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쉽사리(쉽싸리)

지리산자연인 2008. 6. 26. 21:51

 

바람에 흔들리는 잠자리난초가 잘 잡히지 않아 땀을 바락바락 흘리며 용을 쓰고 있는데

아주 작은 하얀 꽃들이 점처럼 줄기마디에 찍혀 있는 것이 눈에 휙 스친다.

크흐! 잠자리~를 본 블로그에 올라 와 있던 쉽싸리다. (8월4일)

쉽사리를 이리 쉽사리 만나다니~^^

 

개조박이, 택란이라고도 하고 쉽싸리, 쉽사리 둘 다 검색이 된다.

백과 사전에는 쉽사리로 나와 있어 ~사~로 올린다.

그런데 이름의 왜 쉽~인지 모르겠다.

 

 

 

키가 작아 주변의 무성한 풀숲이 바람을 막아 주어 

흔들림은 작았지만, 이번에는 꽃이 너무 작아 역시나 애를 먹었다.

 

 

 

<<다음백과사전에서>>----------------------------------------------------------------------------------

 

꿀풀과(―科 Lam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연못가와 같은 습지 근처에 무리져 자란다.
 
키는 1m에 달하고, 원줄기는 네모지며 마디는 검은색으로 흰색 털이 있다.
 
 땅속줄기는 흰색이고 옆으로 기며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를 가진다.
 
흰색의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핀다.
 
꽃받침과 꽃잎은 5장으로 길이가 비슷하며 수술 2개는 꽃잎 밖으로 길게 나온다.
 
한국 전역에 자생하며, 일본·만주·중국에도 분포한다.
 
연한 부분은 나물로 먹으며
 
여름과 가을 사이에 성숙한 잎을 이뇨제로 사용하거나
 
월경불순·요통 등 각종 부인병치료에 쓰기도 한다.

 

출처 : 들꽃마을
글쓴이 : 놀기쟁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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