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일본농민의 지혜-------------- 촌라이프 호호님의 글

지리산자연인 2006. 7. 7. 11:28
[친환경농업] 일본 농민의 지혜 2006/06/29


출처=blog.naver.com/knjinju (국립농산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진주 사천 출장소)


* 담배와 보리의 잘 맞는 궁합

「담배와 보리는 부부사이와 같다라고 하면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라고 한다.
다시 물으니 이 보리농사는 큰 뜻을 갖고 있다.

① 담배 서리피해는 보리에서는 오지 못 한다

② 찬바람으로부터 담배를 지킨다

③ 진딧물을 자신(보리)에 끌어 담배를 지켜 준다.

④ 뿌리로 흙을 푹신푹신하게 하여 지력을 유지한다.



* 느타리버섯이나 맛버섯의 증수와 빨리 내는 방법

먼저 대목이지만 이것은 보통의 대목을 쓰며 길이를 15cm로 자른다.

다음으로 균 1 쌀겨 1 활엽수 톱밥 2의 비율로 섞고 물로 반죽한다.
물의 양은 손으로 쥐면 손가락 사이에서 물이 스며 나오는 정도가 적당하다.

그리고 이 섞은 것을 대목 자른 곳 한곳을 전부 바른다.
균을 다 바르면 대목 자른 면을 맞붙게 하여 다섯 단 정도 쌓는다.
그렇게 하면 7~8월경까지는 균이 싹 돈다.
이 대목을 흙 속에 반 정도 묻고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게 또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해 놓는다.
이것으로 보통 재배법보다 7~10일정도 빨리 수확하고 또한 수확도 아주 쉽다.
느타리버섯일 때에는 대목 자른 곳까지 묻는 것이 비결이다.




* 당신의 산에서도 송이버섯 재배 비전을

송이버섯의 흙이 묻은 부분을 잘라 소나무 뿌리에서 두세 자 떨어 진 곳에
깊이 10~20cm의 구멍을 뚫고 송이를 요리하기 전에 씻은 물을 넣고 흙을 메꾸는 것이다.

그러나 눈앞의 결과에만 매어 다는 사람에게는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송이균은 담배 연기와 같이 저절로 공중을 날기 때문이다.
땅위에 내려 와 살기 쉽도록 산을 청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산의 청소를 조금씩 해 주어
① 균이 떨어지기 쉽도록 한다.
② 햇빛이 잘 비쳐야 되고
③ 바람이 설렁설렁 불고
④ 산이 마르지 않게 관목을 조금만 남기는 식으로 손을 대지 안으면 안 된다.

산을 청소하면 장작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산이 깨끗해지는 것을 만족으로 삼아야 된다.

그러나 소나무는 한 마디가 일년에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15년에서 30년 소나무가 제일 좋다.




* 낙엽을 밟아 넣은 열로 죽순을 빨리 낸다

재배법은 산의 낙엽을 모아 대나무 숲에 넣어 그것을 밟아 열을 내어 죽순 발생을 빠르게한다.

죽순을 수확한 다음의 낙엽은 또 한번 모아 퇴비로 만들어 논에 넣는다.

자연의 힘을 훌륭하게 이용하는 방법이다. 자연의 힘을 이용하므로 경비가 들지 않는다.
속성재배 전열온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대단한 설비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지방에서는 낙엽을 밟아 넣은 온상으로 300평당 60만엔 가까운 수입을 올리고 있다.





* 모래를 섞어 봄에 내는 산초 싹을 낸다

산초는 작은 알이 시원하다고 하지만 진정 작은 알로 산초 발아가 나뿐 것이 원인이다.

그것은 알이 작아 수확 후 파종할 때까지 수분이 다 날아가 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수분이 빠지지 않게 저장하는 방법으로 물기를 가진 모래에 섞어 보존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봄의 발아는 틀림없이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