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이야기
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가장 으뜸가는 3가지는 첫째 과식, 둘째 단것, 셋째 알코올입니다.
단것은 글로뮤를 녹이고 알코올은 글로뮤를 경화시켜 결국 글로뮤를 못쓰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들이 병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알코올은 간장을 나쁘게 한다.
술을 1일 6〜7홉 정도 15년간 계속 마시면 그 중 75%는 간경화가 된다고 하는 역학조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3홉 이상의 술을 계속해서 마시면 알코올성의 간장 장애, 알코올성 간염이 됩니다.
3홉 이하의 경우에는 간염은 되지 않지만 5년 이상 계속 마시면 지방간이 됩니다.
1홉의 술을 마시면 1시간 사이에 혈중의 중성지방이 300밀리 이상 되고 5〜6시간 계속 됩니다.
매일 술을 마시면 간장이 나빠지는데, 간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술안주는 동물성 단백질이 좋다.
술안주로 흰살 생선이라든가 계란을 먹으면 알코올의 해를 조금 누를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단백질 속에 있는 메티오닌을 들 수 있습니다.
이것도 알코올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
보통 음식은 장에서 흡수되지만 알코올은 위 안에서 이미 20% 흡수되고, 장으로 가서 거기서 80%가 흡수됩니다.
그런데 마신 알코올이 그대로 소변으로 나오는가를 조사해보니 알코올 그대로 소변으로 나오는 것은 20%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10%만 알코올 그대로 소변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 문제가 되는 것은 생수를 충분히 마시라는 것입니다.
술을 마시면 생수로서 해독시킨다.
생수를 충분히 마시면 비교적 다량의 알코올이 그대로 소변으로 나와 버리므로 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생수를 충분하게 많이 마셔야 됩니다.
맥주는 2배, 청주는 3배, 소주는 7배, 위스키는 30배, 진이나 보드카는 70배의 생수를 마셔야 됩니다.
그런 식으로 생수를 마셔두면 취해서 머리가 아프든가 구역질이 난다든지 하지 않습니다.
될 수 있으면 이것을 4시간 반 이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만 그처럼 빨리 마실 수 없다면 20시간 이내에 마시면 됩니다.
이것은 불쾌한 취기를 막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1홉의 술을 마시면 3홉의 생수를 마시고 만약 1되의 술을 마시면 3되의 생수를 마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코올은 어디서 분해되는가.
흡수된 알코올은 신장에서 20%, 간장에서 80% 분해됩니다.
분해의 속도는 체중 1kg당 술이 강한 사람은 180mg/60분, 약한 사람은 80mg/60분, 평균해서 한 사람당 1시간에 10g의 알코올이 분해됩니다.
계산상으로는 하루에 240g의 알코올이 분해된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실제는 160g 정도입니다.
1시간에 10g의 알코올이 분해된다고 하면 이것을 15도의 술로 계산하면 65cc의 양에 해당합니다.
그러면 1홉이 180cc이므로 1홉의 술이 간장에서 분해되는데 3시간 걸립니다.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은가 하면, 누우면 간장으로의 혈류가 좋아지기 때문에 과음하면 눕는 것이 좋습니다.
즉 서 있을 때보다 누운 쪽이 간장으로의 혈류가 1.6배가 되므로 그만큼 빨리 해독됩니다.
자기는 술을 깬 것 같이 생각되어도 3일 숙취라고 하는 것과 같이 혈액 중 알코올 농도가 정상이 되어도 아직 알코올 때문에 소비된 비타민B₁이 정상으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즉 술을 마시고 3일이 지나도 비타민B₁이 아직 정상으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이것이 정상이 되는 데에 72시간, 즉 3일이나 걸립니다.
그러므로 3일 숙취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따라서 이 사이에 술을 마시면 비타민B₁이 많은 현미배아라든가 에비오제(맥주효모)라든가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다면 기분이 좋은 거나하게 취한 상태라고 할 때는 혈액 100cc 중 0.1g의 알코올이 들어 있을 때입니다.
이때가 거나하게 취한 기분이고, 다음에 0.2g은 중간, 0.25g인 때는 고도이고, 0.4g이 되면 곤드레만드레의 상태입니다.
중간 정도에서 음주를 그만두지 않으면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임신 중의 여성은 반드시 금주하라.
특히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임신하고 있는 분의 음주입니다.
조사 보고한 임상 예에 의하면 알코올 중독이 되기 전에 낳은 4명의 자식은 우수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알코올 중독이 되어 매일 밤 소주 400cc 정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로서 태어난 아이는 정신박약아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부는 절대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알코올을 계속해서 마시면 말초신경장애가 일어난다.
