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물과 생즙에 관한 진실

지리산자연인 2007. 10. 16. 14:10

이글은 3시간에 걸쳐 작성한 글로 제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그냥 왔다가 가기 싫어서 이왕 오른쪽 마우스 이용한 것, 그대로 붙여봅니다.

물과 생즙에 관한 진실

게시판 곳곳에서 생즙에 관하여 이해가 부족한 한 글이 보여 정리하여 올리니 투병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진실이라는 표현을 잘 쓰지 않습니다.

진실을 가장한 거짓이 너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진실은 독자 스스로가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물과 생즙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라고 판단하여 이견(異見)을 무릅쓰고 강한 논조(論調)로  이야기할까 합니다.


다음은 의사와 환자(혹은 가족)의 대화입니다.

“무엇을 드셨습니까?”

“녹즙을 먹었는데요.”

“그것을 왜 먹었습니까? 녹즙은 간 독성이 있으니 절대 먹지 마세요.”

이렇게 강조하면서 혈액검사 데이터를 내 밀지요.

“이것 보세요. GOT, GPT 수치가 이렇게 많이 상승했잖아요.”

환자(혹은 가족)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구나....”하고


모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폐암환자 가족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선생님, 병원에서 녹즙을 마시지 말라고 하는 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왜 마시지 말라고 하던가요?”

“간 독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질문해 보세요. 「박사님, 신선한 채소ㆍ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하나요?」라고”

“그러면 「당연하지요」라고 답할 것입니다.”

“이 때 「신선한 채소ㆍ과일은 많이 섭취하라고 하면서 왜 채소ㆍ과일 생즙은 섭취하지 말라고 하는 것인가요?」라고 질문해 보세요.”


여러분은 이 물음에 의사가 어떻게 대답했을 것 같은가요?

그렇습니다. 생즙은 신선한 채소ㆍ과일의 불용성 섬유소만을 제거한 지극히 일반적인 식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생즙과 생 채소ㆍ과일을 정확히 이해만 한다면 이런 우매한 말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혹자는 생즙이 농축된 식품이라고 주장하는 데 이 주장 또한 아주 무지한 데서 나온 결과입니다. 생즙은 결코 진한 농축식품이 아닙니다. 농축식품이라 함은 수분을 탈취하여 진하게 만들거나 대부분의 가루식품이 농축식품입니다. 농축이란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세요. 생즙이 농축식품인가 아닌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과거 KBS 일요스페셜 “간암과의 전쟁”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영한 일이 있습니다.

2002년 7월로 기억합니다.

그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난 이후 KBS 제작팀은 대한간학회로부터 온갖 협박을 받았다고 하지요. 이유는 15인의 암 환자가 녹즙 위주의 식이요법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의료계의 입장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요. 그러나 엄연히 현실은 의료계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결과가 좋게 나온 것이지요. 그러니 또 다른 건으로 이의를 제기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표본수가 적어 대표성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더 자세한 것은 데이터를 찾아 봐야하겠지만 아무튼 녹즙을 포함한 식이요법으로 암을 이겨내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현재 알고 있는 생즙에 관한 지식이 너무도 잘못되어 있기에 그것을 바로 잡고자 함에 있습니다.


우선 생즙에 관한 좋지 않은 인식이 자리 잡은 배경부터 설명해보지요.

의사집단은 철저하게 배타적 성향이 있습니다.

의료계 내부에서 인정하는 것 이외는 절대로 인정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게지요. 자연요법이니 대체의학이니 하는 것들에 대해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월간 암(癌)을 창간하면서 암에 관한 포괄적 의견을 담기 위해서 대학병원 의사를 비롯하여 암 전문가들이라고 자처하는 곳에 원고를 부탁한 일이 있습니다. 몇 군데서 회신이 왔는데 예상했던 내용 그대로였지요. 암에 관한 대체의학이나 자연의학적인 내용이 들어간 잡지에는 원고를 보낼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덧붙인 이유는 의료계 내부의 눈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내용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었지요. 의사 중 자연의학에 눈을 떠서 관심을 표명하는 경우 결국 의료계로부터 추방된다는 사실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례를 직접 보아오기도 했지요. 왜 그런가에 대해서는 여기서 논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산업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정도로 해 두지요.


