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로 오른 천지 4호경계비 앞
하필 북한 쪽으로 두메양귀비가 요염하게 피어 유혹하고 있었다.
중국사람인척 하며 가이드가 사정을 해서 북쪽으로 넘어가 찍었는데
안그래도 꽃송이가 줄기에 비해 커서 바람에 흔들어 대는 두메양귀비를 북쪽군인들이 남한사람인지 눈치챌까
노심초사하며 찍느라 마음껏 찍지 못했다 나중에 와서 보니 찍은 사진도 초점이 맞는 사진이 없었다.
왜 여러번 백두산을 다녀 와도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다고 푸념들 하는지 알것 같았다.
흑풍구로 내려 오며.....
이곳은 이제 들어갈수 없는곳이 되었다.
장백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곳의 두메양귀비
두메양귀비 뒤로 범의귀, 산매발톱등이 좍~
물건이 너무 많으면 고르지 못하는것처럼
더 예쁜게 있으면 찍어야지 하다 결국 못 찍었던 꽃이 많아 안타깝다.
이 두메양귀비는 꽃잎 끝이 흰색이었다.
흰두메양귀비로 변종되다 말았는지 활짝 피면 끝이 흰색으로 바래는지는 모르겠다.
흰두메양귀비
출처 : 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글쓴이 : 어화둥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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