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비만?

지리산자연인 2008. 10. 13. 06:48

 

비만은 미용적인 문제가 아니라, 성인병의 주범 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 입니다. 비만에 의해서 생기는 합병증으로는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관절염, 불임, 지방간, 유방암, 대장암, 천식, 뇌졸중, 수면 무호흡 등이 있습니다.

체중을 감량할 때 중요한 것은 언제 까지 얼마나 줄일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목표 설정은 혼자 하시지 마시고 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적합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변하여야 합니다. 즉 식사, 운동, 행동 습관을 변화 시켜야 합니다.

체중감량은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한 체중 조절을 원하신다면 다음의 세가지 규칙을 지키십시오.

건강하게 식사하기의 기본 원칙

01. 지방의 섭취를 줄이자.
비만의 원인은 지방입니다. 지방 섭취를 줄이면, 칼로리 섭취도 자연히 줄게 됩니다. 지방에서 얻어지는 에너지의 양이 총 칼로리의 30% 이하가 되는 것이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습니다.

02. 음식의 양, 조금만 줄이자.
본인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만, 음식의 양을 조금 줄이십시오. 무조건 먹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양은 조금만 줄이되 영양의 균형을 맞추어 드셔야 합니다.

03. 하루 세끼는 꼭 챙겨 먹자.
하루 한끼만 먹으면 살이 확 빠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바로 비만을 낳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끼니를 거르게 되면, 우리 몸은 비상시 대비책으로 에너지를 비축해 두기 위해 섭취한 칼로리를 제대로 소모하지 않고 저장해 둡니다. 결국 적은 양의 식사로도 많이 먹는 것과 다름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지요. 체코의 국립 영양연구소에서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식사 횟수를 줄일수록 비만이 될 확률이 오히 려 높아집니다. 매끼니, 고루고루 나누어 드십시오. 살을 빼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운동 없이 성공하는 다이어트는 없습니다. 비만은 너무 많이 먹든가, 아니면 섭취한 칼로리를 충분히 소모하지 않아서 체내에 에너지가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체중 조절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섭취하는 칼로리 양을 줄이는 동시에 칼로리 소비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운동이 필요한 이유

01. 운동은 에너지의 소비를 증가시킵니다.
02. 운동은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량은 감소시켜 체중 조절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03. 적절한 운동은 식욕을 감소시켜 줍니다.
04. 운동은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주므로 체중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05. 운동은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예방합니다.
06. 운동은 활력과 자신감을 주고,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자신감 고양 등 정신
     건강에 유익합니다.

운동은 어떻게 할까요?

01. 운동 강도
최대심박수 (= (220-자신의 연령)/분) 의 60~85% 정도의 심박수를 목표로 삼습니다. 본격적인 운동 시작 후 약 5분 정도 경과한 후 맥박을 세어 보십시오.

02. 운동 시간
1회 운동 시간은 30~90분 정도로 하는 것이 좋고, 운동 횟수는 일주일에 3~5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사정이 생겨서 운동을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운동은 매일 하시는 것으로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03. 운동 종목
본인의 신체 상태와 주변 여건을 고려하셔서 꾸준히 하실 수 있는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지금 가지고 있는 뚱뚱이 습관을 버리고, 날씬이 습관으로 평소 행동을 바꾸셔야 합니다.

분류 비만관련 질환 위험도
밥을 빨리 먹는다 천천히 먹는다.
아침은 굶고, 저녁엔 과식 3끼 식사는 거리지 않고 적당히
일을 하면서 먹는다.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킨다.
폭식을 한다. 정한 양만 먹는다.
음식은 많이 해야 한다. 약간 모자란 듯이 정량을 요리한다.
길에 다니면서 또는 서서 먹는다. 음식은 정해진 장소에서 앉아서 먹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조건 먹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걷는다.
움직이기 싫어한다. TV를 보며 간단한 체조를 한다.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한다. 야채와 과일을 즐긴다.
심심하면 먹는다. 심심하면 재미있는 일을 찾는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이 한 사람 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병하는 증상을 통칭하는 질병입니다. 이는 당뇨병, 심혈관질환 이전 단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인간의 수명을 서서히 갉아먹는 인간 시한 폭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1년 미국의 “ National Education Cholesterol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 (NCEP ATP III)”의 발표에 의하면 아래의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에 해당됩니다.

위험인자 성별 기준
허리둘레
90cm(35인치) 이상
80cm(31인치) 이상
혈압 남, 여 130/85 mmHg 이상
공복시 혈당 남, 여 110mg/dl 이상
중성지방 남, 여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상
50mg/dl 이상


1998년 국민건강영양 조사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대사증후군의 유병율이 성인 남자는 19.9%, 성인여자는 23.7%로 나타나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체질량지수 (체중(Kg)/키(m)2) 가 높아지면 대사증후군 발생율이 높아 집니다(그림 1). 체질량 지수가 18.5~22.9kg/m2의 정상 환자의 경우는 10%가 대사증후군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과체중(체질량지수 23.0~24.9kg/m2)는 27%, 비만(체질량지수 25.0kg/m2 이상) 의 경우는 무려 50%가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림1.) 20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율(1998년 국민건강 영양 조사)

최근의 여러 연구에서, 비만 중에서도 특히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내장지방은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당대사 뿐만 아니라, 혈중 중성 지방치 증가, HDL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이상지질 혈증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내장지방에서 유리되는 유리지방산 때문에 발생합니다.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급선무로 해야 할 일은 체중 조절 입니다. 실제 여러 연구 에서 체중을 5~10% 를 감소시켰을 때 대사 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내장지방을 약 30%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의사 선생님 지시에 따른 식이조절(칼로리 감소, 저지방, 적절한 탄수 화물 섭취), 운동량 증가 등과 같은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요법을 실시 하십시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빨리 실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당뇨가 이미 나타나거나 심혈관 질환이 이미 발생한 후에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고, 그렇게 진단된 경우 30~40%의 환자는 혈관 합병증을 가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빨리 실시하는 체중조절, 여러분의 목숨을 구하는 지름길 입니다.!! 주 한국로슈사 제공

출처 : 온유
글쓴이 : 온유 원글보기
메모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현미강김치가 뭐에좋은지  (0) 2008.10.23
[스크랩] 효소초란  (0) 2008.10.18
술이야기  (0) 2008.10.12
[스크랩] 5대질병 다스리는 발효효소 간강법  (0) 2008.10.12
노봉방  (0) 200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