생즙(녹즙)은 대체의학에서 주장하는 면역제도 아니며 건강보조식품은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채소나 과일의 난소화성 섬유세포를 제거하여 소화흡수를 좋게 만들어준 지극히 일반적인 식품인 게지요. 더불어 그것은 완전식품이기도 합니다.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는 주장은 철저하게 잘못 되었습니다.

그것은 좋은 식품도 아니며 완전식품은 더더욱 아닙니다.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존 로빈스 2002󰡕

그러면 왜 의사들은 생즙(녹즙)을 섭취하지 말라고 하는 걸까요?

환자들의 건강을 진심을 걱정해서일까요? 아니면 생즙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서일까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하며 더불어 의학적인 처치 이외에는 무조건 거부하는 의료계의 속성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것들은 임상적으로 검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차별 배척되는 것입니다. 인체의 생명 메커니즘을 제대로 안다면 그런 주장을 할 수 없을 테지요.


현재 의사들의 주장을 정리해봅니다.

󰡔녹즙(생즙)은 간 독성이 있어 환자들이 섭취하면 안 된다.󰡕

그 이유로 비타민A의 과잉양은 간에 축적되어 간독성을 유발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β-카로틴의 과잉은 비타민A의 과잉증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것이 영양학자들의 견해입니다. 즉 β-카로틴이 단순히 비타민A의 전구체라는 사실만으로 녹즙의 다량 섭취 시 비타민A의 간 내 축적을 주장하는 것은 잘 못돼도 한참 잘 못됐지요. β-카로틴의 과잉양은 인체의 지방조직에 우선적으로 저장되므로 간독성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녹즙을 섭취하게 되면 GOT, GPT 수치가 상승하므로 간 독성이 있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간 수치의 변화가 없는 것이 이상한 일일 수 있지요. GOT와 GPT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대사를 관장하는 효소로서 간에서 일을 하지 못하여 혈액 속으로 나와 수치를 높이게 됩니다. 생즙 섭취 후 GOT, GPT 상승의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생즙을 섭취한 암 환자들의 반응을 관찰하면 대부분 일정 기간 지나서 간수치가 안정화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유추해 보면 간이 여러 가지 화학물질과 오염물질을 해독하느라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가 자신에게 유익한 성분들이 들어오니 잠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으며 적절히 조절해 가면서 꾸준히 녹즙(생즙)을 섭취하게 되면 간수치가 안정적으로 돌아옴은 물로 인체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은 꾸준히 상승되며 생체항상성은 정상을 회복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섭취하는 재료(채소나 과일)에 따라서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 데 이때에는 생즙 재료를 바꿔가며 이용해 보면 되는 것이지요. 처음 시작할 때는 사과ㆍ당근즙으로 시작하여 밀순ㆍ보리순으로 옮겨가고 더불어 양배추,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등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분명한 것은 아무리 생즙이 좋지 않다고 주장해도 병원에서 쓰는 화학약물보다는 간에 나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암에 관한 천연물질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과, 감자, 양배추, 토마토, 피망, 파인애플, 당근 등의 과일과 채소에는 발암물질 생산을 정지시키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등은 항암효소의 증산과 발암물질의 배설촉진 물질이 함유되어 있고 양배추, 딸기, 포도, 무, 붉은고추 등은 발암물질로부터 DNA를 보호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몸 안에 만들어지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인자를 종양괴사인자라고 부르는 데 종양괴사인자의 생산을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양배추, 가지, 무, 시금치, 당귀 등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 결과 밝혀지기도 했지요. 연근, 우엉, 아보카도, 귤, 오렌지, 당근, 호박 등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마늘, 양파, 파, 부추, 달래 등에 포함되어 있는 황화아릴이라는 성분은 발암물질 해독 효소를 작동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포도, 토마토, 바나나, 양배추, 오이 등에는 발암성 호르몬 부착방지를 유도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발암성 호르몬을 무력화시키는 성분은 콜리플라워와 양배추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혈구 수의 증가를 유도하는 성분은 양배추, 마늘, 차조기, 생강, 양파, 파, 시금치, 당근, 가지, 무 등 주로 담색채소를 중심으로 많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지요.


물론 이들 연구는 대부분 동물실험에 기초한 것입니다.

