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재배 오래지 않은 옛날만 해도 상추는 늦봄에서 여름까지 점심때 즐겨 먹던 맛깔 난 서민 음식이었다. 더운 여름 날 마루에 앉아 맛장을 얹은 상추 몇 쌈에 밥을 맛있게 싸 먹고 나면 절로 스르르 찾아오는 낮잠이 아주 꿀맛이었다. 거기에다 풋고추나 쑥갓을 얹고 간혹 고등어나 꽁치를 구워 같이 싸먹으면.. 농사 200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