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스크랩] 번식(성성숙과 번식적령)

지리산자연인 2006. 5. 4. 15:11

★ 성성숙과 초발정

 

성 성숙이란? 정소에서는 정자를 난소에서는 난자를 생산하기 시작하는 생리적 변화를 말한다.

 

성 성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잡종번식을 시키면 근친번식때보다 성성숙 시기가 단축되고, 환경적 요인은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영양상태, 일조시간, 환경온도, 계절등의 환경요인이나, 사양관리도 성성숙에 영향을 준다.

 

★ 초발정

암염소는 성성숙이 되면  초발정이 나타난다.

실험결과 가장 빨리오는것은 121일령이고, 가장 늦은것은 177일령이었으며, 평균 141.2±18.2일로 개체에 따라 차이가 많았다.

 

★ 번식적령

 

1. 숫 염소

  숫 염소는 생후 4개월령부터 정소 내에서 정자가 형성되어 5~6개월령에 체중 15~20㎏ 정도가 되면 사정할 수 있게 되지만, 정자가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 수정률은 매우 낮다. 생후 6~7개월령, 체중 20~25㎏ 정도에 달하면 번식에 공용할 수는 있지만, 신체의 발육이 불완전하므로 생후 8개월령 이상, 체중 25~30㎏ 이상되었을 때 번식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2. 암 염소

  암 염소의 성성숙 시기는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생후 4개월령이되면 외음부가 붉게 부어 오르고, 점액이 흘러내리는 등 초발정의 증세를 보이는 개체가 많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난소의 발육이 아직 불충분해서 배란이 없을 뿐만 아니라 교미도 허용하지 않는다. 이런 증상을 20일 정도의 간격으로 몇 회 반복하면 비로소 숫염소를 허용하고 배란도 일어나는 진정한 의미의 초발정이 된다.

  흑염소의 초산 월령을 조사한 결과 10~12개월령에 초산하는 것이 가장 많앗고, 8개월령에 초산하는 것도 있었는데, 임신기간 150일을 빼면 5~7개월령 전후에 초임된 것이 대부분이며, 3개월령에 초임된 것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초의 발정이 있을 때 교배시키면 수정률이 낮고, 분만두수가 적고, 포유성적이 나쁠 뿐만아니라 신체의 발육도 아직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산될 가능성이 많다. 이에 반하여 교배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경제적인 손실이 크고 수정률이 나빠지는 경향도 있다. 따라서 암염소의 발육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생리적인 번식능력과 신체의 성장이 경제적으로 잘 조화가 이루어지는 번식적령을 포착하여야 한다.

  실제로 번식에 사용할 수 잇는 암염소의 번식적령은 생후 8~9개월령, 체중 20㎏정도에 도달했을 때이다. 그러나 사양관리를 잘해 주면 조금 더 빨리 번식에 사용할 수도 있다.

출처 : 염소 천국
글쓴이 : 라일락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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