이들은 임상학적인 과정을 모두 거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들 자연식품의 연구는 산업적인 가치가 없지요.

즉 경제적 이득이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천연식품 연구에 누가 거대한 자금을 투자하겠습니까?

대부분의 천연물질 연구가 동물실험에서 거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즉 대학 실험실에서만 머물고 있는 것이지요.


이 처럼 천연식물 속에는 수많은 영양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학이 밝혀 낼 수 있는 성분은 식물 전체의 성분 중에 불과 5%라고 하니 95%는 미지의 성분으로만 남아 있는 것이지요. 조각조각 가루 내어 분업화시키는 오늘날의 산업구조 속에서는 전체를 보기 매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의학도 너무 세분화 되어 의사라 하더라도 인체의 생명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생체학을 배우고 해부학을 배우긴 하지만 전공과목에 따라 이해도가 다르지요.


생즙은 수많은 천연물질을 각 장기의 기능이 저하된 암환자가 가장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가공과정을 거친 식품입니다. 불용성 섬유소(난소화성 섬유소)를 제거하여 인체 동화를 빠르게 하는 것과 다량의 대사영양소(비타민, 미네랄, 효소, 엽록소, 섬유소-수용성, 파이토케미컬 등)를 공급함으로써 대사를 촉진, 쓰레기장인 인체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 게지요. 불용성 섬유소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여 배변의 양을 늘리는 기능을 하지만 다량의 생리활성물질이 필요한 암 환자에게 많은 양의 불용성 섬유질을 섭취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불용성 섬유소는 소화를 지연시키며 흡수를 방해합니다. 하루 섭취량은 채식 위주의 식단만으로도 충분하여 생채소를 그냥 씹어서 섭취하는 것과 생즙으로 섭취하는 목적은 분명히 다름을 인식해야겠습니다.


끝으로 물에 대해서 간략히 언급하고자 합니다.

과거 물 사기사건이 있었습니다. 해양심층수 사건이 그것이지요.

지금도 물에 대해 끊임없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물이 좋은 물일까요?

이는 두 가지 관점에서만 유념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의 분자구조가 육각구조로 가진 것, 그리고 가장 순수한 물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회사는 물속에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었다고 하면서 광고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물을 좋은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물속에 포함된 미네랄은 대부분 무기성이며 생명이 없는 물질입니다.

인체는 식물과 같이 화학작용을 하지 못합니다. 즉 무기미네랄을 유기미네랄로 전환시킬 수 없는 것이지요. 따라서 무기성미네랄이 다량으로 인체에 들어오면 결석을 유발하게 됩니다. 즉 체내에 돌이 만들어진다는 뜻이지요. 흔히 화학식으로 표현되는 Ca, Fe, Mg, Na, Zn, K, Cu, Mn, Co 등도 유기성과 무기성을 구별하지 않고 씁니다. 이러한 물질이 식물에 포함되어 있을 때는 유기성미네랄이 되며 흙이나 물, 기타 화학약품 포함되어 있으면 무기성, 그리고 중금속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식물만이 무기성 미네랄을 유기성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지요.


따라서 물을 선택할 때는 순수한 물이 가장 좋으며 순수도가 높은 생수 정도만으로도 충분하고 다만 물 분자를 육각구조로 변화시키는 시스템이 있으면 그것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물의 분자구조는 육각형이 되었을 때 가장 안정적이며 체내 흡수도가 높고 대사를 촉진시키는 등의 활성이 뛰어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가능한 물 대신 생즙을 섭취함으로써 부족한 수분을 보충함과 아울러 다량의 생리활성유기미네랄을 비롯하여 비타민, 효소, 섬유소, 엽록소, 파이토케미컬 등 수많은 천연항암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생즙 재료를 달리하는 것도 좋은데 정확한 체질 감별도 어려울 뿐 아니라 체질에 관한 여러 가지 이견(異見)이 있어 언급하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음(陰)체질이라면 뿌리체소를 위주로 하고 줄기와 잎을 보조로 사용하고 양(陽)체질이라면 잎채소와 줄기채소를 위주로 하고 뿌리체소를 보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즙에 관한 질문 사항이 있으면 메일로 주세요.

숲향기 purity260@hanmail.net



출처 : 고향다락방
글쓴이 : 숲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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