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없을 때마다
남편이 해달라는 메뉴
< 김치 볶음밥 >
ㅎㅎ
때마침 시큼하게 익은
알타리 김치가 있어서
알타리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봤어요.
비법도 노하우도 알려줄 게 아무것도 없는
알타리 김치 볶음밥 ㅋㅋㅋ
재료:
찬밥, 알타리김치(열무김치,배추김치 등 상관없음), 들기름, 참깨
김가루, 계란, 파, 소금 등
1. 알타리 김치를 잘게 썬다.
2.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3. 알타리 김치와 김치 국물 약간을 넣어 잘 볶아준다.
4. 찬밥을 넣고 잘 섞는다.
5. 참깨를 뿌린다.
6. 완성. 맛있게 먹는다 ㅋㅋㅋ
전 김치볶음밥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울남편은 김치 볶음밥을 완전 완전 좋아해요.
특히 들기름을 꼭 넣어야 먹는다는거 ㅋㅋ
다른 반찬 뭐 줄까? 했더니
다 필요없대서 계란국 하나 끓였어요.
다싯물에 파 송송 썰어 넣고
계란 하나 풀어둔 다음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 푼 것을 위에서 쪼로록 떨구고
한번 휙 저어주기^^
굵은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면 끝! ㅎ ㅏㅎ ㅏ
계란 1개를 다 풀어넣기엔 양이 많아서
반만 넣고 반은 김치볶음밥에 넣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겠지만
뭔가 아쉬워 ㅠ_ㅠ
남편한테 해주는거치고 넘 단촐하단말야?
하트모양 찍개 하나 급히 꺼내서
계란후라이도 하나 하고 ㅋㅋ
근데 계란이 찍개에서 안떨어져서
모양은 망신창이가 되어버린 으흑 ㅠ_ㅠ
찍개에 계란후라이를 하기 전에 기름을 한번 발라줘야 할 듯 해요 ㅋㅋ
김도 하나 봉지에 넣고 바스락 바스락 부셔서 뿌려줬고요^^
ㅎ ㅣㅎ ㅣ
어쨌든 간단하게 완성^^
울남편 점심이에염.
이거 먹고 출근해야함 ㅠ_____ㅠ
계란후라이는 망신창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맛있겠죠 ㅋㅋ'
따끈한 국물! 계란탕 ㅎㅎ
후루룩 후루룩
아까 먹고 남은 치즈 돈까스 ㅋㅋ
남편이 싫어해요 ㅠㅠ
내가 다 먹어치운다 -_-;
호박고구마의 촉촉함이 담겨있는
고구마 샐러드 ^^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ㅋㅋ
자! 남편!
이제 잘 섞어 먹어야징?
계란부터 푹푹
수저로 으깨기 ㅋㅋ
김이랑 계란이랑 막 섞어주기^^
한수저 푹! 떠서 입에 확! 넣기
오물오물 냠냠 ㅎㅎ
남편.. 맛있어?
- 응.. 불량이가 맛있게 해줬으니까 먹지 ㅎㅎ
여러분도 한 입 드세요^^
울남편 양이 많다더니 다 먹어치워주셨네요 ㅋㅋ
남으면 내가 먹을라고했구만
내가 먹을게 없어 아아앙 ㅠㅠ
완전 간단하다!! ㅋㅋ
누구나 다 하는 김치볶음밥^_^
집에 반찬 없을때 만들어드세요.
김치만 맛있으면
다른 조미료 필요 없어요^^
음.. 고향의 맛을 느끼실 거에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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