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스크랩] 저희 한솔이네 딸기농장에서는

지리산자연인 2006. 3. 11. 00:09

 

 

 

2006년 3월 1일의 모습

품종 : 육보

꽃대가 늘어져 열매가 커가는 모습입니다.

(왼쪽이 햇볕 잘받는 남쪽, 오른쪽이 북쪽)

밭두렁 남쪽편의 딸기가 먼져 익습니다.

꽃대에서 제일 먼저 익는 딸기는

맞꽃대에서 나온 열매라서 크고 실합니다.

딸기밭에 왠 정체불명의 풀.....

감자 입니다.

딸기모를 정식하고 키우다 보면 가끔 죽은 포기가 생기는데

밭을 메면서 새로운 딸기모를 때웁니다만

그동안 지켜보니

한번 죽은 포기를 다시 때워서 수확시

소출량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죽은 포기 찾아다니며

울 엄니 몰래 감자(자주감자 500 여포기) 를 심었습니다.

딸기가 끝나는 5월 상순쯤

딸기모 철거하면서 감자는 땅속에서 캐낼겁니다.

"일거양득"....이라 하지않습니까???

 

왠 비닐이 저렇게 더럽냐구요!!!!

야간보온을 위하여 수막재배를 하기때문에,

밤이면 밤마다  대형과 이중비닐 사에에 지하수를 퍼올려

 외부 냉기를 차단합니다.

지하수에 철분함량이 많아서 비닐에 붉으레한 자국이 남습니다.

그리고 딸기밭 좌우측 골에는 보이는것같이 마늘을 심습니다.

한동당 수확량이 20접 정도 수확합니다.

판매용이기도 하지만 마늘을 심으면 딸기에 치명적인 병인

흰가루병이 감소또는 발병율이 떨어지기때문에 친환경농법의

일환으로 파종을 합니다.

해마다 마늘을 파종하고 딸기수확이 끝나는 시점인 5월 초에

수확합니다.


출처 : [공식]♡귀농사모♡
글쓴이 : 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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