술을 20년간 마시면 말초신경장애를 입는데, 이것이 어딘가 하면 내이의 전정신경입니다.
30년 이상 되면 이번에는 중추신경 장애를 입습니다.
소뇌라든가 뇌간부의 소위 평형감각을 관장하는 곳이 장애를 입습니다.
그러한 경우 다음과 같은 신경테스트를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① 정확하게 양발을 가지런히 해서 세운다. 눈을 뜨고 30초, 눈을 감고 30초
② 다음은 걷는 것처럼 발을 앞뒤로 하고 정지한 상태에서 30초. 이들 다 10초 이내밖에 될 수 없는 사람은 꽤 장해를 입고 있다고 봐도 틀림없다.
③ 이번에는 외발서기 30초.
④ 같은 곳에서 100회 제자리 걷기
이 4가지의 테스트가 다 합격되면 좋지만 어딘가에 걸리면 소뇌나 뇌간에 다소 장애를 입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알코올로 신경이 다쳐져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와 같은 증상이 일어났을 때에는 먼저 알코올을 끊어야 됩니다.
단식을 하면 회복할 수가 있습니다.
거저 알코올을 끊는 방법만으로는 안 되고 최종적인 방법인 단식을 알아 두어야 되는 것입니다.
좋은 술과 나쁜 술
나쁜 술은 상상 이상으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술이라도 좋은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알코올이 간장에서 산화될 때에는 알코올 산화효소가 주역을 맡는데 황인종에게는 이 산화효소가 비교적 적습니다.
외국인은 물 대신에 와인을 마신다든지 포도주나 맥주를 마시는데, 그것은 산화효소가 많아서 몸에 그다지 반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편 황인종은 알코올 산화효소의 작용이 약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술에 약합니다.
특히 술을 마시면 곧 얼굴이 새빨개지는 사람들입니다.
알코올은 분해되어서 아세트알데히드, 그 다음에 초산이 되고 최후에는 물과 탄산가스로 되는데,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적으면 아세트알데히드가 혈액 중에 고이기 때문에 얼굴이 새빨개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술에 약해서 곧 새빨갛게 되는 사람은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효소가 적은 것입니다.
이 분해효소를 저지하는 것에 안타뷰스라고 하는 술이 싫어지는 약이 있습니다.
술에 이것을 넣어 마시게 하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할 수 없으므로 조금의 술이라도 몹시 취해버립니다. 이것이 술을 싫어지게 하는 약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라고 하는 것은 독성이 강합니다.
이것은 에틸알코올에서 생기는데 알코올에는 에틸알코올 외에 부틸알코올이든가 프로필알코올, 아밀알코올 등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틸알코올이라든가 프로필알코올 등에서 생긴 알데히드는 에틸알코올에서 생긴 것보다 수십배에서 백배 정도 독성이 강합니다.
나쁜 술이라고 하는 것은 부틸알코올이라든가 프로필알코올과 같은 것이 에틸알코올에 조금 섞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쁜 술을 마시면 이들 알코올에서 생기는 알데히드 때문에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좋은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탁주와 같은 것을 마시면 이 알데히드로 당하는데, 그러나 요즘의 술은 정제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이전에는 살리실산이 들어 있었는데, 그것을 왜 넣는가하면 술을 썩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술이 썩는 것은 유산균의 일종인 화락(火落)균이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새하얗게 되어서 술이 썩어 버리는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살리실산을 넣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발암성이 있어서 1969년에 살균제로서는 금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화락균을 번식시키지 않기 위해 화락균을 제거해 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화락균이 번식하는 데는 비오틴(비타민B₂)이 없으면 번식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활성탄으로 여과합니다.
그러므로 요즘의 술은 정말로 알코올 절임으로 다른 영양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모조리 여과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요즘은 술이 썩지 않도록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문제가 된 것은 칼바민산에틸이라는 강력한 발암제가 술 안에 있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들뜬 기분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것이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술을 마신 후의 해독에는 생수를 충분히 마셔 두는 것입니다.
좋은 술은 약 1% 정도밖에 되지 않고, 1급주와 2급주와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결론
알코올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를 했지만 결국 단것과 알코올은 병을 만드는 최상급자라는 것입니다.
이들로 말미암아 우리들은 간장이 장애를 입는다든가 뇌가 장애를 입는다든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원상회복 시키는 방법은 단식과 생식뿐입니다.
이 최종적인 방법을 잘 알아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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