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염색
1.재료 : 황토. 물, 소금, 옷감
약간 점성(찰진것)이 있는게 좋습니다만 상관치 말고 보이면 비닐봉지에 담아 오세요. 옛날엔 시골집이나 마당, 부엌등을 손질할 때 황토를 사용했기에 그 동네 사람들은 황토가 있는곳을 알고 있습니다. 불순물이 뜨면 걷어내고 몇시간 지나면 물이 맑아지고 황토의 미세한 입자는 위로, 모래나 굵은입자는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이 과정은 도자기 공정에서 사용하는방법으로 수비라한답니다.
염색용으로 판매하는것도 이렇게해서 파는겁니다. 그러니 싸진않지요. 그냥 왕소금으로하세요.
4) 맑은 물에 헹궈줍니다. 황토염색은 실용적이고 사용해 보시면 너무 뽀송뽀송~ 상쾌합니다 |
황토염색은 천연염색이기 때문에 매염을 한다해도 물빠짐이 있습니다. 단 매염을 하게 되면 염료의 안착을 도와주기 때문에 염착력을 높일 수 있고 세탁견뢰도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염방법으로는 황토염색시 사용되는 매염 방법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콩매염법이 있습니다. 주고 염색전에 선매염을 하나, 님은 이미 염색을 마친 상태이니 콩매염후 1회정도 재염색을 하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콩매염 방법은 흰콩(메주콩)에 물을 부어 불린 다음 끊는 물에 잠깐 데치고 콩 껍질을 벗기고 갈기에 적당한 물을 넣고 믹서에 갈아서 스타킹이나 나일론 보자기에 걸러냅니다. 이 콩물은 5배정도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사용할 때에는 원단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잘 주물러서 10분 뒤에 꼭짜서 그늘에서 2~3일간 말려 줍니다. 이때 콩 담백질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와 만나 섬유와 황토입자간의 이온결합을 도와 줍니다. 매염이외에도 천연황토염색의 세탁견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많습니다. 염색전에 원단의 상태와 정제의 정도, 염색시 염액의 온도와 염색반복 횟수, 황토의 질 등 입니다. 님께서 문의하신 식초를 넣는 방법은 황토염색제품을 사용후 세탁하기 전에 식초물에 잠깐 담갔다 세탁하면 물빠짐이 조금 적습니다. 그러나 염색 단계에서 결정되어지는 염색견뢰도에 비해 큰 효과는 없습니다. 천연황토염색 제품은 여러가지 기능성과 쓰면 쓸수록 조금씩 옅어지는 자연색이 더욱 멋스러운 매력을 지녔습니다. 인체에 유익한 황토를 가까이 지닐 수 있는 황토염색을 통해 님이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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