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훈연의 향이 가득 - 통삼겹바비큐 김치볶음밥

지리산자연인 2009. 7. 27. 11:48

<삼겹살바비큐 김치볶음밥>

 

                   

요즘 바비큐가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야외에서 바비큐를 직접 만들어 훈연의 향이 가득한

고기의 맛을 즐기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지요. 바비큐도 여러방법이 있지만 칼스버그는 워터스모커를 이용했습니다.

먼저 사과나무를 준비합니다. 4kg에 가격은 12000원. 도끼를 이용하여 작게 자른 다음에 30여분 정도 물에 불립니다.

 

    

바비큐 럽(염질)을 만들어 훈연을 해야 합니다. 바비큐의 향이 좋도록 각종 향신료가 들어가지만 간단히 마늘과 후추

소금만 사용하여 훈연을 했습니다.

 

        

사과나무 장작이 다 타면 재를 꺼내고 장작을 보충시켜 줍니다.

 

화력은 미디움 수준으로 약 5시간을 훈연한 통삼겹 바비큐...

바쁜 시간이 겹쳐 장작 교체를 소홀히 했더니  훈연의 색상이 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바비큐의 소스에 찍어먹는 통삼겹살의 은은한 훈제의 맛은 정말 환상이랍니다.

삼겹살의 또다른 맛을 찾아주는 바비큐...

특별한 날 별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훈연이 가득한 통삼겹 바비큐를 적당한 크기로 깍둑썰기를 하고 잘 숙성된 김치는 잘게 썰어서 기름을 두른 팬에 볶습니다.

 

    

볶은 김치에 깍둑썰기한 바비큐를 넣어서 다시 한번 볶아 준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분량의 밥을 넣어 힘차게 볶아 줍니다.

 

    

5인분의 볶음밥이 완성.

볶음밥에도 고추가 제법 잘 어울리죠. 김치볶음밥이야 별로 느끼하지 않지만 느끼함이 느껴질 때에 풋고추를 아사삭 씹으면

고추의 맛과 향이 느끼함을 없애줍니다.

  

훈연의 향이 솔솔 나오는 특별한 김치볶음밥.

한 숟가락을 뜨는 순간 그 맛이 벌써 머리속에 전달되어지는 멋진 바비큐김치볶음밥입니다.

한국 고유의 김치맛과 서양의 바비큐 향이 멋진 조화를 이루어 최고의 맛으로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밥과 김치..그리고 알알이 들어있는 훈제 삼겹살의 실체들...

한 입 ..또 한 입...입속의 즐거움이 행복으로 변하게 합니다.

 

어떻게 삼겹살을 밥이랑 볶아서 먹을 수 있을까???

의아하시죠. 일단 드셔보세욤.

몇 일동안 그 절묘한 맛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여름이라 더 멋진 바비큐... 그 훈연의 멋진 맛과 향을 한번 느껴보세요...

더 행복한 여름이 될 것입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칼스버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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