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4=240으로 추종불허 과일생산 | ||||||||||||||||||||||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부산물을 연간 모으면 한말 통으로 240개를 얻는다. 이것을 과수에 적극 활용해 남다른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예산 박기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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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활님 농장에서 첫 만남에 바로 내놓는 이야기가 친환경농업은 아내의 도움 없이는 어렵다는 얘기였다. 아내의 역할, 아내가 부지런히 음식부산물을 산야초와 함께 발효시켜 이것을 연중 과수에 뿌려주는 것이 박기활님 과일의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켰기 때문이라고…
이런 방식으로 연중 240여개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4,000평 전체에 연중 3회 정도 살포는 하는 것이다.
음식부산물과 산야초 발효액을 꾸준히 활용하고부터 박기활님 농장에는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다. 해마다 걱정거리였던 후반기에 잎사귀가 떨어지는 역비현상이 없어졌고, 고온기를 거쳐도 나무에 지침이 없어졌다. 그리고 과일이 말끔해지고 당도가 높아지고 고유의 향이 발현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로 배는 시장에서 상종가를 치고 사과는 이제 명성을 얻어 전량 소비자 직접주문으로 바뀌게 되었다. 직거래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것도 아닌데 시장에서 박스의 연락처를 보고 소비자가 직접주문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의외의 소득도 있다. 두더지가 과원에서 사라졌다. 무엇이 원인일까 정확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만 사실인 것을 어쩌랴. 박기활님은 한 거름 더 나아가 이제 씀바귀, 환남넝쿨, 질경이, 미나리 등의 다양한 산야초를 물과 미생물에 발효시켜 만든 액비를 연중 지속적으로 사과와 배에 상시적으로 관주를 해주고 있다. 음식부산물과 다양한 산야초, 그리고 쌀뜸물과 토착미생물의 공동작전,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아마도 우리가 구할 수도 없는 다양한 미네랄과 다양한 미생물의 세계가 과원에 펼쳐진 것이 아닐까. 친환경농업에 열정적으로 빠져들어 있는 박기활님 부부의 생생한 현장을 동영상으로 감상한다.(일단 한 개의 동영상을 올렸다. 현재 동영상 편집이 추가 진행중이다.) 동영상 보기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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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2007-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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