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Re:줄을 서시요/암을 이기는 산야초ㅡ 활나무

지리산자연인 2007. 11. 23. 10:56

활나물

Crotalaria sessiliflora L.  농길리(農吉利)


분포 : 들  /  개화 : 7∼9월

결실 : 9∼10월  /  채취 : 전초 

특징 :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다.

약간의 독이 있다.

효능 : 항암, 이수, 해독, 소종작용

 


▲ 꽃은 청자색으로 피고 원줄기와 가지 끝에 이삭 모양이 달린다.

 

 

생김새

활나물은 풀밭에서 자라는 콩과의 한해살이풀로서 높이가 20∼70㎝된다. 잎 표면을 제외하고는 전체에 긴 갈색털이 있다. 잎은 서로 어긋나며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피침형이다. '야백합'이라고도 부른다.

꽃받침은 꽃과 열매를 감싸는데 9∼10월에 열매가 익을 때쯤 겉에 갈색털이 많이 자란다. 꽃받침이 크며 입술 모양인데 2개로 깊게 갈라지고 위쪽의 것이 또 한 차례 2개로 갈라지며 밑의 것은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협과로서 매끄럽다. 여름에서 가을철 사이의 꽃 필적에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썰어서 사용한다.


 

 

효능

항암작용, 폐질환에 효과  『중약대사전』에 의하면 활나물에는 7종류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모두 피로리디진의 유도체에 속한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많은 것이 모노크로탈린인데 전초 중에 약 0.02%, 종자에 약 0.4%가 있다.

이러한 모노크로탈린 성분은 동물 실험결과 백혈병 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었다. 피부암과 자궁암에 대해 임상 시험한 결과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백혈병에도 일정한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마취한 개에게도 적용하였는데, 지속적이고 현저한 강압작용을 하였고 평활근에 대해 흥분 작용을 나타냈다. 독성이 매우 강해서 큰 쥐에게 피하주사 한 바 그 반 수가 죽었다.

전초의 독은 강하다. 줄기를 잘라버리고 뿌리의 껍질을 벗긴 후 덩이뿌리를 먹으면 폐질환에 효과가 있어 민간에선 이것을 삶아 먹는다.

 

 

질병에 따라 먹는 방법

자궁경부암에는  신선한 야백합을 짓찧어 즙을 짜내서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모노크로탈린 염산염 수용액을 하루 또는 이틀에 한번씩 환부 주위에 1∼4mℓ주사한다.

식도암에는  모노크로탈린의 염산염 멸균 용액을 하루에 4mℓ씩 세 차례 근육주사를 실시한다.

피부암에는  사매, 백선피 분말을 기름과 섞어 만들며 피부 질환에 바른다. 그러나 피부에 조금이라도 상처가 있으면 사용해선 안 된다. 독소가 들어가면 역효과를 초래한다.


* 주의 : 내복용에는 하루 3g만 사용해야 한다. 약량이 과중하면 독성도 강화되므로 간, 신, 소화기에 해로워 생명의 위험을 초래한다.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식욕감퇴, 무력감, 두통이 있고 조혈기능에 손상이 있다.

출처 : 귀농 사랑방
글쓴이 : 학천[學泉] 원글보기
메모 :

'산야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어성초로요.....  (0) 2007.12.07
속새  (0) 2007.11.25
[스크랩] 자연버섯  (0) 2007.11.10
용담  (0) 2007.11.07
[스크랩] Re:4대 항암약초의 약리.법제.용법  (0) 200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