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모 못 가신 분들도 함께 즐기시고 더불어 다음 정모에 꼭 오시라는 광고용으로 이번은 특별히 해월군이 일기를 써봅니다
2007년 5월 20일
무주 구천동 덕유산 자락
산이 편안합니다
지세라고 하나요? 기운이라고 하나요?
처음엔 산행이 걱정되었는데
정작 오르고 나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근데 벼루님은 저 높이까지 올라가시려나 봅니다
모두 긴장하네요 ㅠ
입구입니다
이거 철쭉이죠? 활짝 피었습니다
덩달아 나비들도 신이 났네요
꿀을 쪽쪽 ~!!
시꾼님은 돌을 올린다더니
다른 사람이 올린 돌까지 떨어 뜨립니다
얼굴에 미안함이 묻어나네요
라훌님은 천상 모델인가 봅니다
돌을 올리면서도 유지되는 저 표정의 센스
그리고 이어지는 산행
라훌 : 나 어떠니? 잘 나왔니?
결 : 내 폰이 좀 좋아, 새로 샀거든
시꾼 : 그럼 폰빨이네?
근데 시꾼님 어딜 그렇게 뛰어가세요 ?!
운동하세요 ?
아 꿈님 사진 찍어주시러 뛰어가셨구나
근데 꿈님은 눈을 감으셨네
안습입니다 ;;;
자연스러움 좋아요, 결님
전 이런 사진이 좋아요
그리고 이런 사람이 좋아요
이 사진은 멋지구요
하나 건졌답니다 이번에도
그러고 보니 곧 부처님오신날 이네요
석가탄신일
사진도 찍고 산림욕도 하고
날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
너무 좋은
근데 벼루님은 어디까지 가시려나??
졸졸 안개님은 물도 드시고
너무 좋은 계곡
결국 중턱에서 멈춰
감자전에 파전
그리고 막걸리 !!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벼루님이 너무 멋지게 준비해주셨어요
송어 양식장까지
음 회와 매운탕이 생각나네요
꿀꺽,
꿈님이 특별히 부탁하신 애기똥풀 이에요
너무 이쁘게 봄볕에 산책나왔어요
신록
늘 정모는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아름다운 자리
그리고
아름다운 시간
보너스로 그 날 저녁 데이트의 해월군
정모 오고 싶죠?
다음에 꼭 참석해서 우리 함께해요
이상 해월군의 일기 끝 !!
아, 힘들다 ㅠ
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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