기도 이 정도로 할겁니다.
고래뚝 옆으로는 황토를 채움니다. 마침 어제 내린 눈비로 황토가 촉촉히 적어
황토를 채운후 다짐을 하니 틈새없이 꼭꼭 메워지는 것 같습니다.이럴때
적당히 내린 눈비도 쓸만합니다.
굴뚝을 세우지 않고 시범적으로 불을 붙여 보았습니다.
연기가 잘 빠져나가니 제대로 놓아진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궁이에서 줄고래로 시작했다가 중간부위는 흐튼고래로
그리고 나머지 개자리까지는 줄고래 방식입니다.
4 x 7미터 큰방 하나를 고루 따습게 할려고 하는데,
만약 안따시면 큰일입니다. 만약에 대비해 벽난로도 만들 계획입니다.
출처 : ♡귀농사모♡
글쓴이 : 문인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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