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초종용/펌

지리산자연인 2008. 1. 10. 16:20

제가 글번호16741에 쑥에 기생하는 세게적 희귀식물 백양더부살이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바닷가에는 이와 비슷한 사철쑥에 기생하는 초종용이 있습니다.

올 4월에는 먼 남쪽 섬에서 백양더부살이외 초종용이 함께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그 섬에 초종용과 백양더부살이를 확인하러 다녀왔습니다.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종용과 백양더부살이의 외형적 차이는 전혀 없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쑥에 기생하는 열당과의 기생식물을  처음본 나까이 타케노신박사가 다만 숙주가 쑥이냐 혹은 사철쑥이냐로 나누어 초종용에서 백양더부살이를 나누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철쑥에 기생하는 초종용은 많아도 쑥에 기생하는 초종용은 처음 본터라 따로 분리하지 않았을까요?

여기에 이번에 섬에서 본 것들을 올립니다. 사진에서 확인되듯 쑥에서 올라온 것과 사철쑥에서 올라온 것의 차이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1번 사진은 위쪽에 사철쑥이 보입니다만 왼쪽을 잘 보시면 말라죽은 쑥의 잎이 보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사철쑥이 뒤에 보입니다. 세번째는 쑥의 줄기 바로앞에 초종용(백양더부살이)가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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