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자들에 의하면, 산약초로 담근 술 중에서 조릿대 술을
최고로 치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얼마 전에 진안에서 채취한 조릿대를 가지고
약술을 담그어 보았습니다.
담그는 방법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았습니다.
- 조릿대를 깨끗이 씻는다.
- 조릿대를 응달에서 며칠 말린다.
- 조릿대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 적당량의 담금용 소주(30도 이상)를 붓고 봉한다.
- 그늘진 곳보다는 약간 양달에서 숙성시킨다.
저는 중국술 중에서 죽엽청주를 제일 좋아합니다.
조릿대를 발효시켜 술을 담근다면, 죽엽청주 맛이 날까요?
조릿대를 이용한 발효주 제대로 담글 수만 있다면, 국순당
이상의 주류 재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P.S : 술병이 좋 그렇지요? 시범적으로 담그어 본 것이고,
내년도에 술독을 이용하여 제대로 담그어 볼 생각입니다.
회원님들 2006년도에 한번 발벗고 나서 볼까요?
조릿대 원재료 조달은 제가 책임 지겠습니다.ㅎㅎ~
)
출처 : 아름다운 강산에
글쓴이 : 데미셈 원글보기
메모 :
'산야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약차의 효능 (0) | 2006.04.04 |
|---|---|
| [스크랩] 창출 (삽주) (0) | 2006.04.02 |
| 맥문동 (0) | 2006.03.31 |
| [스크랩] 지치 (0) | 2006.03.29 |
| [스크랩] 산삼의 심령과 잎의변화 (0) | 2006.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