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식물 동충하초인 초석잠

지리산자연인 2008. 4. 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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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식물 동충하초인 초석잠입니다.

 

초석잠에 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약간맵거나 달고 성질은 평하고 무독하다. 풍열에 의한 감기, 허로 해수, 소아 감적을 치료한다.

오장을 이롭게 하고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며 정신을 맑게 한다.

심통을 치료하며 자양하고 강장하며 폐금을 청보한다. 효능은 동충하초와 비슷하다. 신체가 여위고 약한 경우,

폐를 맑게 하고 표증을 풀며 전초는 풍열에 의한 감기를 치료하고 뿌리는 폐결핵을 치료한다.

전초는 20~40그램, 뿌리는 40~8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그거나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가루로 만들어 복용한다. 외용시는 달인물로 씻거나 찧어서 바른다.

풍열에 의한 감기의 치료에는 초석잠의 지상부 전초 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폐결핵의 치료에는 초석잠의 뿌리 1500그램을 돼지 허파와 함께 약한 불에 달여서 항시 복용한다.”

중약대사전에서는 초석잠이 두가지가 나오는데 다른 한가지는

골쇄보과의 식물 '원개음석궐'의 뿌리줄기 혹은 전초를 말한다. 개울가 근처의 암석위나 나무위에서 자라는

고사리 종류를 또한 '초석잠'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동명이종의 전혀 다른식물을 말하고 있다.

중국의 <구황본초>에서는 “감로아는 밭에서 많이 재배된다.

잎은 지과아와 비슷하고 폭이 넓으며 털이 많아 미끄럽지 않고 잎이 마디에서 나며 약간 연한 녹색이다.

또 박하잎과 비슷하여 넓으며 주름이 있다.

꽃은 홍자색이다. 뿌리는 감로아라고 불리고 새끼손가락과 비슷한 모양이며 주름이 져 있고 연한 백색이다.”

중국의 <식물본초>에서는 “지잠은 교외에 야생맥 속에서 난다.

잎은 박하와 비슷하여 좁고 뾰족하며 주름이 있고 광택이 없다.

뿌리는 백색이고 누에 모양이며 이는 곧 지금의 감로자이다.

4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달여서 소금을 찍어 복용한다.”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초석잠은 중국 이남의 들에서 나는데 재배도 한다.

2월에 싹이 나서 긴 것은 1자에 가깝고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잎은 마디에서 나며 좁은 잎에는 톱니가 있고

계소와 비슷하지만 잎의 주름에는 털이 있다. 4월에 작은 꽃이 피고 이삭 모양이며 종자는 형개자와 비슷하다.

뿌리는 수주상이고 늙은 누에와 비슷하며 5월에 뿌리를 채취하여 쪄서 복용한다.

맛은 백합과 비슷하고 무우나 김치를 절인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검어지지 않는다.

된장에 담그거나 꿀에 담그면 반찬이 되고 또 과자도 된다.

오래 담근 것을 석잠엽이라고 하는데 권백과 비슷한 것은 이것과는 다른 것이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초석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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